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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신비감 없다” 섹스리스 남편 속사정 알고보니..“임신 소식에 철렁” (당결안)

결혼 후 섹스리스가 된 파랑 부부가 숨기고 있던 사연이 드러났다.16일 SBS플러스에서 방영된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있는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아내와 ‘매력적으로 보이게 노력해 달라’는 남편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됐다.섹스리스와 외모 관리 강요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파랑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MC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아픔을 털어놨다.시종일관 대화를 끌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파랑 남편은 정혁과의 면담에서 “예전에 한번 관계를 맺었는데 ‘오빠 나 임신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그 때 저는 심장이 덜컹 내려 않아서 잘 안 되더라. 무서워서”라고 털어놨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소식이 그에게 충격이었던 것. 파랑 아내는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사를 박은혜에게 털어놨다. 파랑 아내는 “내가 맞춰주면 남편도 맞춰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고, 박은혜는 “상대방의 요구에 ‘너가 하면 내가 할게’라는 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되는 거다. 그게 아니라 ‘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부부의 방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요구사항을 내놨다. 파랑 아내는 “내가 어떤 모습이던간에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명확하게 요구했다. 파랑 남편은 “집에서도 옷을 입고 제대로 꾸며 달라”고 했다. 파랑 아내의 요구에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 너 지금보다 살 쪘었다”며 “지금 너 많이 예뻐진 거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이든 아이든 시간이든 복합적인 이유로 (섹스리스가 된 것이지) 우리의 애정이 식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건강관리, 피부관리 등 그런 식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길 바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파랑 아내는 “내게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표현만 해줬어도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랑 남편은 “지금까지 내 표현 방식이 안 좋았다. 사실 지금보다 연애할 때 살도 더 쪘고 꾸미지도 않않고 더 캐주얼하고 선머슴같았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이 변하지 않았고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두 사람은 모두 마음의 물병에 물을 가득 부었지만, 이후 서먹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부의 방에서 나온 파랑 남편은 아내를 두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고, 파랑 아내는 결국 숙소에서 눈물을 보였다.한편,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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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걸림돌은 아내”..빨강남편 발언에 한상진 ‘경악’ (당결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MC한상진이 빨강 예비남편의 충격적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6일 방송될 SBS플러스와 티알에 미디어가 공동제작하는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역대급 고민의 3기 부부들이 갈수록 심화되는 갈등으로 위기감을 더한다. 이에 참다못한 MC 한상진, 정혁은 속마음을 완전히 꺼내지 못하고 겉도는 대화로 평행선을 맴도는 맴도는 두 부부, 빨강 예비 남편과 파랑 남편에게 개별 대화의 시간을 요청했다. 한상진이 “결혼 준비에 가장 걸림돌이 뭐예요”라고 묻자 빨강 예비 남편은 “솔직히 배우자죠”라는 단도직입적인 대답에 이어 “평생 같이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폭탄발언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빨강 예비 남편은 예비 아내의 술 문제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문제점을 털어놓아 한상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빨강 부부의 결혼에 적신호를 켜게 한 예비 아내의 심각한 문제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일방적 섹스리스 선언과 아내를 향한 몸매 관리 요구 등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초래한 파랑 남편이 드디어 아내에 대한 생각과 부부 관계 거부의 이유를 밝힌다. “이런데도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라는 아내의 진지한 고민에도 “나도 바람피울 수 있고, 아내도 피울 수 있다”는 발언으로 아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파랑 남편의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3기 2회는 16일 오후 10시에 SBS플러스와 SmileTV Plu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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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vs”외도 할 수 밖에”..위기의 부부들(‘당결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 '아이가 다섯' 다둥이 노랑 부부부터, MZ세대 딩크 파랑 부부, '당결안' 최초 예비 부부인 빨강 부부까지, 상처와 갈등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3쌍의 부부가 등장했다.