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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 오유진, ‘여신강림’→‘다크홀’ 속 빛나는 존재감

배우 오유진이 찰떡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유진은 지난해 방송된 tvN ‘여신강림’의 주혜민부터 OCN ‘다크홀’의 한동림,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청춘블라썸’의 강선희까지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먼저 ‘여신강림’의 주혜민은 주경(문가영 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캐릭터로, 오유진은 내적 갈등이 강한 주혜민의 성격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다크홀’에서는 극초반 에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극 후반에는 괴물의 숙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기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극적 반전을 품은 오유진의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력은 극찬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오유진은 현재 방송 중인 ‘청춘블라썸’에서 전작들과 또 다른 분위기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극 중 강선희는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 오유진은 강선희의 복잡한 심리를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유진이 강선희로 활약 중인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공개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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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반전 즐기기 위한 ‘NO 스포일러’ 캠페인 전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사냥을 시작한 ‘헌트’가 영화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 위한 ‘NO 스포일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실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스파이 동림의 정체. 이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는 스파이 동림에 대한 궁금증이 최대로 높아지고 있다. 동림은 극 중 조직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로,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는 스파이 때문에 주요한 작전의 실패를 맞는다. 이후 박평호와 김정도는 서로를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본격적인 스파이 색출에 나선다. 또 박평호를 보좌하는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전혜진 분)과 스파이를 찾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 분),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 분)이 함께 밀도 높은 심리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 스파이 동림을 찾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긴장감, 짜릿한 액션의 카타르시스,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진다. 동림을 찾기 위한 과정 속에는 예측 불가한 반전까지 자리하고 있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NO 스포일러’ 캠페인에 실 관람객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SNS에는 영화의 결말을 누설하지 않으려는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아무 정보 없이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스포일러 당하기 전 빠른 관람만이 살길” 등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람객들이 반전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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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정우성, 예능·뉴스·시구·시타까지… 뜨거운 홍보 레이스

영화 ‘헌트’의 주역들이 뜨거운 홍보 레이스를 이어간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헌트’의 주역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를 모은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4일 오후 11시 KBS ‘연중라이브’ 게릴라데이트를 통해 그 시작을 알린다. 이번 게릴라데이트는 직접 팬들과 함께 다양한 퀴즈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은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함께 그라운드에 오른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를 스파이 동림으로 의심하며 추적하는 심리전을 보여주는 만큼, 투타 대결에서 심리전으로 관중들을 흥미롭게 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8시 SBS ‘8 뉴스’ 스페셜리스트 코너에서는 이정재 감독의 속 깊은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 감독이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정재 감독은 정우성과 SBS ‘집사부일체’ 브로맨스 특집에 동반 출연한다. 이번 ‘집사부일체’ 브로맨스 특집에서는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까지 거쳐 온 여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 앞에 선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영화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23년간 우정을 지켜온 비결과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진다. ‘집사부일체’는 오는 7일, 14 양일간 오후 6시 3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봉을 앞두고 열정적인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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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X정우성X전혜진 격돌, 2차 포스터·캐릭터 영상 공개

‘헌트’가 이정재와 정우성의 긴박감 넘치는 격돌을 예고했다. 배급사 메가박스는 27일 영화 ‘헌트’의 공식 2차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직 내 스파이의 실체를 쫓는 과정 중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이정재 분)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정우성 분), 박평호를 보좌하며 사내 스파이가 있다는 정보를 의심하는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전혜진 분)과 김정도의 지시로 스파이를 찾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장철성(허성태 분),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 분)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상황 속 어딘가를 향해 급박히 총구를 겨누는 박평호와 김정도의 모습은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한다. 동시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추적하는 과정 속 얽히게 된 인물들의 모습을 포착, 사냥꾼이 되지 못하면 사냥감이 되는 위기에 처한 이들의 날 선 대립을 담는다. 먼저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는 스파이의 실체를 맹렬하게 쫓으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믿을 수 없어”라며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박평호를 비롯한 해외팀을 수사 선상에 놓고 옥죄어 가는 국내팀 차장 김정도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 명이라도 놓쳐서는 안 돼”라는 대사는 김정도의 저돌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방주경 역의 전혜진은 뛰어난 수사력과 발 빠른 정보력을 갖춘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기에 김정도의 오른팔 장철성 역을 맡은 허성태는 먹잇감을 놓지 않으려는 강인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의 고윤정은 박평호와 연관이 있는 인물임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라는 카피가 더해진 영상은 다섯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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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X정우성 격돌 2차 예고편 공개

