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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30여 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자동차 부품 산업의 새로운 혁신 가져오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신성오토모티브(주)(대표 윤해묵)가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 분야를 리드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30여 년 업력을 보유한 자동차 내․외부 부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서 IAFE 16949, ISO 9001/14001, SQ/CCC 인증을 취득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되는 글로브박스, 중앙 콘솔, 인스트루먼트 패널, 필러 트림, 시트 조절용 플라스틱 부품과 엔진커버, 냉난방 공조 장치 HVAC, AIS and Wheel Cover 등 자동차 외부 필수 부품 등이다. 도장, 우드 그레인, 도금 등 표면처리를 적용한 고급 자동차부품도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는데, 이 회사 부품들은 자동차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자동차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신성오토모티브는 하이브리드 12V/48V, 배터리 기구 부품 등 전기차 배터리 모듈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지원하면서 배터리 전력 공급용 버스바(Bus-bars),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ESS 보호용 커버도 생산한다. 국내외 환경 안전 관련 법규와 국제 협약을 준수하면서 생산되는 신성오토모티브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모듈 시스템은 차량 연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부품을 통해 출력을 극대화하면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 속도를 개선시킨다. 신성오토모티브는 기업부설기술연구소를 통해 표준화된 관리 체계와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품․공정 설계부터 개발․생산, 부품 검수 작업까지 총괄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 업체의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모듈은 해외 유명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경남지역 대학교 및 한양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추진하며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ESS 배터리 분야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윤해묵 대표는 “ESS 및 e-모빌리티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코자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02.13 12:00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모호한 ‘워크에식’ 평가를 개선하기 위한 제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1. A 선수는 승부 근성이 강합니다. 경기 때 자기 플레이에 매우 몰입합니다.2. B 선수는 개인 훈련의 집중도와 노력에서 최고이고 실력도 뛰어납니다. 3. C 선수는 경기가 안 풀릴 때 너무 침울해집니다. 더그아웃에서 말도 꺼내지 않습니다.4. D 선수는 경기 후 동료들 플레이에 종종 불만을 표시합니다. 여러분이 야구팀의 감독이고, 단장입니다. 어느 선수의 워크에식(work ethic)이 좋은가요. 워크에식과 상관없어 보이는 내용이 있을까요. 감독 입장에서 평가할 때와 단장으로서 평가할 때도 다를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판단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좋고 나쁘거나 또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연결해 보면 어떨까요. A와 C를 묶고, B와 D도 묶어 보겠습니다. 한쪽은 긍정적이고 다른 한쪽은 부정적인 내용이 같이 연결돼 있습니다.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A와 C, B와 D는 같은 사람이 보여주는 상반된 모습이자 태도입니다. A는 부진한 날이면 땅을 파고 들어갑니다. 벤치의 모두가 집중하며 다음 플레이에 집중할 때 혼자 저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망한 그에게 한두 번 위로가 필요할 순 있어도 계속 자신에게만 빠져 있다면 팀원들이 어떻게 볼까요. 감독은 속에서 불이 납니다. 물론 잘 되는 날에는 벤치에서도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B 선수는 자신의 말 때문에 일부 선수와 자주 다툴 뻔했습니다. 코치와 프런트의 지속적인 면담과 교육으로 동료에 대한 험담은 크게 줄여 갔습니다.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야구 선수도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습니다. 팀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경기력과 이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집중력, 여러 책임감 있는 태도, 동료와의 관계, 멘털 관리 등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관적이구나 싶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전혀 다른 모습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판단과 감정에서 실수합니다. 잘 극복해 내고 성장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문제를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의 지도자와 구단 역시 1 대 1 면담이나 교육을 통해 조언하고, 가르치며 개인과 팀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헤어지는 결정을 내립니다.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선수의 워크에식에 대한 개념이나 평가하는 틀이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구단이나 미디어, 팬도 자주 사용하지만 간혹 의미가 모호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는 인성을 생각하고, 누구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국한해 평가합니다. 각자 경험한 장면이나 상황에 치우쳐 종합적으로 보는 데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만약 한두 가지 특정 사례가 영향을 끼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평가에는 오류가 생깁니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이어도 전체의 진실과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평가받는 입장에서도 억울합니다. 저 역시 되돌아봅니다. 야구팀이 아니어도 우리가 속한 조직에서 그런 경우는 없을까요.워크에식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직업윤리입니다. 인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긴 어렵지만, 차이는 있습니다. 직업윤리는 단순히 잘하느냐 못하느냐 같은 업무 수행 능력을 넘어섭니다. 일에 대한 진심의 표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서 보이는 태도와 가치관을 포함합니다. 구체적인 개별 항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 선수의 능력과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5툴(타격·수비·주루·송구·파워)’에서 착안해 워크에식을 8개 항목으로 나눠 봤습니다.① 자기개발 ②책임감 ③윤리의식 ④스트레스 관리 ⑤팀워크 ⑥리더십 ⑦창의성 ⑧팬과의 관계A 선수는 자기개발·책임감에서는 뛰어나지만 C의 모습으로 인해 스트레스 관리나 팀워크, 리더십에서는 부족하다고 하겠습니다. 어느 한 부분으로 비판만 하거나 또는 과대평가하는 대신 강점과 약점을 차분히 정리해 보는 겁니다. 더 좋은 선수,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12.02 07:30
스포츠일반