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결안’에서는 과음으로 인한 블랙아웃, 섹스리스, 폭언과 욕설 등 역대급 고민의 3기 부부들이 각자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사항을 꺼내놓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빨강 예비 부부의 남편은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 되는 예비 아내의 과음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예비 아내의 술자리에 픽업을 갔다가 남자와 단둘이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혀 예비 아내에게 충격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예비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외로움을 불만으로 꼽은 빨강 예비 아내는 “그냥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자는 동안 영상 통화를 켜놓자” 등 상상 초월 답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부부 대화에서도 예비 아내의 만취 관련 문제로 “외박한 적은 없잖아”, “외박은 안 했다고 해도 연락이 끊기잖아” 등의 말로 팽팽한 평행선을 달린 두 사람은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결혼 1년 반 만에 섹스리스로 위기를 맞은 파랑부부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파랑 아내는 “내가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닌 것이 영향을 끼친것 같다”며 자신의 외모를 문제삼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파랑 남편은 “원래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지금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인 감정은 15프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아내를 향해 “살 좀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고 요구해 아내들의 격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부부 관계와 몸매 관리를 두고 격한 대립을 보인 파랑 부부는 모두 물병을 거의 채우지 않으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다섯둥이 엄마인 노랑 아내는 나이 마흔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아직도 시댁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남편과 시댁의 간섭에 불만감을 터트렸다. 노랑 남편은 아내의 욱하는 성격과 높은 수위의 욕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시종일관 살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했던 노랑 부부는 의외로 두 사람 모두 물병을 가득 채우며 상대방의 불만을 100프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부부 간 더욱 깊은 대화를 이끌기 위한 세 부부 공동 대화의 시간에서는 다자녀 노랑 부부를 비롯해, 파랑 부부와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의 자녀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남편의 부부 관계 거부로 일방적 딩크족이 된 파랑 아내는 “이러고도 내가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는 밉상 답변으로 아내들의 공분을 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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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술자리 中 블랙아웃 → 섹스리스..위기의 부부들(당결안2)

SBS플러스와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가 공동 제작하는 부부관계 최종 점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 MZ세대 딩크 부부부터 ‘당결안’ 최초 예비부부까지, 총문제의 부부 3쌍이 등장한다. 9일 방송하는 ‘당결안’에서는 과음으로 인한 블랙아웃, 섹스리스, 폭언과 욕설등 역대급 고민을 가진 3쌍의 부부들이 함께한다. 촬영 당시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인 ‘빨강 예비부부’의 남편은 블랙아웃까지 이어지는 아내의 과음이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아내의 술자리에 픽업을 갔을 때 남자와 단둘이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가 가장 많이 올라갔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결혼을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의 고민을 접한 빨강 아내는 “결혼과 멀어진다고 말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빨강 아내는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외로움을 토로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한 대화에서도 빨강 아내는 “그냥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자는 동안 영상 통화 켜 놓자”등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을 내놔 놀라움을 안긴다. 결혼 1년 반 만에 섹스리스로 위기를 맞은 파랑 부부의 사연도 공개됐다. 파랑 아내는 “만난 후 결혼 생활 포함 2년 동안 남편에게 예쁘다는 말을 딱 세 번 들어봤다. 내가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닌 것이 영향을 끼쳐서 섹스리스가 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파랑 남편은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설렘이 많이 사라진 지금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인 감성은 15프로”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아내를 향해 “지금은 너무 포근해서 이성의 느낌의 안 나는 것 같은데, 살 좀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는 바람을 드러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3기 1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와 Smile TV Plu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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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2’ 한상진 “부부 관계, 말 예쁘게 하는 것 중요해”

