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연습 현장을 찾는다. 데뷔를 2주 앞두고 ‘다시 여기 바닷가’의 녹음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싹쓰리. 여름 댄스 곡의 키 포인트인 안무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설의 댄스팀과 비룡이 만든 안무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안무를 맡은 댄스팀은 과거 핑클의 무대부터 이효리의 ‘텐미닛’, 비의 ‘레이니즘’ 등 내로라하는 댄스 가수들과 합을 맞추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나나스쿨’로, 유두래곤과도 인연이 깊은 댄스팀이다.
싹쓰리 멤버들은 앞서 개별 안무 연습을 한 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동선을 맞췄는데,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다시 여기 바닷가’ 랩 파트 중 유두래곤과 린다G의 깨알 연기가 펼쳐지는 부분에서 느닷없이 센터에 비룡이 등장해 원 샷을 채 가는가 하면, 곳곳에 비룡이 센터가 되는 안무 동작들이 이어진 것. 이에 유두래곤과 린다G는 참지 못하고 “우리 건데 원 샷 받으려는 거 아니야!” 라며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유두래곤-린다G와 달리 우아하게 센터를 유지하는 비룡의 포지션에 불만이 폭주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