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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무릎연골도 없이, 17년 만의 은메달

유도 조구함(29)이 두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 6위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에런 울프(25·세계 5위)에게 골든 스코어(연장전) 혈투 끝에 한판패했다. 팽팽한 승부는 정규시간 4분을 넘겨 이어졌고, 조구함은 연장 5분35초 쯤 안다리 후리기에 당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그래도 조구함에게는 값진 은메달이다. 한국이 이 체급에서 은메달을 딴 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7년 만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도 그는 “공격이 단조로워 주특기인 업어치기만 막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선수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통하기 어렵다”고 평가받았다.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한결같이 다양한 기술로 한판승을 따냈다. 반면에 그는 업어치기 하나로 매경기 힘겹게 싸웠다. 게다가 유도 100㎏급은 힘 좋은 유럽 선수가 득세하는 체급이다. 키 1m90㎝대 거구가 즐비하다. 1m77㎝인 그가 왜소해 보일 정도다. 아시아 선수에게는 힘든 체급이다. 은메달 딴 조구함 “이제 실컷 자고 싶다” 조구함은 판을 뒤집었다. 리우 올림픽 이후 매일 두 차례 지옥 훈련을 했고, 훈련 뒤에도 쉬지 않았다. 고무 튜브 당기기 400회를 채워야 잠자리에 들었다. 2년 전부터는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 필살기인 업어치기에 안뒤축걸기를 접목했다. 이번 도쿄에서는 준결승까지 세 경기를 모두 다른 기술로 승리했다. 결승전 직후 조구함은 힘든 승부를 버텨낸 자신의 왼쪽 다리를 어루만졌다. 조구함은 첫 올림픽이던 리우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왼발을 쓰지 못했다.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1년3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2017년 말 매트에 돌아왔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기량은 회복했지만, 조구함의 무릎에는 늘 과부하가 걸린다. 그래서 경기마다 붕대와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뛴다. 그는 “무릎 연골이 보통 사람의 10% 정도 남았다. 그런데 주특기가 업어치기라서 매일 수백 번 무릎을 굽히고 편다. 아프지만 참을 만하다”고 말했다.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그는 “실컷 자고 싶다. 제주도 여행도 가겠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7.30 08:05
스포츠일반

연장 혈투 끝 유도 조구함 은메달…그에겐 무릎연골 없었다

조구함(29)이 두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 랭킹 6위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울프 아론(25·세계 5위)에 골든스코어(연장전) 혈투 끝에 한판패했다. 정규시간 4분간 득점 없이 비긴 조구함은 연장 5분 35초에 안다리기 걸기로 한판을 내줬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조구함에겐 값진 은메달이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까지만 해도 "단조로운 공격을 해서 주특기 업어치기만 막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메이저 대회에선 통하기 어렵다"고 평가받던 선수였다. 최민호(2008 베이징), 김재범, 송대남(이상 2012 런던) 등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모두 다양한 기술로 한판승을 따낸 데 비해 조구함은 경기마다 업어치기 하나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게다가 유도 100㎏급은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이 득세하는 체급이다. 키가 1m90㎝대 거구들이 즐비하다. 1m77㎝의 조구함은 왜소해 보인다. 웬만한 기술로는 아시아 선수가 이기기 어렵다. 조구함은 판을 뒤집었다. 리우올림픽 이후 그는 매일 두 차례 지옥 훈련 후에도 쉬지 않았다. 고무 튜브 당기기 400회를 채워야 잠자리에 들었다. 연장전에 가도 지치지 않았다. 올림픽 2년 전부터는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필살기인 업어치기에 안뒤축걸기 기술을 접목했다. 업어치기 하나만으로는 강자들을 이길 수 없어서 허를 찌를 제2의 필살기를 연마했다. 그 결과 도쿄에선 준결승까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다른 기술로 이겼다. 결승전이 끝나고 조구함은 극한의 승부를 버텨낸 자신의 왼쪽 다리를 어루만졌다. 조구함은 올림픽 첫 출전이던 5년 전 리우올림픽에서 16강 탈락했다. 축이 되는 왼발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다. 대회 직전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수술한다고 해도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큰 부상이었다. 그래도 수술대에 올랐다. 1년 3개월간 재활을 거쳐 2017년 말 매트에 돌아왔다. 꾸준한 노력으로 이듬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기량은 회복했지만, 그의 무릎엔 다시 과부하가 왔다. 경기마다 무릎에 붕대와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뛰었다. 통증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였다. 조구함은 "무릎 연골이 보통 사람에 비해 10% 수준만 남았다. 그런데 업어치기가 주특기라서 하루에도 수백 번 무릎을 굽히고 편다. 그때마다 통증이 있지만, 참을 만하다"고 말했다. 투혼을 발휘해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조구함은 "실컷 자고 싶다. 제주도 여행도 가겠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7.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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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제니, 무릎연골연화증 판정…당분간 7인 체제 [공식입장]

