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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복면가왕' 누렁이 4연승 도전… 압도적 무대에 열광

4연승 달성을 위해 질주하는 가왕 '누렁이'와 황금가면을 차지하려는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된다. 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누렁이'를 위협할만한 다크호스가 등장, 한 복면가수의 무대 후 유영석은 "노래를 들으면서 무한대로 기쁨을 느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성숙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판정단에게 황홀함을 선사한 이 복면가수의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며, 또 이 기세를 몰아 가왕전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돌아온 일반인 판정단 앞에서 가왕 '누렁이'가 방어전 무대를 선보였다. 가왕 '누렁이' 무대를 실제로 만나게 되는 첫 판정단인 만큼 그 기대감이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운다. '누렁이'는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는 듯했으나 막상 노래를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폭풍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일반인 판정단 역시 가왕 '누렁이'의 압도적 무대에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과연 '누렁이' 무대는 어떠했고 또한 이 기세로 4연승 고지에 안착하며 장기가왕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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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7주년’ MC김성주-김문기PD 직접 밝힌 비하인드 [일문일답]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이 7주년을 맞이했다. ‘복면가왕’은 그동안 약 1300여 명의 복면가수와 59인의 가왕을 탄생시키며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든 편견을 거부하고 오직 노래로 승부, 7년 째 순항하며 이제는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 54개국에 수출되며 ‘K포맷’의 전성기를 열었고, 한국 포맷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에 판매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7년간 큰 사랑을 받은 ‘복면가왕’의 MC 김성주와 김문기 PD가 직접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복면가왕’이 7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김성주 “처음 시작할 때 시청자들이 좋아하겠다는 자신감은 내심 있었다. 하지만 7년 동안 할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 했다. 특히 2년 전부터 코로나19로 관객들을 모시지 못해 활력이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지치지 않고 분위기를 잘 잡아준 판정단들과 제작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준 시청자들이 계셨기에 7년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김문기 “7년 동안 쉬지 않고 일요일 저녁에 시청자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문득 ‘복면가왕’을 맡게 된 날이 떠오른다. 당시 첫 메인 연출로 ‘일밤’의 간판 프로그램을 맡은 경우는 MBC 역사상 처음이라고 다소 부담스러운 격려를 들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7주년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만들고 있는 출연자,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복면가왕’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복면 가수들의 선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김문기 “솔로 무대는 기본적으로 복면 가수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복면가왕’에서 최근에 누군가 부른 적이 있다면 그 곡은 피하고 있다. 가수에게 희망 리스트를 받은 후 구성을 고려해 논의한다. 듀엣 무대는 대결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곡을 지정한다. 가수의 희망 리스트에서 추리기도 하지만 두 가수에게 어울릴 법한 곡을 추천하기도 한다. 양쪽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는데 이 과정에 스무 곡쯤 거절당하는 날도 있다.” -꼭 모시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김성주 “7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많다. 얼마 전에 빈대떡 신사로 나오신 쟈니 리 선생님께 큰 감동을 받았다. 가창력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무대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진심, 카리스마를 느꼈다. 한 시대를 멋지게 수놓았던, 그러나 여전히 건재한 우리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싶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김문기 “최근에 독일판 복면가왕을 제작한 프로지벤에서 녹화 현장을 취재하러 왔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리지널 마스크트싱어’의 제작 방식이 흥미롭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오리지널’이라는 말에 으쓱했다. ‘원조’는 하루에 1라운드부터 가왕전까지 녹화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놀라더라. CG 작업물의 디테일에 관심을 보였다. ‘오직 노래로만 승부한다’는 단순한 콘셉트가 세계에서 통하는 것을 보며 콘텐트의 힘에 대해 다시금 느꼈다.” -현장 관객이 그리울 것 같은데. 김성주 “정말 많이 그립다. 지난 2년간 관객들이 없는 허전함 때문에 가끔 진행하면서 우울했던 적도 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복면 가수들은 더 그리울 거다. 객석의 뜨거운 기운과 응원이 얼마나 큰 생기인지 너무나 절실히 느끼고 있다.” 김문기 “2020년 2월이 관객과 함께한 마지막 녹화였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 판정단을 모시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늘 함성과 박수가 그립다. 하지만 관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뜨거운 호응 속에서 멋진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김성주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내 대표 프로그램이 된 ‘복면가왕’을 만나서 지금껏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변함없는 휴일 저녁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목청껏, 한 톤 더 높여서, ‘바로~’를 열심히 외치겠다. 지난 7년간 성원한 시청자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김문기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복면가왕’을 지켜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음악은 그 자체로도 추억이 될 수 있고, 그 음악을 듣던 시절을 추억하게 하기도 한다. 앞으로도 ‘복면가왕’의 음악을 통해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나아가 ‘복면가왕’의 무대 자체가 여러분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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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효리와 친분 자랑한 복면가수