‘헌트’가 이정재와 정우성의 대립을 예고하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지난 24일 배급사 메가박스는 ‘헌트’의 공식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대통령의 방문을 다급하게 막는 박평호와 김정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날아온 총알을 막기 위해 총을 겨누는 두 사람의 모습도 더해진다. 이어진 장면에서 해외팀 차장 박평호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는 조직 내 침투한 스파이 동림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이를 찾지 못하면 타깃이 되는 위기에 처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스파이가 내부에 있다는 정보를 의심하는 방주경(전혜진 분)과 동림을 잡아내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장철성(허성태 분), 안기부 요원들에게 붙잡히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 분)의 모습까지 그려진다. 대통령을 시해하려고 한 스파이의 실체를 맹렬하게 쫓는 박평호와 김정도는 서로를 의심하며 진실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한편,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대사와 함께 두 사람은 대립한다 .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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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전혜진 vs 정우성·허성태 극한의 대립 예고

‘헌트’ 요원들이 극한의 대립을 예고한다. 14일 배급사 메가박스는 영화 ‘헌트’의 해외팀 요원들과 국내팀 요원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해외팀 대 국내팀 스틸은 안기부 내부에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충돌하게 된 해외팀 박평호, 방주경(전혜진 분)과 국내팀 김정도, 장철성(허성태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극 중 해외팀과 국내팀은 스파이로 인해 일급 기밀 사항들이 유출되며 위기를 맞게 되자 서로를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나선다. 은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듯한 박평호와 방주경의 스틸을 비롯해 날 선 눈빛으로 누군가를 취조하는 김정도와 장철성의 스틸은 두 팀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과 심리전을 담아냈다. 해외팀과 국내팀은 총기 모델부터 다르게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허성태는 “두 조직은 사용하는 총부터 다르다. 이런 구체적인 차별점을 확인할 때마다 이정재 감독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헌트’ 속 치밀하게 짜인 두 팀의 개성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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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신현승, '아다마스' 출연 확정..2022년도 '열일'

신예 신현승이 지성-서지혜 주연의 tvN 드라마 ‘아다마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소속사 어니스트 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겸비한 지성이 쌍둥이 형제를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뿐만아니라 서지혜, 이수경이 출연을 확정하며 작품의 퀄리티와 흥행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신현승은 쌍둥이 형제 중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인 우신의 문하생 동림 역으로 분하며 지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동림은 악의 없는 팩폭으로 사람들을 갸웃하게 하지만 해맑음으로 미움받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어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성의 곁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것은 크나큰 기회”라면서 “신현승이 한갑자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출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현승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한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에서 50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입성해 2021년~2022년 사이 2년간 무려 5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10:32
영화

이정재·정우성 '헌트' 론칭 예고편 공개…'믿보' 조합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을 통해 공개된 '헌트'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화제작이다. 여기에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골든 캐스팅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저격병의 등장을 알리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의 날선 목소리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촉즉발의 현장에서 달려온 '박평호'와 용의자를 사살해버린 또 다른 안기부 요원 '김정도'(정우성)가 대치하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된 두 사람은 '동림'이라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쫓기 시작하는데, 이와 함께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라. 찾지 못하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의심과 경계 속에서 스파이 색출 작전에 나선 두 남자,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김정도'와 “넌 절대 여기서 살아서 못 나가”라는 '박평호'의 치열한 대립은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과연 어떤 진실에 접근하게 될 것인지 주목하게 한다. 서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그야말로 돌진하는 두 인물이 뿜어내는 긴장감은 이정재, 정우성이 만들어낸 케미와 더해져 시선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특히 스파이를 맹렬하게 쫓으며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 시퀀스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 웰메이드 첩보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헌트'는 다가오는 여름에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08:18
뮤직