'인기 없는 최강' 조코비치가 노리는 올림픽 금메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홀게르 루네(15위·노르웨이)에게 3-0(6-3 6-4 6-2)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조코비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센터 코트의 관중들이 선을 넘는 비아냥을 자신에게 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경기 직후 코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존중을 보여준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수인 저를 무시하기로 선택한 모든 분들은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이 때 조코비치는 “have a goooooooood night”이라고 ‘굿’을 길게 발음함으로써 “부(boo, 야유 소리)”처럼 들리게 만들었다. 경기 중 루네(Rune)를 응원하는 관중들이 “Ruuuuuuuuune”를 외칠 때, 이 소리가 “부(boo)”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사회자는 “관중들이 루네를 외쳤을 뿐이지 당신(조코비치)에게 무례하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정색을 한 조코비치는 단호하게 “관중들이 루네를 응원했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은 야유를 보내기 위한 핑계일 뿐입니다. 저는 투어를 20년 넘게 해왔기에, 모든 속임수를 알고 있습니다. (중략) 저는 훨씬 더 적대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한 적도 있어요. 저를 믿으세요. 여러분은 저를 건드릴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빅 3가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947주(18년에 해당)에 이른다. 이중 조코비치는 428주에 걸쳐 1위에 올랐고, 페더러(310주)와 나달(209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조코비치는 독보적인 성적을 거둠으로써 테니스계의 고트(GOAT, 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위에서 언급한 최근의 사건이 보여주듯이 조코비치는 실력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 그는 페더러나 나달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할까?첫 번째 이유는 조코비치가 페더러나 나달 같은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경기가 안 풀릴 때 종종 자신의 라켓을 부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한다. 이에 선수의 스포츠맨십은 라켓을 부순 횟수에 따라 판가름 날 때도 있다.조코비치는 무려 62개의 라켓을 부셨다. 코트의 악동이라고 불렸던 존 맥켄로가 총 78개의 라켓을 부순 것을 감안하면, 조코비치도 맥켄로에 못지않은 다혈질인 것을 알 수 있다.나달은 놀랍게도 프로 커리어를 포함해 일생 동안 단 하나의 라켓도 부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이유로 나달은 “라켓을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결코 라켓을 부수지 않습니다. 경기를 지는 것은 저의 잘못이지, 라켓의 잘못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유소년 시절 악동의 이미지에서 중후한 신사로 변모한 페더러는 커리어 통산 11개의 라켓을 부셨다. 하지만 페더러는 코트 밖에서 놀랍도록 매력적인 모습으로 이를 만회하곤 했다. 게다가 페더러는 상대 선수를 비방하는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자신을 이긴 상대를 칭찬함으로써 스포츠맨십의 모범을 보여주었다.프로테니스협회(ATP)는 매년 최고의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스테판 에드베리 스포츠맨십 상’을 수여하다. 수상자는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페데러는 이 상을 무려 13번, 나달은 5번 수상했지만, 조코비치는 한 번도 이 상을 받은 적이 없다. 테니스 팬들은 전통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선수를 사랑한다. 페더러는 우아하면서도 공격적인 스타일을 가졌다. 잔디 코트에서 특히 강했던 페더러는 한 손으로 하는 아름다운 백핸드와 치명적인 네트 플레이 등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나달은 페더러와 상반되는 스타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나달은 원초적인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전사였다. 나달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였던 클레이 코트에서 공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기 때문에, 랠리가 길게 이어질 때가 많다. 이에 나달은 이른 승부를 노리는 대신, 빠른 발과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공을 받아넘기는 투사였다.조코비치는 하드코트에서 가장 강했지만, 잔디 코트와 클레이 코트에서 페더러와 나달을 각각 이길 정도로 코트의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그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기보다는 만능선수에 가까웠다. 철저한 기본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머신같이 테니스를 치는 조코비치는 페더러가 갖고 있는 세련된 매력과 화려함이 없었다. 순수한 소년 같은 매력을 가진 나달만큼 열정적이지도 않았다. 팬들이 조코비치를 싫어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조코비치와 나달은 나란히 출격한다. 2024 윔블던 챔피언 알카라스와 한 조로 나서는 나달의 복식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에서, 조코비치는 마지막 남은 과제인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두 전설의 마지막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7.19 13:00
경제일반

