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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블랙 천승호, BL 웹드 'MR.하트' 주인공
더맨블랙 천승호가 BL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소속사 스타디움 측은 26일 "천승호가 한국 최초 BL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후속작 ‘MR.하트’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MR.하트’는 마라톤 유망주와 페이스 메이커 간의 설렘 가득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천승호는 극중 마라톤 외에는 무신경한 유망주 선수 진원 역을 맡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진원의 페이스 메이커 상하 역을 맡은 이세진과 호흡 맞춘다. 유망작가 날펜의 조합까지 더해져 풋풋한 로맨스 작품 탄생을 기대케 한다. 종영한 한국 최초 BL장르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중국 웨이보 K-드라마 부문 1위, 일본 라쿠텐TV의 한국 드라마 부문 종합 1위, 넷플릭스 방영계약 체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전세계 200개국 극장판 개봉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에 'MR.하트' 제작 소식에도 글로벌 관심이 뜨겁다. 한국형 BL장르를 새롭게 개척중인 제작사 더블유스토리의 연이은 성공도 주목된다. 천승호는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 것도, 오디션에 합격한 것도 모두 영광이다. 큰 역할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주어진 모든 것들에 최선을 다해 임해서 좋은 결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믿어주고 계신 팬 분들의 기대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스텝 분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 잘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승호가 속해있는 더 맨 블랙은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 중이며 다른 멤버들 역시 광고, 드라마, 영화, OST, 유튜브콘텐츠 등에서 활발히 개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