배우 한상진이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기’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한상진은 18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기’(‘당결안2’)에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기존 MC 박은혜, 정혁과 호흡을 맞춘다.‘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합숙 끝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부관계 최종점검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에서 마라맛 갈등을 겪는 부부들이 점차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당결안’은 이번 시즌에도 같은 듯 다른 위기 속 부부 세 쌍이 출격한다.새롭게 MC로 합류한 한상진은 “평소 애청하던 프로그램이라 MC 제의가 왔을 때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락한 뒤에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기존 MC인 박은혜 씨에게 조언도 구하고 PD님, 메인 작가님과 회의를 많이 했다. 내가 뭘 하려는 것보다는 출연자분들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한상진은 ‘당결안2’ 첫 촬영 후 “외모를 가꾸듯이 언어도 가꾸어야 한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예쁘게 하는 게 부부 관계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이런 부분을 공감해 주시면 부부 갈등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언을 건넸다.방영 내내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1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현실 남편 강남구 역을 맡아 호평받은 한상진. 실제로도 BNK 여자프로농구단 박정은 감독과 결혼 20년 차이기도 한 그는 ‘당결안2’를 통해 결혼이라는 삶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기’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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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2’ 한상진 “출연 제안,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더라…1분도 고민 안해”

배우 한상진이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2’(이하 ‘당결안 2’) 출연 제안 당시 심정을 밝혔다. 한상진은 17일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당결안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섭외가 왔을 때 ‘드디어 올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당결안2’는 실제로 1분도 고민을 안 하고 하겠다 했는데, 내부에서 갑자기 회의가 많아졌다고 해서 당황스러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20년 차 유부남인 한상진은 ‘당결안2’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부부생활을 오래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했다”며 “얻어가고 배워가는 게 많다.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관계에도 나 자신한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당결안2’은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이 솔루션에 참여해, 부부 관계를 최종적으로 점검받고 행복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상진은 시즌2에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당결안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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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2’ 관점포인트? “MC들 합숙기간에 투입+결혼 20년차 한상진 출격” [종합]

배우 한상진이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에 새로운 MC로 합류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 온라인으로 SBS플러스 ‘당결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과 이양화 제작팀장이 참석했다. ‘당결안2’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이 참여해, 부부 관계를 최종적으로 점검을 받고 행복을 찾고자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시즌1과 달리 1박 2일 합숙기간 동안 기존에 없었던 ‘컬러 제도’를 도입했고, MC들도 VCR만 보는 것이 아닌 부부들의 합숙공간에 함께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이양화 제작 팀장은 “1기 때는 전문가와 부부들이 만날 때가 있지만 2기로 넘어오면서 부부들이 답을 직접 찾는데에 중점을 뒀다”면서 “시즌2 합숙공간에는 전문가들 없이 부부와 MC들만 있다. 이 점이 1기와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합숙한 부부들은 사연에 따라 빨강, 노랑, 파랑 3가지의 색깔로 나뉜다. 먼저 빨강 부부는 2019년 1월 만나 그 해 8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결별 문턱까지 갔다. 아내는 ‘의처증’이 의심될 만큼 심한 남편의 간섭과 연락을, 남편은 아내의 언어폭력을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파랑 부부’는 함께 치킨집을 운영하는 결혼 14년 차 부부다. 그러나 습관적인 대화 단절, 소통불가가 문제였다. 아내는 다정함 없이 본능만 앞서는 남편의 스킨십에 지쳐있었고, 남편은 먼저 다가오지 않는 아내에 서운함을 품었다.