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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응사 칠봉이’ 유연석, 김연경과 야구 부심 경쟁…티격태격 케미 예고(‘틈만 나면,’)

유연석과 김연경이 불꽃 튀는 야구 부심 맞대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오늘 21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5회는 틈 친구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격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2MC 유재석과 유연석 그리고 김연경이 틈 주인으로 LG트윈스의 응원 단장과 마케터를 만나는 가운데, 유연석과 김연경이 물러설 수 없는 야구 부심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야구 선수 ‘칠봉이’ 역할을 맡은 후 한국 시리즈에서 시구를 했던 후기를 전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유연석은 “시구 할 때 타자에게 공을 맞힐까 봐 걱정했다”라며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연경은 “쓸데없는 생각이에요. 시속 백 키로가 넘는 공도 피하는 분인데, 못 피하겠어요?”라며 운동선수의 현실적인 판단으로 고민을 칼 차단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울컥한 유연석은 “내 볼 안 받아봤잖아. 나 드라마에서 메이저리그로 나왔던 사람이야”라며 칠봉이의 야구 능력치를 앞세우지만, 김연경은 대꾸할 필요도 없다는 듯 “드라마잖아요. 다음부터 그런 생각 하지 마요”라며 물러서지 않는 강스파이크 토크로 유연석을 제압해 웃음을 더한다.이어 유연석과 김연경은 야구선수 못지않은 투수 포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연석은 ‘칠봉이’ 시절의 메이저리그 출신다운 폼을 재연하고, “커브로 가야겠다”라며 야구공의 궤적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자신감을 뽐낸다. 또한 김연경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시원한 투구 폼을 보여준다고. 나아가 김연경은 야구공을 이용한 미션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대활약 한다고 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한편 유연석은 김연경과 이름에 ‘연’이 들어가는 것에 공통점을 일치시키며 “나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연’이 연기의 연 한자와 같다. 연기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태어날 때부터 이름에 연기를 갖고 태어난 일화를 공개한다는 전언. 유연석과 김연경의 특급 티키타카가 펼쳐질 ‘틈만 나면,’ 5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SBS 예능 ‘틈만 나면,’ 5회는 오늘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9:17
프로야구

'6주 이탈 엘리아스' SSG, 완전 교체 아닌 '대체 선수' 영입으로 가닥 [IS 잠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6주가량 전열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SSG는 엘리아스의 빈자리를 채울 방법으로 완전 교체가 아닌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이숭용 SSG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엘리아스에 대해 "내복사근의 조금 안 좋은 부위라고 하더라. 뼈가 붙은 쪽인데 (공백은) 6주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엘리아스는 옆구리 통증 문제로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처음 2주 동안은 아무것도 못 하고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보고 이후 움직여보는 등 차근차근히 해야 한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오래 걸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 활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올 시즌부터 KBO리그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이탈할 경우 기존 외국인 선수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은 상태로 임시 선수를 추가, 활용할 수 있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임시 선수 계약은 해지되고 이는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최대 2회)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대체 외국인 선수의 고용 비용은 기존 교체 외국인선 수의 경우와 동일하게 1개월 당 최대 10만달러(1억3000만원)로 제한된다. 이숭용 감독은 "프런트가 움직이고 있다. 처음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선발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 교체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건 지금으로선 뭐라고 할 수 없다. 풀(선수 시장 상황)도 그렇고, 일단은 대체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쿠바 출신 엘리아스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내복사근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 1'로 경미한 수준이지만 적지 않은 나이 등을 고려하면 6주 공백이 더 길어질 여지도 충분하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대체 선수가) 빨리 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1 18:50
연예일반

한혜진 “홍천 별장 무단 침입 못하게 담장 짓는 중”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입은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이 대문과 담장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한혜진은 2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의 구독자 70만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 홍천 별장 담장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작에 들어갔는데 (별장) 평수가 좀 커서 2주 넘게 걸릴 것 같다”며 “담장과 대문이 들어서면 외부인이 못 들어올 거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의 500평 규모 별장을 자신의 채널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자 별장에 무단으로 외부인들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한혜진은 최근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달 28일 한혜진은 개인 SNS에 “찾아오지 말라. 집주인한테 양보하라. 부탁드린다”며 “찾아오지 말아달라.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된다. 무섭다”는 글과 함께 홍천 별장에 무단침입한 승용차 사진을 게시했다.또한 한혜진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얼마 전에 집에 혼자 있다가 내 방에서 나와서 거실 쪽으로 걸어가는데 통창 앞에 있는 파이어핏에 중년 내외분들이 차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며 “‘올게 왔구나’ 싶었다. 걱정하던 그거구나 싶어서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봤더니 ‘유튜브랑 TV를 보고 왔다’고 하시는 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8:40
연예일반

