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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AB6IX가 전하는 '세이비어' 즐기는 법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세이비어'의 비하인드부터 뮤직비디오 포인트까지 알차게 소개했다. AB6IX는 1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A to B'(에이 투 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두 번째 정규앨범 'MO’ COMPLETE'(모어 컴플리트)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SAVIOR'(세이비어)는 거부할 수 없는 중력과 같이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힙합 장르다. 너로 지칭되는 대상인 팬들이 AB6IX의 구원자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빛이 되어 구원자가 되어주겠다는 AB6IX의 진심을 이중적으로 담아냈다. 전웅은 "'세이비어' 작업할 때 박우진 랩이 쫄깃쫄깃했다. 중독성이 강해 멤버들 모두 따라한다. 안무연습할 때마다 우진이 파트에서 떼창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녹음실에선 김동현이 "프로듀서 earattack이 텐션이 높아 칭찬을 많이 받았다. 신나서 녹음이 잘 됐다"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는 총을 쏘는 듯한 동작. 멤버들은 "챌린지를 하는데 이름을 정해달라. 구원자의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선 각자의 스토리를 연기했다. 전웅은 "나는 감옥에 갇혀서 구원해 줄 사람을 찾는 연기를 했다. 개인의 서사를 생각하고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것이다"고 귀띔했다. 김동현은 "딱 하나면 끝난다. 총을 든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대휘는 "사설 탐정이 된다. 화이트보드에 사람들 얼굴을 놓고 누가 우리 구원자일 것인지 찾는다"고 했다. 박우진은 "조사를 받는다. 거짓말 탐지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한다"면서 이대휘가 찾는 구원자일 가능성을 높였다. 음반에는 '세이비어'외에도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드라마틱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파라슈트), 이대휘 특유의 센스 있는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헤어진 연인에 대한 회상과 후회를 담은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위 쿠드 러브), 이대휘의 가사를 얹어 완성한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 (EINSTEIN)'까지 5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8 15:25
연예일반

르세라핌, 데뷔곡 '피어리스' 안무 연습 영상 공개..당당 퍼포먼스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곡 ‘FEARLESS’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무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르세라핌은 지난 8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곡 'FEARLESS' 안무연습 영상 ‘LE SSERAFIM (르세라핌) ‘FEARLESS’ Dance Practice (Moving ver.)’을 게재했다. 스포티한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르세라핌은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로운 ‘FEARLESS’ 멜로디에 맞춰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군무를 펼쳤다. 승리를 쟁취하고자 힘 있게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 “What you lookin' at?”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눈을 가리는 동작이 반복되는 ‘뭘 봐 춤’ 등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동선 이동과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 가사에 맞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멤버들의 도도한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들은 한 치의 오차 없는 각도와 발소리까지 맞춘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르세라핌은 데뷔 첫 주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해 데뷔곡 ‘FEARLESS’와 수록곡 ‘Blue Flame’ 무대를 펼쳤다. 르세라핌의 퍼포먼스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고 대중문화평론가 사이에서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정민재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퍼포먼스만큼은 단연 최고 수준이다. 특히 동선과 구성 측면에서 빼어나다. 팀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일체감과 멤버 개개인의 특기를 충분히 살리는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김도훈 평론가는 “르세라핌은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있어서 어떤 경지에 오른 하이브의 자신만만함을 보여 준다. 퍼포먼스의 힘이 압도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조은재 평론가 역시 “전체적으로 트렌디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에 잘 다듬어진 퍼포먼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감상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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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안무연습→퍼포먼스 뮤비 연달아 공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안무연습 영상과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잇따라 공개하며 새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5일, 16일 공식 SNS 채널에 지난 10일 발매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의 타이틀곡 ‘Blessed-Cursed’의 안무연습 영상과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안무연습 영상에서 일곱 멤버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무결점 칼군무를 펼치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Blessed-Cursed’는 힙합과 1970년대 하드 록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 곡의 퍼포먼스에서는 칼군무와 강렬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로킹한 기타 사운드에 맞춘 도입부 안무와 곡 전반에 걸친 트렌디하고 파워풀한 힙합 베이스의 요소, 그리고 ‘기도춤’과 ‘라이언춤’, ‘파이트춤’ 등의 포인트 안무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엔하이픈은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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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강다니엘, 추석 연휴엔 스케줄 틈틈히 재충전