진짜 같은 가짜…츄파춥스, 광화문 광장 자판기 광고 영상 공개

츄파춥스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만든 이색 동영상 시리즈 세 편을 공개한다.츄파춥스는 5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화문 광장을 배경으로 초대형 츄파춥스 자판기가 등장하는 ‘밴딩 머신(Vending Machine) 버전’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광화문 광장에 나타난 초대형 츄파춥스 자판기를 보던 남녀가 버튼을 누르면 츄파춥스로 가득 찬 기계가 움직이며 하단 배출구를 통해 여러 개의 대형 츄파춥스가 와르르 굴러 나온다는 내용의 17초짜리 동영상이다. ‘끝나지 않는 즐거움(FOREVER FUN)’이라는 츄파춥스의 슬로건에 맞게 어릴 적 상상 속에서 꿈꾸던 일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펼쳐지며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한다.츄파춥스는 이번에 공개된 광화문 광장 편을 비롯해 잠실 석촌호수, 남산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제작한 세 편의 동영상을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세 편은 모두 세계적인 마케팅 기법인 FOOH(가짜 옥외광고) 방식을 적용했다. 석촌 호수 배경의 ‘패리스 휠(Ferris Wheel) 버전’은 높게 솟은 롯데타워 옆으로 대관람차 일부가 보이는 화면으로 시작해 대관람차 쪽으로 앵글이 이동한 후, 객차 내부가 츄파춥스로 가득한 대관람차가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주변을 지나는 행인이 직접 촬영한 것처럼 “오!”, “우와!”하는 감탄사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실감난다.사랑의 언약 명당인 남산 N서울타워 자물쇠 난간 뒤쪽으로 두둥실 떠오르는 대형 츄파춥스 모양의 열기구가 등장하는 ‘핫 에어 볼룬(Hot Air Balloon) 버전’은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연인’, ‘사랑 고백’, ‘사탕’ 이라는 키워드를 조합한 최상의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츄파춥스 FOOH 캠페인 관계자는 “소비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제작한 이색 동영상을 통해 츄파춥스가 드리는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꼭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5 17:36
경제일반

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오픈마켓 흑자 달성할 것"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가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12일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사장은 전날 서울 본사에서 전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첫 타운홀미팅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선언했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이 자리에서 안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았고,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2024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1번가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2022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어 2024년이 11번가 흑자 전환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2 09:45
연예일반

마마무 휘인, 여신이 따로 없네… 1년 6개월만 솔로 컴백

가수 휘인(Whee In)이 글로벌 팬심을 홀리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소속사 더라이브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의 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무드 포스터는 와인(Wine)과 워터(Water) 두 버전으로 공개됐다. 먼저 와인 버전에서 휘인은 어두운 밤하늘 아래 불에 활활 타고 있는 나비 모양의 묘한 오브제를 든 채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높이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에 내추럴한 스타일링, 휘인의 주변을 둘러싼 금붕어들의 조화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워터 버전에서는 길게 늘어뜨린 금발에 흰 드레스를 매치한 휘인의 여신 같은 자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붉은 포도를 든 채 묘한 표정을 짓는 휘인의 화려한 비주얼에 푸른색으로 빛나는 오드 아이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휘인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디데이’(D-DAY)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휘인은 지난 14일 스페셜 DJ로 활약했던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에서 새 앨범 발매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됐다.이에 소속사 더라이브는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내공을 담은 곡들을 통해 휘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다양한 감정선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콘셉트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3 14:50
뮤직

마마무 휘인, 10월 12일 첫 정규 발매...1년 6개월만 신보 [공식]