[IS인터뷰] MCND ‘엑스텐’ 6개월만 컴백 “우리가 4세대 중에 최고”

“실력으로는 ‘깔 수 없을’ 거예요. 1위 해서 라이브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그룹 MCND는 여섯번째 미니 앨범 ‘엑스텐’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자신감을 드러냈다.MCND는 2020년 2월 데뷔한 5인조 남자 그룹으로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으로 구성됐다. 21일 발매된 ‘엑스텐’은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는다’는 의미다. MCND 다섯 멤버의 팀워크로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패기를 담았다.리더 캐슬제이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연습생 생활까지 10년 정도 같이 생활했다. 팀워크는 자연스럽게 맞춰졌다”고 밝혔다. 민재는 “단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MCND는 자신들을 ‘맛있는 전주 비빔밥’ 같은 그룹이라고 칭했다. 5명 멤버 각자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데 MCND라는 팀으로 모아두면 조화가 잘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막내 윈은 “캐슬제이 형은 가장이다. 4명의 멤버를 책임진다. 빅 형은 무대 아래에서는 장난꾸러기인데 무대 위에서는 너무 멋있다. 퍼포먼스를 맡았다. 휘준 형은 고양이는 아니고 ‘삭’이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민재 형은 피지컬 담당”이라고 멤버들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잘생겼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당당하게 자신은 비주얼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ND는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다. 캐슬제이는 타이틀곡 ‘엑스텐’과 수록곡 ‘절대음감’의 작사, ‘톱 갱 Vol. 2’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톱 갱 Vol. 2’ 작사에 참여했다.캐슬제이는 “MCND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중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톱 갱 Vol. 2는 멤버들끼리 놀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들었다”고 전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텐’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장르로 MCND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스타일을 확고하게 보여준다. 최근 이지 리스닝이 유행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본인들만의 특색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캐슬제이는 “MCND는 퍼포먼스에 특화돼 있다. 군무의 합이나 팀워크가 그룹의 장점이다. 무대를 봤을 때 알차게 만들고 싶어 힙합 장르를 고수했다. 이지 리스닝 곡은 퍼포먼스가 돋보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민재는 “‘엑스텐’이 타이틀인 만큼 활 쏘는 안무가 계속 나온다. 퍼포먼스에서 그런 포인트를 눈여겨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MCND는 2020년 데뷔해 올해 5년차 그룹이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다. 빅은 “코로나 때 데뷔해서 팬들을 만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소속사 측과 상의해 국내 최초로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며 “처음에는 핸드폰 한 대로 진행해서 6시간씩 걸리곤 했다. 요즘에는 빠르게 진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ND는 최근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팬들을 만났다. MCND는 중동, 남미 등 아직 K팝 스타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민재는 “해외에 가서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 행복감을 느낀다. 해외에 다녀오면 개개인이 성장해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것이 곧 팀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전했다.한국에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는 멤버들은 한국 인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윈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팬심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외모도 가꾸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5명의 팀워크로 도전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랩은 4세대 통틀어서 우리가 최고다. 랩하는 모습들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 앞으로 4세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1 17:00
연예일반

박나래 “녹화 중 할아버지 부고 들어…웃는 내 모습 싫었다”(‘내편하자3’)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을 위해 눈물을 감춰야 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22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게스트 김호영과 편들러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무한 공감이 쏟아진 직장 상사 관련 고민이 소개된다.이날 감정이 널뛰기하는 직장 상사 때문에 퇴사까지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되자 박나래는 “우리도 정말 감정 노동자다”,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웃어야 될 때가 있다”면서 가슴 아팠던 경험담을 털어놨다.지난해 방송 녹화 도중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은 박나래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고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로 녹화를 마쳤다는데. 하지만 무대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로 보면서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라며 슬픔과 죄책감으로 힘겨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박나래는 과거 후배 장도연을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시키기 위해 몇 번이나 설득했던 일화를 전하면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성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뜨거운 열변을 토했다.하지만 김호영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박나래는 갑자기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여기에 톱모델 한혜진의 25년 차 사회생활 짬에서 나온 조언까지 더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는데. 이에 풍자는 “혜진 언니랑 호영 오빠 둘이 뭉치니까 무슨 불도저네”라며 감탄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편 조부상의 슬픔을 딛고 무대를 끝까지 지켰던 박나래의 사연은 22일 자정에 공개되는 U+모바일tv ‘내편하자3’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2:29
e스포츠(게임)