올해도 조용한 추석이다.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 아래 마음만큼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게 됐다. 아이돌 스타들 역시 각자만의 방식으로 연휴를 보낸다. 스케줄에 바쁘지만 틈틈히 재충전의 시간으로 명절을 지내기로 했다. ▶문화특사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추석 연휴 동안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특사)'가 된다.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특사자격으로 참석하고 문 대통령의 3박 5일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연휴를 온전히 즐기진 못하지만 국가를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유엔 연설자로 나서는 RM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라는, 한 국민과 개인으로서 이런 타이틀을 달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영광이다. 우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동시에 많은 것을 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특별사절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트와이스·(여자)아이들 10월 1일 첫 영어 싱글 발매를 앞둔 트와이스는 연휴 기간엔 휴식을 취한다.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맞추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추석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푹 쉬려고 해요. 그리고 반려견들과 함께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에요"라고 전해왔다. (여자)아이들은 한국, 중국과 태국 등 각자의 고향에서 연휴를 보낸다.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일부 잡힌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컴백 활동ing, 블랙핑크→NCT 127 블랙핑크는 '4+1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멤버 리사는 '라리사'로 솔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모국인 태국에서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총리까지 나서서 극찬할 정도로 신드롬 인기를 끌고 있다. 리사는 연휴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컴백하고 선주문만으로 더블밀리언셀러를 예고한 NCT 127도 활동을 이어간다. 앨범 활동과 맞물린 여러 스케줄에 임한다. ▶연휴에도 안무연습은 필수, 브레이브걸스·오마이걸·스트레이키즈 브레이브걸스와 스트레이키즈는 연휴에 일과 휴식을 병행한다. 스트레이키즈와 오마이걸은 추석 당일만큼은 꿀휴가를 얻었다. 방송이나 행사 등 공식 스케줄은 없지만 연휴 기간 중 안무 연습 등의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 브레이브걸스도 마찬가지. 시상식을 위한 안무 연습 등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시간들을 보낸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세븐틴·강다니엘·ITZY ITZY, 세븐틴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ITZY는 24일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ITZY가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틀곡 'LOCO'(로꼬)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그룹만의 당찬 에너지로 표현했다. 세븐틴은 10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바, 완성도 높은 음반을 들고 오기 위해 연휴를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MC를 비롯해 최근에는 촬영 목격담이 도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다니엘. 그는 휴식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추석을 보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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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윤호, 이준영에 자극 받고 스파클링 센터行

'이미테이션' 윤호가 그룹 스파클링의 센터가 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금요극 '이미테이션'에는 윤호(유진)가 속한 아이돌 그룹 스파클링이 컴백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호는 자신이 남몰래 마음에 두고있는 정지소(마하)가 샥스 팀 패딩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나 오늘 별이랑 춤췄다던 정지소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준영(권력)과 함께 춤을 추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윤호는 이준영을 향한 질투로 밤새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신곡 안무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스파클링의 이번 앨범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윤호는 샥스도 스파클링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투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방송 출근길에서 정지소를 두고 서로 견제하는 윤호와 이준영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윤호가 스파클링 센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에필로그에는 춤을 추고 있던 정지소에게 첫 눈에 반한 윤호가 얼떨결에 오디션까지 참가한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됐다.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된 윤호의 짝사랑에 시청자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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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빅히트 뮤직 품은 하이브, 용산 시대 본격 개막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6년 만에 사명을 바꿨다. '빅히트 뮤직'이란 레이블을 두고 하이브(HYBE)라는 거대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큰 그릇' 하이브 19일 의장 방시혁, 글로벌 CEO 윤석준, HQ CEO 박지원, CBO 민희진은 유튜브 채널 빅히트 레이블스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방시혁은 "회사가 잘 됐을 때나 아닐 때나 음악이란 본질에 집중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지금 전개하는 공연장 사업, 위버스 등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생소한 행보일 수 있겠으나 결국은 음악이자 음악의 변주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의 변주를 시도할 것인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서는 한계를 느꼈다"고 리브랜딩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새로운 상호는 30일 열리는 제16기 정기주주총회결의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또 하이브 출범과 함께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 공간 임대를 위한 사업 목적으로 부동산임대업을 등록한다.