다이아 멤버 제니가 건강문제로 활동을 쉰다.3일 다이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멤버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 무릎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컴백 활동을 준비하면서 해당 부위에 무리가 와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았으며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건강 이상을 알렸다.이에 따라 소속사는 제니의 의견과 전문의의소견을 존중하여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번 다이아 컴백 활동에는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제니가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제니가 빨리 회복해 다이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 드리며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다이아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파워풀하고 대중적인 멜로디 곡으로 21일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컴백활동 및 일정에는 제니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활동을 진행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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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측 "무릎연골+십자인대 부상…'나쁜녀석들2' 하차"[공식]

배우 엄태구가 OCN '나쁜녀석들2'에서 하차한다. 엄태구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17일 "최근 출연 소식을 전했던 '나쁜녀석들2'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하차 이유와 관련, "최근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간수치 또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이 무리라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제작진과 상의 끝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엄태구는 입원치료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이하는 엄태구의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엄태구씨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엄태구씨가 최근 출연 소식을 전했던 '나쁜녀석들2'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엄태구씨는 최근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고, 간수치 또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액션신을 동반한 촬영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드라마에 참여하는것이 무리라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지었습니다.엄태구씨는 입원치료를 받다가 현재는 퇴원 후 통원치료 중입니다.'나쁜녀석들2' 출연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엄태구씨는 충분한 치료와 휴식을 취한 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프레인TPC드림. 2017.07.17 18:43
스포츠일반

[인천AG] 본격 진행으로 부상자 속출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부상이 늘고 있다.22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참가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입어 병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인천아시안게임이 본격 시작 2일째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에만 선수와 연습담당관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유도 종목에 출전하는 투르크메니스탄 마드래이모바 츄흐라 선수(24·여)는 경기 중 우측 발꿈치에 부상을 입었고, 배구 종목에 출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카와허르 디아 말리아 선수(19)는 구토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핸드볼 종목에 출전하는 카타르의 말라시 카마랄딘 이마드 선수(22)는 오전 10시 55분께 무릎연골이 파열돼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됐다.말레이시아 크리켓 선수인 자나디아이트 하림 선수(25)는 연습 경기 중 우측 손가락에 열상을 입었고, 한국 크리켓 선수인 김보경 선수(21·여)는 연습 중 견골부위에 3㎝ 가량 열상을 입었다. 또한 중국 핸드볼 선수인 콩린 선수(25)는 경기 중 좌측 무릎 안쪽을 접질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한국 BMX 레이싱 연습담당관은 자전거 낙상으로 우측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고 경기장내 카페 직원이 칼에 손가락을 베이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AG특별취재팀 2014.09.22 14:00
스포츠일반

조정치-정인 부부, 지리산에서 색다른 결혼식

가수 조정치·정인 부부가 지리산 정상에서 가진 둘만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정인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울어져서 곧 닿는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조정치와 지리산 정상에서 뽀뽀를 하려하는 사진을 올렸다. 조정치는 '무릎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속 소탈한 등산복을 입고 머리에 귀여운 코사지를 단 정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인은 이에 대해 '속 커튼 하려고 사놨던 천으로 부랴부랴 만들었다'며 코사지의 정체를 밝혔다.이어 정인은 '그 위 바로 붙은 별 둘이 만들어준 예쁜 반지, 산장 동기들의 코로 부는 돌림노래, 늦게 일어나서 못 볼줄 알았는데 마치 우리를 기다려준 것만 같은 아름다운 해돋이, 다짐'이라며 결혼 소감을 대신했다.네티즌들은 '조정치,정인 부부 너무 보기 좋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2세는 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11년간의 연애 끝에 29일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J엔터팀 사진=정인 트위터 2013.12.03 12:13
연예