진흥과 규제, 그리고 위기의 K게임…윤석열 정부의 게임정책을 논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을 돌아보며 국내 게임 산업의 진흥과 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K게임 포럼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게임정책학회·이코노미스트·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후원한다.국내 게임사들은 신작 부재와 모바일 편중,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운 중국 게임사들의 침공으로 실적이 악화하거나 가까스로 흑자를 내는 등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 수혜를 업고 성장세를 이어간 한국 게임 시장의 규모가 경쟁 심화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대세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0.9% 감소한 약 19조7000억원 수준을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게임 시장이 위축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으로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미래 불확실성에 직면한 K게임이 위기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K게임 포럼이 마련됐다.게임정책 전문가와 개발사 대표,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실무자가 모여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K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한 게임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게임정책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짚어본다. 드라마·영화 산업과 달리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는 게임 업계의 현실과 확률형 아이템 규제의 국내 게임사 역차별 등 한계를 다루며 대대적인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부산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와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는 규제와 관련한 현장의 고충을 공유한다. 유망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2024년 공정위 게임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게임 시장에서의 이용자 보호를 위한 표준 약관 개정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 내용을 요약하고, 현재 진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원의 집단 분쟁 조정에 대해 설명한다.게임 규제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실무자가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포럼에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책 강연이 끝난 뒤에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의 강경중 채용팀 파트장과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로 널리 알려진 라이엇게임즈의 송은정 아시아태평양 채용 담당자가 권이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토크쇼에서 입사 꿀팁을 알려준다.각 회사가 인재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험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 직군별 핵심 역량 등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 실력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볼 수 있는 몇 없는 기회다.K게임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1 11:00
국가대표

"한국 감독 선임 문제 여전히 혼미…6월 또 임시 체제" 일본도 관심

축구 국가대표팀 정식 감독 선임에 실패한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3월에 이어 6월도 ‘임시 감독’ 체제를 선언하자 일본 언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선수 시절 일본 J리그에서 뛰었던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새 감독을 찾지 못한 한국축구가 6월에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선수 시절 일본 비셀 고베에서 뛰었던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며 “KFA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한 뒤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3월에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했던 한국은 5월 중 정식 감독을 선임하고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은 새 감독 체제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으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도 “클린스만 이후 한국 대표팀의 감독 선임 문제는 여전히 혼미한 상태”라며 “지난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직후 3월 황선홍 임시 체제로 운영했던 한국은 5월 새 감독 취임을 목표로 감독들을 물색했지만, 몇몇 후보자들과 협상을 정리하지 못했다. 선수 시절 고베에서 뛰었던 김도훈 감독은 향후 정식 선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직접 ‘2경기에 대해서만 결정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사커킹은 “KFA가 오는 6월 싱가포르·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했다”며 “클린스만 경질 이후 후임 감독 선임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결국 지난 3월 황선홍 감독이 2경기를 임시로 이끈 것처럼 6월에도 김도훈 감독이 2경기 한정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KFA는 20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김도훈 임시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정해성 위원장 체제의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5월 안으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제시 마쉬 감독과 헤수스 카수스 감독 등 유력 후보군들과 협상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결국 또다시 임시 사령탑 카드를 꺼냈다. 한국축구가 임시 감독 체제로 2회 연속 운영되는 건 1995년 이후 29년 만이다.김도훈 임시 감독은 “처음 제안을 듣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었고, 많이 고민했다”면서도 “한국축구를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가진 장점들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1 09:16
프로축구

강원FC, 4월의 공헌상 선수단 김이석·프런트 최다인 사원 선정

김이석과 최다인 사원이 강원FC 4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4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선수 부문 수상자 김이석은 올해 오렌지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전 선발을 시작으로 올 시즌 리그 13경기 1골 2도움으로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4월 21일에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터뜨렸다. 시상식이 열린 울산전에서도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김이석은 “강원이라는 팀에 조금이라도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모든 팀원과 함께 매 경기 소중하게 임할 것이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로 보답해 드리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4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마케팅팀 최다인 사원이 수상했다. MD 상품 개발 및 판매, 스폰서십 업무를 담당하는 최 사원은 구단 MD 매출 및 스폰서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최 사원은 “팀에게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 항상 함께 고생하는 팀장님과 팀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를 구단 구성원 모두가 이뤄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프런트 직원들 모두 선수단과 팬분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께서 응원과 사랑으로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5.21 08:28
경제일반