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과 넥슨에서 지난해 5월 입사한 박지원 HQ CEO는 사내이사 후보로 나선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설립자로서 20년 이상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며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선임인 박지원 HQ CEO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로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 브랜드도 유지한다. 방시혁은 "하이브는 연결,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 빅히트를 담은 보다 큰 그릇이 생겼다고 이해해 달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빅히트 뮤직이란 이름으로 하이브를 구성하는 하나의 레이블로서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음악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레이블로서의 본질적 역량에 집중한다. 오늘날 하이브를 만들기까지의 기반이 되어준 본래의 자세와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하이브 레이블스에는 빅히트 뮤직, 빌리프 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속했다. 독립성과 독창성을 유지하고 하이브의 안정된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레이블스의 2~3차 비지니스를 창출하는 하이브 솔루션스에는 하이브360, 하이브 IP, 하이브 에듀, 수퍼브, 하이브 솔루션스 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게임개발사 수퍼브를 제외하고 전부 하이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다.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의 중심이자 사업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중심에는 플랫폼 위버스컴퍼니(하이브 플랫폼스)가 있다. 방시혁 의장은 회사의 비전을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 정했다. "음악으로부터 비롯된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일상에 편의와 행복을 높이는 모든 경험을 가져온다. 이것이 개인의 성장으로 이뤄지고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개인,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고 긍정적으로 관계 맺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음악이 그것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럭셔리 용산 신사옥 특허청에 따르면 하이브란 상표권은 2019년 12월 18일 출원돼 지난 16일 등록됐다. 공식 로고는 지난해 10월 7일 출원됐다. 민희진 CBO는 하이브의 전체적 디자인을 맡았고 용산에 위치한 신사옥 공간 브랜딩에도 나섰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간의 철학을 만들었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CI도 음악에서 출발한다. 유연함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으며 확장과 동시에 연결한다. 악센트 컬러는 하이퍼 레몬"이라고 소개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자율좌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공간이 담겼다. 2~6층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레이블별로 안무연습실, 음악작업실 등이 있다. 7층은 다양한 비품을 보관하는 스토리지 공간이고 8~16층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오피스 공간이다. 민희진 CBO는 "우리는 당장 이사할 수 있지만 오늘은 안락해야 한다"라는 문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모빌렉을 통해 인원과 목적에 따라 사무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자리마다 모니터 암을 설치하고 고정좌석을 필요할 경우 앱으로 예약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안락함을 위해 미국의 고가 사무용 브랜드인 허먼 밀러의 에어론, 덴마크 엥겔브레츠의 캐비에어를 들였다. 휴식 공간도 럭셔리하다. 도서관, 피트니스, 라운지 등이 있으며 19층엔 오디토리움 공간이 있다. 한쪽엔 프릳츠커피와 협업해 하이브만의 카페로 운영된다. 민희진 CBO는 "공간을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라는 태도를 만드는 것이 공간 디자인의 목적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라면서 "기획 초기에는 코로나 이슈도 없었지만 이젠 노마드 문화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팬을 위한 체험 공간인 아티스트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도 신사옥에서 만날 수 있다. 직원들은 이달 중 용산 신사옥으로 출근한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라는 새로운 사명, 공간, 조직 구조를 갖추고 또 다른 출발을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이브 시대에도 변함없이 음악의 힘을 믿고, 산업을 혁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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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컴백 하루 앞두고 'Dream of You' 안무연습 영상 공개

가수 청하가 신곡 안무를 기습 공개했다. 청하는 2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컬래버레이션 싱글 'Dream of You (with R3HAB)'의 안무 연습 영상을 기습 오픈했다. 영상에는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인 청하의 모습이 담겼다. 청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안무가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파워풀한 동작 속에서도 청하만의 디테일한 손끝과 섬세한 선이 살아있는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바닥에 엎드리는 등 과감하고 인상적인 안무도 녹여낼 것으로 예상돼 완성된 'Dream of You (with R3HAB)'의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ream of You (with R3HAB)'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R3HAB(리햅)과 컬래버레이션한 곡이다. 하우스 리듬과 선이 굵은 베이스 라인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스트링, 브라스, 보코더의 레트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청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하의 새 싱글 'Dream of You (with R3HAB)'는 오는 27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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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놀면뭐하니' 이효리 반성-유재석 적응…싹쓰리 험난한 데뷔기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데뷔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이효리는 노래방 사건을 눈물로 반성했고 유재석은 혼성 댄스그룹 도전에 적응해야 할 일들이 산넘어 산이었다. 