'복면가왕' 이효리와의 친분을 언급한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장기 가왕을 노리는 2연승 가왕 ‘작은 아씨들’의 방어전과 그에 맞서는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진다. 송창식은 한 복면가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복면가왕’과의 전화 연결에 흔쾌히 판정단에 함께 했다. 송창식의 등장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 특히, 신봉선은 송창식을 향해 “선생님 혹시 쓰시고 싶은 가면 있으세요?”라고 운을 띄우며 복면가수로 출연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MC 김성주 역시 “일단 가면 하나 만들어 둘까요, 선생님?”이라고 재차 묻자, 이에 송창식은 ”그러시던지!“ 라고 쿨하게 답해 판정단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국민 디바‘ 이효리와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가수가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이효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혀 판정단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복면가수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효리 선배님이 저를 응원해 주셨다. 그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이효리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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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마성의 무대에 홀린 듯 ‘벌떡’

‘R&B’ 대부 김조한을 홀리는 마성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조한은 13일 방송하는 MBC ‘복면가왕’에서 두 복면가수의 뜨거운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한다. 김조한은 “리듬을 가지고 놀고 있다. 복잡한 노래를 쉽게 표현하셨다”며 감탄한다. 듀엣 무대를 지켜보는 내내 환호성을 지르던 아이키 역시 “정말 귀가 호강하는 무대였다”며 듀엣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과연 ‘59대 가왕’ 김조한과 판정단석을 기립하게 만든 듀엣무대는 어떤 모습이고, 또 이 ‘화산 대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는 ‘복면가왕’ 전문가 라인 유영석을 반하게 하는 목소리의 소유자가 나타난다. 한 복면가수의 노래를 들은 유영석은 “이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젊다는 게 이렇게 빛이 난다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고 철두철미함이 노래 속에 담겨져 있어서 예뻐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유영석의 취향을 저격한 이 복면가수는 다른 판정단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할지, 또 가왕 ‘작은 아씨들’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왕 ‘작은 아씨들’을 맹추격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13일 오후 6시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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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늘(20일) 실력자들 무대에 ‘아빠는 월급쟁이’ 위기 봉착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막상막하 명승부가 펼쳐진다. MBC ‘복면가왕’이 20일 방송에서 신흥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의 무대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 결과를 공개한다. 판정단 윤상은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와 도전자 복면가수의 가왕전 무대가 끝나자마자 “오늘 두 분의 무대가 거의 비슷했다. 우열을 가리기 정말 힘든 무대였다”면서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아유미 또한 “두 분 모두 너무 잘하셔서 취향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다. 투표가 너무 어려워서 미칠 것 같다”고 심정을 밝힌다.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와 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의 피 튀기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금가면을 거머쥘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또 판정단석을 혼란에 빠뜨린 가왕전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첫 소절만으로 판정단 모두를 사로잡은 복면가수도 등장해 이목을 끈다. ‘뮤지컬 여신’ 린지는 무대가 끝나자마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확실하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이분의 노래를 듣고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복면가수의 ‘찐 팬’임을 고백한다고. 마성의 가창력으로 린지를 비롯한 판정단을 제대로 홀린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가왕전에 진출해 ‘아빠는 월급쟁이’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59대 가왕 ‘비대면 남친’으로 활약했던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낸다. 복면가수 출연 당시 159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아쉽게 1승에 그쳤던 배두훈은 “저보다 연승하는 건 아무래도 조금 그렇다”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판정단석을 폭소케 한다. MBC ‘복면가왕’ 20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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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6년 역사상 최초 21표 몰표 버터, 가왕 화채 위협할까

버터는 화채를 넘을까. 1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화채의 2연승 도전 무대와 역대급 실력 자랑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시작된다. 이번 주, 레전드 소울 보컬리스트 BMK가 한 복면가수의 지인으로 깜짝 등장해 판정단들의 환호를 끌어낸다. 복면가수의 힌트 제공을 위해 연결한 전화 연결에서 BMK는 판정단들에게 특급 힌트 뿐만 아니라 복면가수로 출연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21대 0이라는 전무후무한 몰표 스코어를 기록한 복면가수 버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의 솔로곡 무대 또한 여심을 저격하는 선곡으로 모두를 설레게 한다. 과연 21명의 판정단을 사로잡은 복면가수 버터는 솔로곡에서도 ‘21표짜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 또 이 기세를 몰아 가왕 화채까지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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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리꾼, '5월의 에메랄드' 유미 꺾었다...새 가왕 등극