마지막으로 ‘노랑 부부’는 결혼 4년 차로 ‘마지막 선택’을 앞뒀다는 심경으로 ‘결혼지옥’에 이어 ‘당결안’ 2기 출연을 결심했다. ‘물불 부부’로 불리기도 했던 두 사람은 매사에 무기력한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에게 화가 난 나머지 극단적으로 치닫는 성향의 남편 조합으로 계속 충돌을 빚고 있다. ‘당결안2’의 또 다른 관점포인트는 결혼 20년 차 한상진의 투입이다. 이 팀장은 “한상진 씨를 예전부터 섭외하고 싶어서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막상 섭외했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알겠다고 해서 내부에 비상사태가 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당결안’ 시즌1부터 꾸준히 챙겨보던 팬이었다. 그는 “‘당결안’ 프로그램은 기존에 봐 왔던 예능과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제안을 받고 1분도 안 돼서 흔쾌히 알겠다고 했는데, 내부에서 회의가 많아졌다고 해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MC 박은혜에 따르면 한상진은 전화통화를 하면 기본 1시간이 넘을 정도로 수다쟁이다. 박은혜는”한상진, 김성주, 김구라 이렇게 셋이 커피숍에 가면 기본 3시간이 넘는다”며 ”한상진 씨가 여자, 남자 할 거 없이 고민을 참 잘 들어줘서 섭외가 됐다고 했을 때 ‘당결안 2’ 프로그램 취지와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상진은 “기본적으로 남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며 “어느덧 결혼 20년 차가 됐지만 ‘당결안2’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한 것은 부부들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도 포함된다”면서 “보시는 시청자들도 좋은 영향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영진 제작 팀장은 “부부생활이라는 게 흐린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는 것 아니겠나. 그러나 ‘당결안2’에 출연한 부부들에게 맑은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시즌1가 ‘이혼’에 초점을 뒀다면 시즌2는 ‘결혼’, ‘부부’로 조금 더 폭넓은 관점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니 시청자분들도 많은 기대를 가져달라”라고 덧붙였다.‘당결안2’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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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배정근♥김단하 갈등 폭발 “참는 것도 한계 있어”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다.17일 방송될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 시즌 최종회에서는 합숙의 마지막 날을 맞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검하는 ‘인생 데이트’ 일정이 공개된다. 손정연 부부관계 전문가는 “드디어 배우자와 최종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배우자와 하는 마지막 데이트라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즐기시고, 배우자에 대한 감정과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 바란다”며 이날의 일정을 공지했다.전날 밤 ‘부부의 방’에서 서로에 대한 실망감만 커졌던 배정근, 김단하는 서먹한 분위기 속에 차에 올랐다. 김단하는 합숙소에서의 감정을 이어가며 바로 부부상담을 가길 원했다. 그러나 일정을 조율하는 가운데 배정근이 “나 그날 출근하기로 했잖아. 기억 안 나?”라는 말을 하자 김단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사실 배정근은 계획을 홀로만 생각했고 아내에게 말한 적이 없었으나, 김단하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단정 지었다. 이에 대해 김단하는 “나한테는 당연히가 아닐 수 있다”라며 쉴 틈 없이 배정근을 몰아쳤다. 차 안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한 배정근은 결국 “내가 다음에는 미리 물어볼게”라며 체념했고 두 사람의 대화는 일단락됐다.잠시 뒤 김단하는 “미안해. 이렇게 만든 것도 나인 것 같다. 원래 부정적인 사람 아닌데 내가 부정적인 기운을 줘서”라며 자책했다. 그러나 배정근은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존감을 떨어뜨리면서 이야기한다. 그게 너무 싫다. ‘미안해’ 한 마디면 된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이어 배정근은 “내 이야기 들어”라며 선전포고 후 “내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난 내가 죽을 것 같아서 여기 나온 거다. 도움을 청하러 온 거다. 너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도 중요하지 않겠냐”며 그간 참아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쉴 새 없이 쏟아지는 남편의 말에 김단하는 “내 표현 방법이 잘못된 걸 알아서, 공부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서로의 감정이 폭발한 가운데, 결국 촬영까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최종 선택을 앞둔 가운데서도 배정근과 김단하는 남편은 물론 지켜보는 모든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 충격 발언을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이 ‘인생 데이트’에서 서로의 어떤 진심을 확인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시즌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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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남편 친구에 성희롱 당한 아내, 7년 후 끝내 사과받아