G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전용 사이트 오픈

G마켓과 옥션이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전용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 사이트는 G마켓과 옥션이 운영하고 있는 익일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정보를 한 자리에 담은 종합 소개 채널이다. 기존 G마켓, 옥션 사이트 및 판매자 관리 사이트(ESM PLUS)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제공하던 스마일배송 정보를 모아 판매자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배송 상온센터와 저온센터 정보 제공은 물론, 서비스별 요금 계산기를 도입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예상 비용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배송 바로 가입과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페이지 상단의 ‘입점신청’을 통해 스마일배송 바로 가입이나 스마일배송 입점 신청을 하면 된다.스마일배송과 관련된 각종 파생 서비스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판매자의 상품을 스마일배송 센터까지 G마켓이 직접 픽업하는 ‘스마일픽업’, 판매자의 물류센터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스마일배송 셀러플렉스’와 다른 채널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스마일배송과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멀티채널 주문연동’ 등이 있다. 그 외 스마일배송을 이용하고 있는 셀러의 활용 노하우도 둘러볼 수 있다.스마일배송 풀필먼트 채널 오픈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 스마일배송 관련 상담 신청을 하고 상담을 완료한 판매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e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가입을 위해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스마일배송 셀러플렉스’ 및 ‘스마일배송 멀티채널 풀필먼트’ 서비스 상담 시 적용된다. 스타벅스 e카드는 7월 5일에 일괄 지급한다.G마켓 관계자는 “물류관리, 배송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일배송에 대한 문의가 많아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 모으고 입점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통합 채널을 오픈했다”며 “상담만 받아도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판매고객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08:27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역주행 1위..엔데믹 시대 ‘재개봉’은 독인가, 약인가 [줌인]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소 생소한 재개봉작이 한 달째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19일 누적관객수 54만 6570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5월 개봉, 약 3개월 상영 끝에 내려간 뒤 지난 4월 3일 부활한 해당 작품은 좌석점유율 1%대에 불과하지만 좌석판매율은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순항에 성공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12일 기준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4위에 올랐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비롯한 대형신작이 개봉했지만, 지난 19일에는 박스오피스 7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역주행 비결을 “1차적으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과 이를 알아보는 관객의 힘”이라며 “이에 더해 타깃 관객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OST나 출판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어 재개봉에 대해 “매월, 혹은 매 시즌, 혹은 매년 꾸준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런 관객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가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 개봉기념 혹은 시의성 있는 키워드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개봉작 여러 편을 묶어 재개봉하는 식의 기획전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됐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고, 재개봉은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덕이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천만 영화도 배출되며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상황에서도 멀티플렉스 3사는 재개봉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일 두 번째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가 재개봉됐다. CGV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김성수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의 초기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단독 재개봉했다.적극적인 관객 맞춤형 시도도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9일 ‘메가-당원영’(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 기획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지난 3월부터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주제별 투표를 통해 직접 재개봉작을 선정할 수 있었다.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선정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쇼생크 탈출’이 재개봉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관 기획전은 팬데믹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신작이 없다 보니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수년 전 봤던 작품을 아버지가 되어 자식과 함께 보는 식으로 재관람과 신규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근의 기획전도 그 연장선상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기존과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 프렌차이즈가 개봉할 때 전작을 궁금해하거나, 큰 스크린과 사운드 같은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 니즈에 맞추는 일환”이라며 “신규 관객 유입보다는 ‘N차’ 재관람객을 조금 더 많게 파악하고 있다. 재개봉작을 비롯해 얼터콘텐츠 등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멀티플렉스의 재개봉 기획은 스크린 다양성을 저하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정된 상영관에 과거 상업영화 인기작을 위주로 재개봉 편성하면서 중·저예산 신작이 걸릴 자리를 줄인다는 것이다. 천만영화거나 망하거나, 라는 현재 극장가에서 그나마 관객의 수요에 최적화한 재개봉작이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반론도 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아직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하는 상황이기에 재개봉이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로 작용하는 경향은 있다. 극장 입장에서도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추억 마케팅’이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적은 숫자나마 개봉 중인 신작의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그 파이가 크지 않기에 현재 스크린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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