매드클라운·조현철, 오늘(22일) 부친상

래퍼 매드클라운(조동림), 배우 조현철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투병 중에 22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철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소감으로 전했다.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조금 용기를 드리고자 잠시 시간을 할애하겠다. 아빠가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당 창밖으로 빨간 꽃이 보이지 않나. 그거 할머니다. 할머니가 거기 있으니까 아빠가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2 18:55
연예

'다크홀' 괴물 숙주는 고등학생 오유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4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다크홀’ 11회에서 괴물의 약점이 액체질소라는 것을 알아낸 이화선(김옥빈)은 그가 숨어 있는 숙주를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액체질소에 닿을 때 무척 괴로워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숙주에게 이를 가져다 대면 괴물이 반응할 것이고, 그와 연결되어 있는 화선에게도 분명히 전달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하지만 이름도 생경한 액체질소를 어디서 구하냐는 문제가 남았다. 한지수(배정화)의 실험실에 있던 액체질소는 이미 뚫린 구멍으로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다. 그때, 최승태(박근록)가 티눈을 제거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며 피부과에 가볼 것을 제안했고, 이화선, 유태한(이준혁), 박순일(임원희)은 주저할 새도 없이 바로 움직였다. 그럴수록 무지시(市) 순경 조현호(조지안)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아내 윤지애(김수올)가 검은 연기를 들이마셨기 때문. 지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던 현호는 이와 같은 사실을 비밀에 부쳤는데, 화선과 태한이 액체질소를 구해오면 발각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그렇게 또다시 환상을 보며 눈이 검게 변하는 지애를 보곤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꼭 지켜줄게”라고 다짐한 현호였다. 이 비밀은 ‘그 분’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놓인 김선녀(송상은)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그녀는 가족을 살리려는 현호의 절박함을 이용해 화선과 태한이 찾고 있는 걸 먼저 없애버리라고 지시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지애를 괴롭히는 검은 연기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당근도 던졌다. 결국 현호가 피부과 안에 있는 액체질소통의 밸브를 모두 풀어버리는 바람에, 화선, 태한, 순일이 도착했을 땐, 빈 가스통만 남겨져 있었다. 게다가 악에 받친 김선녀는 옥상정원에 있던 변종인간들을 모두 피부과로 보내 극한의 위기를 조성했다. 또 다른 파국의 시작이었다. 화선, 태한 그리고 순일은 기지를 발휘해 떼로 몰려드는 변종인간들에게서 벗어났지만, 무지병원 1층의 생존자들은 그러지 못하고 밀려든 습격에 무참히 당했다. ‘그 분’의 명령을 어기고 단독행동 한 김선녀는 결국 버려졌고, 분노에 차올라 변종인간이 되면서 긴장감은 배로 치솟았다. “내가 다 죽일 거야”라는 집념에 사로잡힌 그녀의 눈에 포착된 건 참상 한 가운데 서 있는 한동림(오유진). 그런데 분노에 휩싸여 달려든 김선녀에 기다란 촉수가 관통했다. 서슬 퍼런 얼굴로 “너 같은 건 이제 필요 없어”라는 동림의 등에는 괴물의 촉수가 돋아나있었다. 세상에 대한 환멸로 가득 찼던 동림은 괴물의 손을 잡았다. 몸을 내어주는 대신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사람들에게 하나 둘 복수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기를 쓴다며 들고 다니던 다이어리 안에는 모두 괴물한테 죽었거나 변종이 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들은 동림 아빠를 죽게 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거나, 이를 덮어주고 묵과한 연루자들, 그리고 꾸준히 동림을 괴롭혀 왔던 사람들이었다. 용기가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 최경수(김병기)의 잘못을 침묵한 최승태까지 죽인 동림의 핏빛 복수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괴물에게 잠식당한 동림이 화선의 생존 동반자 정도윤(이예빛)까지 납치하며 상황은 악화됐다. 본인의 약점인 액체질소가 가득한 화학공장에서 도윤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 괴물은 동림까지 이용해 끝까지 화선을 농락하고 있었다. 여기에 시체를 끌고 가는 화학공장 내 의문의 생존자까지 등장, 괴물과의 끝장 승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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