'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 도전과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박화요비 '그런 일은', 에일리 'Heaven'을 부르며 소울풀한 가창력을 마음껏 뽐낸 '소리꾼'. 그녀는 3연승을 이어오며 상승 가도를 달리던 '5월의 에메랄드'를 16:5로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소리꾼'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좋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떨린다"라고 가왕의 자리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156대 가왕에 등극한 '소리꾼'이 과연 어떤 무대로 첫 가왕방어전에 나설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3연승을 이어온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는 20년 차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정체가 공개된 후 "가수라면 '복면가왕'의 무대를 꿈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무대가 저에게 왔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MC의 질문에는 "좋은 공연형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100세가 되었을 때도 노래하는 게 가장 큰 꿈"이라고 말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수준급 가창력과 감성을 고루 뽐낸 '제비뽑기'는 케이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걸그룹 '위클리'의 메인보컬 먼데이였다. 작년에 데뷔해 신인상을 휩쓸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먼데이. 그는 정체가 공개된 후 출연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연습생 생활하기 전부터 꿈의 방송이었던 '복면가왕'에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떨렸다"라며 신인다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복면가왕' 최연소 장기 가왕이 출연 목표였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먼데이의 무대에 판정단 역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판정단 유영석은 "이분을 보며 가요계의 희망을 느낀다. 노래는 물론 댄스까지 섭렵한 노력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포근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 '닭살커플'은 원조 꽃미남 스타, '기차와 소나무'의 주인공인 이규석이었다. 그가 가면을 벗자 드러난 동안 외모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87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발을 디딘 이규석. 그는 "낳아주신 부모님을 뵈러 온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MBC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규석은 정체 공개 후 공전의 히트곡인 '기차와 소나무'를 불러 판정단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규석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홀린 '시츄'는 트렌디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쏠이었다. 그는 "너무 떨려서 3라운드까지 올 줄 몰랐다. 뿌듯하고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위아이의 김요한은 일찌감치 그녀의 정체를 알아봤다. 김요한은 "평소 쏠의 'RIDE'라는 곡을 자주 들어서 바로 맞혔다"라며 팬심을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쏠은 판정단 석에 있던 3연승 가왕 '바코드' 이주혁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혁 역시 "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했을 때부터 챙겨봤었다. 그때부터 좋아해서 노래를 많이 찾아 들었다"라고 화답했다. 첫 가왕방어전에 도전하는 '소리꾼', 그리고 그녀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오는 27일 오후 6시 1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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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기원·낸시랭·여에스더→최병철 깜짝 프러포즈

'복면가왕' 반전의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펜싱선수 최병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쉽쥬'의 정체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신스틸러 데뷔 31년 차 연기파 배우 윤기원이었다.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면 '쉽쥬'의 캐릭터인 백종원의 이미지에 맞춰서 일부러 몸무게를 불려왔다"라고 농담을 하며 능청미를 뽐냈다. 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개성 넘치는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됐던 '사다리 타기'의 정체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그녀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는 기뻤는데 내가 몸치, 박치, 음치라 오늘 박자만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낸시랭. 그녀는 "'복면가왕'이 마치 치유센터처럼 느껴졌다. 내가 고른 곡들이 밝고 긍정적이라서 연습하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잉꼬부부'는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한 국민 건강 멘토, 여에스더였다. 듀엣곡 무대에서 끝까지 여에스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노래 너무 잘하셔서 몰라봤다"라고 사과하며 여에스더의 노래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달콤한 영상 편지를 보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건강관리를 위한 꿀팁을 알려달라는 MC의 질문에 "뮤직 테라피, 음악치료가 사람의 면역에 중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가 들어서 행복한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라며 건강관리 팁으로 '복면가왕' 본방사수를 장려했다. '소리꾼'과 함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사랑꾼'. 그의 정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괴짜검객' 최병철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남현희, 신아람, 이형택, 모태범 등 운동선수들이 꽤 나왔다. 그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 9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병철은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첫눈에 반했던 그 마음 그대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병철의 정체 공개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4%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에 도전하며 장기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0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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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슈카→노희지, 추억 소환 무대와 반전 가창력까지

'복면가왕'이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떨린다"고 밝힌 슈카는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때를 회상했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1993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뽀뽀뽀' 촬영 당시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MBC가 친정집처럼 느껴진다"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노희지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가왕 '아기염소'가 준비한 회심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5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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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염소 방어전에 하현우 "모든 것이 다 완벽"

11일 MBC '복면가왕' 6주년 특집에 걸맞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복면가수들의 3라운드 무대를 지켜본 유영석은 “원곡자처럼 노래를 하셨다! 정말 놀랍다”며 감탄하고, 윤상은 “만나지 말아야 할 두 분이 만났다. 이렇게 섭외한 제작진 정말 잔혹하다”며 투표에 난색을 표하기도 한다는 후문. 과연 미친 곡 소화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보여준 복면가수들의 3라운드는 어떤 무대이며, ‘사실상 가왕전’이라 불리는 이 데스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신흥가왕 ‘아기염소’의 2연승 도전 무대가 시작된다. 그녀는 지난 경연, 끝이 안 보이는 시원한 고음과 고난도 선곡으로 ‘고막 힐러’ 가왕 ‘바코드’ 이주혁을 꺾었는데, 이에 그녀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선곡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2연승 도전 무대를 본 블락비 태일은 “소름 돋는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하현우는 “모든 것이 다 완벽한 무대였다”며 박수를 보낸다. 과연 가왕 ‘아기염소’는 어떤 선곡으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이날 방송으로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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