조정치-정인 부부, 지리산에서 색다른 결혼식 올려

가수 조정치·정인 부부가 지리산 정상에서 가진 둘만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정인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울어져서 곧 닿는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조정치와 지리산 정상에서 뽀뽀를 하려하는 사진을 올렸다. 조정치는 '무릎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속 소탈한 등산복을 입고 머리에 귀여운 코사지를 단 정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인은 이에 대해 '속 커튼 하려고 사놨던 천으로 부랴부랴 만들었다'며 코사지의 정체를 밝혔다.이어 정인은 '그 위 바로 붙은 별 둘이 만들어준 예쁜 반지, 산장 동기들의 코로 부는 돌림노래, 늦게 일어나서 못 볼줄 알았는데 마치 우리를 기다려준 것만 같은 아름다운 해돋이, 다짐'이라며 결혼 소감을 대신했다.네티즌들은 '조정치,정인 부부 너무 보기 좋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2세는 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11년간의 연애 끝에 29일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J엔터팀 사진=정인 트위터 2013.12.03 12:06
축구

‘설상가상’ QPR, 래드냅 6주간 휠체어 신세

2부로 강등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이 번엔 해리 레드냅 감독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QPR의 해리 래드냅 감독은 무릎연골에 문제가 생겨 지난 화요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래드냅 감독은 앞으로 6주 정도 휠체어와 목발에 의존해야 한다. 이 매체는 11일 4부리그 엑스터시티와 친선경기에서 레드냅 감독이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레드냅 감독의 휠체어를 스탠드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3명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은 "무릎이 많이 부어올랐다. 걷는 데 통증을 느낀다. 당분간은 운전을 할 수 없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QPR은 하부 리그 팀과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다음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QPR은 4부리그 엑스터 시티와는 0-0으로 비겼고, 3부리그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엔 0-1로 패했다.QPR은 오는 8월 6일 엑스터시티와 캐피탈 원 컵 경기로 다음시즌을 시작한다.J스포츠팀 2013.07.15 08:45
연예

서울나은병원, 디스크 및 관절염 무료 수술 실시

줄기세포치료 특화병원 서울나은병원이 척추 디스크 및 퇴행성 무릎 관절염 무료수술을 지원한다.대상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밀 검진을 통한 줄기세포치료 수술 적합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환자에 한한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에서 추천도 가능하다. 신청하면 전화 문진과 내원 검진을 통해 수술 대상자를 선정한다. MRI 검진과 수술은 물론 재활치료까지 모두 무료다. 수술 방식은 결손된 척추디스크 및 무릎연골을 재생시켜주는 ‘줄기세포치료’다. 일부 손상된 디스크나 연골이 다시 살아나는 원리이며, 자신의 골반에서 골수 신경세포를 추출한 후 농축과정을 거쳐 줄기세포만을 병변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척추디스크 치료에 사용된다. 무료수술은 서울나은병원과 안양나은병원에서 실시된다.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11.21 11:07
야구

‘2군 강등’ 카도쿠라, 제2 가코 되나

“1명만 바꿉니다”에서 “두고 봐야한다”로 류중일 감독의 말이 바뀌었다. 삼성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삼성은 카도쿠라를 17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류중일 감독이 밝힌 이유는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 한 달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자.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가 2군으로 내려갔을 때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러나 가코는 1군이 아닌 미국으로 갔다. 카도쿠라의 2군행을 단순한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만 봐선 안 되는 이유다. 카도쿠라는 지난달부터 계속 부진하다. 6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이 8.69로 높았다. 7월도 그저 그랬다. 12이닝 동안 6점을 내줬다. 호투를 거듭한 4~5월과는 180도 다르며, 삼성이 기대한 에이스의 역할도 못해주고 있다. 카도쿠라는 두 달 동안 7경기에 나와 고작 2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문제는 왼 무릎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카도쿠라는 최근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올 때마다 절뚝거린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스피드가 시즌 초반보다 많이 떨어졌다. 김현규 삼성 트레이너는 "카도쿠라의 왼쪽 무릎연골에 손상이 있다. 통증이 심한 날이 있는데 요즘 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최근 구위 저하는 왼 무릎 부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류중일 감독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삼성은 현재 선발진이 약해 고민이다. 포스트시즌에선 선발 투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에 단순한 고민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런데 카도쿠라는 포스트시즌 격돌이 예상되는 KIA와 SK를 상대로 약했다. 특히 KIA전에선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23.82로 매번 난타당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얘기다.류중일 감독은 카도쿠라와 포스트시즌까지 함께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좀 그렇다"고 말했다. 카도쿠라는 현재 2군 경기 등판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1.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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