남편 친구에게 성희롱당했던 아내의 사연부터 아내의 병으로 인해 달라진 부부관계, 집안일로 갈등을 빚는 부부까지.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가 깊이 있는 부부 상담을 통해 각 부부 사이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지난 3일 방송된 ‘당결안’에서는 3일 차 부부들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먼저 부부 상담에서는 부부들끼리 사전 개인 상담 영상을 보며 배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윤종현, 이지연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사전 개인 상담 당시를 정리한 영상 속 이지연은 “남편에게 바란 건 ’아 그랬구나’하는 공감뿐이다”며 여태 소외당했던 심정을 토로했다.이지연은 20살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남편에게 엄마와 같은 따뜻한 사랑을 원했다. 그러나 윤종현은 폭력으로 권위를 찾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항상 감정을 숨기며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과거 이야기를 들은 이지연은 “너무 무서웠겠다”고 남편을 위로했고, 윤종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은혜는 “남편이 아내에게 노력했는데 이제 그걸 알아줄 것 같다”고 희망을 드러냈고, 자이언트 핑크도 “정말 출연 잘했다”고 기뻐했다.부부 상담 후 윤종현에겐 ‘임무’가 한가지 주어졌다. 바로 7년 전 아내를 자신의 눈앞에서 성희롱한 친구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복잡한 심경을 뒤로 하고 7년간 연락을 두절하고 지내던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단번에 연결되진 않았다. 결국 윤종현은 사과를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결과를 보고했다. 그는 “내가 바로 이야기를 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상처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렇지? 지금이라도 이렇게 이야기해서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지연은 “사과를 받은 것은 둘째 치고 남편이 한 걸음 뗐구나, 나에게 한 걸음 다가와 줬구나”며 감동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단하는 남편 배정근을 찾았다. 배정근은 침대에 드러누워 핸드폰에만 매진하고 있었다. 김단하는 “왜 내가 카톡 보냈는데 답을 안줘?”라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배정근은 “너도 어제 이랬잖아. 똑같이 대하는 데도 또 이러네”라고 무심히 대답했다. 또 배정근은 김단하의 머리로 장난치다 거부당하자 매몰차게 “가”라는 한마디를 건넸고, 심지어는 “나 오늘 부부의 방 안 간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이어 배정근, 김단하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영상 속 김단하는 남편이 생활 속에서 두세 번 똑같은 집안일을 반복하게 만드는 행동에 서운함을 느끼고 그럴 때마다 “나쁜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결혼이란 걸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배정근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도 아내의 속마음을 알지만, 현실을 먼저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상담에서 그는 “집안에 규칙이 있으니까 숨이 턱턱 막힌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만든 규칙에 짓눌려 살아온 과거를 고백했다.배정근은 전문가의 “아내가 영상을 보며 어떤 말을 하길 원했냐”는 질문에 “기대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규칙을 강요하던 아버지와 아내가 동일하게 느껴진다”며 “규율을 어겼을 때 벌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내는 물건을 던진다”고 발언했다. 더불어 그가 “아내는 약속을 어기면 외출 중에도 바로 집에 돌아오게 만든다”고 하자, 김단하는 흥분하며 자기변호를 했지만 전문가의 제지에 중단됐다. 배정근은 그간의 억울함을 모두 털어놓았지만, 부부 사이 골은 깊어만 갔고 결국 상담은 잠시 중단되었다.이윽고 최종안, 박해나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박해나의 병 이후로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영상 속 박해나는 “남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자신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전했다. 아내의 이야기에 최종안은 서운한 심정을 내비치며 어린 시절 청각장애가 있던 아버지가 점점 폭력적으로 바뀌어 대화가 단절됐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아내와 멀어질까 봐 두렵다”면서 “아내와 소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원하고 있었다. 박해나는 영상을 보고 나서도 “(남편의 모습이) 모순된다”고 표현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회피한다. 똑같은 거 아닌가”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10:35
연예일반

[단독] 싱글남 정혁 결혼을 말하다… ‘당결안’ MC 확정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결혼을 말한다. 정혁이 SBS플러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 MC로 출격한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정혁이 ‘당결안’ MC로 낙점됐다. 배우 박은혜,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당결안’은 제목처럼 “지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를 묻는 부부관계 점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여전히 지금도 그 사랑과 행복은 안녕한지를 점검한다. 이혼 위기에 처한 실제 부부들이 등장, 부부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를 점검하며 부부 두 사람 모두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앞서 돌싱 박은혜와 결혼 생활 중인 자이언트 핑크의 프로그램 출연이 확정된 바, 결혼하지 않은 정혁이 싱글남의 입장에서 결혼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정혁은 비혼주의로 알려져 이상적 결혼과 현실의 부부 생활을 보고 듣고 어떤 생각을 꺼낼지 호기심을 돋운다. 정혁은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에서 정식 데뷔하며 연예계에 입성했다. 이후 패션쇼, 매거진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각인했다. 정혁은 현재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3에 신동엽, 안영미, 정상훈, 김민교, 권혁수, 주현영, 김원훈과 함께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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