가수 휘인이 10월 12일 첫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지난 4일부터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DJ로 활약중인 휘인은 지난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된 생방송에서 컴백 소식을 깜짝 스포일러했다.이날 방송에서 휘인은 “내일이 마지막 생방송이다”며 지난 2주간 이어온 스페셜 DJ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에 이어 “컴백 스포일러를 하겠다. 10월 12일”이라며 새 앨범 발매일을 기습 공개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휘인의 폭탄 발언에 채팅창에는 “대박 사건”, “컴백일만 기다린다”, “자고 일어나면 10월 12일이 왔으면” 등 그의 컴백 소식에 열광하는 전 세계 청취자들의 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나왔다.이에 소속사 더라이브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휘인의 참여와 기여도가 높다.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내공을 담은 곡들을 통해 휘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다양한 감정선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콘셉트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휘인이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디데이(D-DAY)’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같은 달 동명의 첫 단독 팬미팅 ‘디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휘인은 그룹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OST, 피처링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특히 휘인이 지난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홍콩, 멕시코, 루마니아 등 해외 1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타이틀곡 ‘오묘해’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바레인, 칠레, 싱가포르 등 해외 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5 10:04
연예일반

'원빈 조카' 김희정, 바이크 옆에서 섹시미 작렬..축구선수다운 말벅지

아역 배우 출신 김희정이 육감미를 발산했다. 김희정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ree wheels"라는 메시지와 함께 바이크 옆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홀터넥 상의에 핫팬츠를 입은 채 바이크에 살짝 기대거나 탄 아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볼륨감 넘치는 가슴 라인과 탄탄한 근육질 허벅지가 시선을 강탈했다. 올해 서른 살이 됐지만 여전히 앳된 동안 미모에 반전 글래머 자태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정은 KBS 2TV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로 출연해 '원빈 조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3 08:41
뮤직

마마무 휘인, '공짜:공기타짜' OST 부른다

그룹 마마무의 휘인(Whee In)이 OST를 통해 짙은 감성의 보컬을 선사한다. 휘인은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공짜:공기타짜’ OST ‘Melody (공짜:공기타짜 X 휘인 (Whee In))’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Melody’는 휘인의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가득 담아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에 빠져들게 하는 곡이다. 비에 젖은 듯한 촉촉한 피아노 소리로 시작하며 점차 곡 전체를 휘감는 스트링 소리와 휘인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국내 최고 프로듀싱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창자가 된 휘인은 “‘공짜:공기타짜’ OST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이야기와 이 곡에 담긴 이야기가 어떻게 잘 어울릴지 저도 궁금한데요. 드라마와 함께 OST 'Melody'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공짜:공기타짜’는 공기놀이를 소재로 한 대결 드라마다. 소희(김서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공기를 시작한 재구(이일준 분)가 공기의 은둔 고수 창수(안내상)를 만난 뒤 촬리킴(이철민), 인천빽(홍석천) 등 전국 각지의 '공짜'들과 유쾌하면서도 치열한 공기 혈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초기 웹드라마로 제작한 작품이지만 편집 과정에서 영화화되어 지난 3월부터 IPTV 및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8 10:22
연예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뱀뱀, 태국서 사흘간 팬미팅

뱀뱀이 태국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뱀뱀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태국 방콕의 BITEC Hall 98-99에서 팬미팅 '뱀뱀 더 세컨드 프리미엄 라이브(BamBam THE 2nd PREMIUM LIVE)'를 개최했다. 지난 1월 태국에서 개최된 솔로 팬미팅 공연 이후 3개월 만의 태국 공연이며 코로나 이후 태국 내 최대 규모로 개최돼 더욱 시선이 쏠렸다. 첫 등장에 뱀뱀은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팀의 컬래버레이션송인 '휠스 업(Wheels Up)'과 지난달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라이드 오올 다이(Ride or die)' 무대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한 '후 아 유(Who Are You)'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슬로우 모(Slow Mo)' 첫 솔로 타이틀곡 '리본(riBBon)' 등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뱀뱀은 근황 토크를 통해 7일 미국 NBA에서 펼친 하프타임 공연에 대한 소감,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 이야기를 하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미니게임들을 준비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뱀뱀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감격의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뱀뱀은 한국과 태국에서 큰 호응을 얻은 SBS 드라마 '사내맞선' O.S.T곡 '멜팅(Melting)'을 앵콜로 선보이며 팬들과 굿바이세션을 갖는 등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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