비는 솔로 욕심을 자제하며 팀워크를 맞춰나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들이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위해 녹음과 안무연습에 나섰다. 작곡가 이상순은 린다G로 변신한 이효리의 모습에 낯설어 했다. 린다G에 몰입한 이효리는 실력을 보이며 녹음에 열을 올렸다. 랩이 서툰 유재석은 연습벌레의 모습으로 극복해나가며 싹쓰리 멤버들에 칭찬을 듣는데 성공했다. 비 또한 바이브레이션을 자제하며 그룹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이어진 단체 안무 연습을 앞두고 비, 이효리, 유재석은 각자 개인연습에 몰두했다. 비와 이효리는 순식간에 안무를 숙지하며 댄스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유재석은 연일 연습하며 동작을 익히고 동선을 암기해야 했다. 유재석은 "나를 왜 이렇게 돌아다니게 하는 거냐"며 복잡한 동선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재석은 녹음할 때처럼 끝내 연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비와 이효리의 조언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동작을 소화해 나갔다. 이효리는 앞서 불거진 노래방 논란에 반성하며 눈물을 쏟았다. "너무 들떴다. 린다G 하지 말아야 겠다.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선 안 된다. 나 말고 다른 멤버 구해서 하라"고 눈물을 닦았다. 비와 유재석은 이효리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힘을 실었다. 이효리는 "생각이 부족했다. 침착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시 여기 바닷가' 완성 안무가 공개됐다. 방송 시작 전엔 커버곡 '여름 안에서'도 발매, 싹쓰리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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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최초 공개

싹쓰리의 안무가 최초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연습 현장을 찾는다. 데뷔를 2주 앞두고 ‘다시 여기 바닷가’의 녹음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싹쓰리. 여름 댄스 곡의 키 포인트인 안무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설의 댄스팀과 비룡이 만든 안무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안무를 맡은 댄스팀은 과거 핑클의 무대부터 이효리의 ‘텐미닛’, 비의 ‘레이니즘’ 등 내로라하는 댄스 가수들과 합을 맞추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나나스쿨’로, 유두래곤과도 인연이 깊은 댄스팀이다. 싹쓰리 멤버들은 앞서 개별 안무 연습을 한 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동선을 맞췄는데,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다시 여기 바닷가’ 랩 파트 중 유두래곤과 린다G의 깨알 연기가 펼쳐지는 부분에서 느닷없이 센터에 비룡이 등장해 원 샷을 채 가는가 하면, 곳곳에 비룡이 센터가 되는 안무 동작들이 이어진 것. 이에 유두래곤과 린다G는 참지 못하고 “우리 건데 원 샷 받으려는 거 아니야!” 라며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유두래곤-린다G와 달리 우아하게 센터를 유지하는 비룡의 포지션에 불만이 폭주했다는 전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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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보민까지 전원 성인" …골든차일드, 소년에서 남자로 [종합]

그룹 골든차일드가 남자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7년 8월 미니앨범 '골-차'로 데뷔한 이들은 2년여만에 첫 정규를 통해 가요계에 팀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대열은 "이런 자리는 1년 1개월만인데 공백기 동안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해왔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컴백 각오를 밝혔다. Y는 "조급한 마음이 생겨서 조금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의 여러 플랜이 생기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백기가 생겼을 것이고 열심히 준비하면 멋지게 컴백할 수 있을 것이란 마음을 품고 연습도 하고 재충전을 해왔다"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이장준은 "언제 컴백할 수 있을까 우리도 그런 시간에 대한 쫓김을 느끼기도 했다"면서 그 모든 성장통을 노래에 담아냈다고 거들었다. 최보민은 "팀 막내인 내가 올해 성인이 됐다. 전원 성인이 된 골든차일드가 보여줄 수 있는 컨셉트를 담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담다디' '너라고' '렛미' '지니' 등의 청량한 매력을 보여온 골든차일드는 타이틀곡 '워너비'를 통해 "골든차일드 시즌2로 거듭났다"고 자신했다. 이날 선공개된 무대에서도 소년에서 남자가 된 멤버들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한 컨셉트를 소화했다. 포인트 안무는 '토르춤'이다.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격렬한 동작이 포인트다. 이대열은 "보민 군이 드라마 스케줄이 겹쳐서 바쁜 와중에 정말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면서 "춤이 격해 전원이 땀을 흘리며 연습해왔다"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최보민은 "드라마 종방연이 전날이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새벽에 안무연습을 다녀야 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긴 했다"면서도 "연기를 하면서 침착함을 배웠다. 무대 전에 조금 수월하게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워너비'는 '내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홍주찬은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이상적인 가치에 도달하고 싶으면서도 내면의 자아를 뛰어넘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최보민은 "'워너비'는 남자다움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 노래다. 어떻게 해야 남자다움을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또 골든차일드는 "밝은 곡도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지만 '워너비'는 우리에 딱 맞는 옷이다. 처음 만나 연습하면서부터 섹시하고 남성적인 무대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왔다"며 이미지 변신에 만족했다. 이장준은 "이번 앨범에 사활을 걸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성과로서 얻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골든차일드가 갈망했던 스타일의 노래라서 딱 맞는 옷을 예쁘게 뽐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의욕적으로 활동의사를 내비쳤다. 차트인, 음악방송 1위, 나아가 대상까지 골든차일드의 활약을 위해 나가가겠다고 각오했다. 이대열은 "데뷔 2년이 지난만큼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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