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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별 대신 선택한 위로와 희망…“‘봄별꽃’ 듣고 위로받길” [일문일답]

“지치고 힘든 사람이 ‘봄별꽃’을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곡을 썼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나비는 올해 누구보다 남다른 한 해를 보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 바쁜 나날을 보낸 나비는 가을의 끝자락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며 훈풍을 이어간다. -‘봄별꽃’ 소개를 한다면. “나와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같이 작업했다. 정동환이 피아노를 연주해주면 내가 멜로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왔다. 예전에는 발라드나 이별 노래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결혼하고 출산 후 삶이 바뀌어서 그런지 밝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든 사람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곡을 썼다. 나도 가사를 쓰고 부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제목이 ‘봄별꽃’인데 지금 시기에 발매를 결정한 이유가 있나. “‘봄별꽃’은 가을 정도 발매를 생각하고 썼다. 가사에 봄이 들어가지만, 계절적인 봄이 아니라 마음에 피어나는 봄이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에 발매하게 됐다. ‘벚꽃엔딩’처럼 봄마다 들어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태원 참사로 발매가 연기됐었다.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나도 부모이다 보니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앨범이 미뤄지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봄별꽃’ 가사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을 냈으면 하는 내용이다. 이 노래가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 -나비의 슬픈 발라드를 기대했던 리스너들도 있었을 텐데. “나비의 발라드, 이별 노래, 고음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내 성격은 발라드 부를 성격이 아니다. 음악이 좋아서 했지만, 가사를 쓰는 입장에서 지금 너무 행복한데 그런 이야기나 멜로디가 안 나오더라. 현재 나의 진심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게 대중에게 닿아 위로나 공감이 된다면 감사한 일이 될 것 같다. 발라드라면 OST라든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무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나. “그 누구도 추천하지 않았다. 나는 자신 있는데 회사는 (아닌가 보다). 사실 ‘봄별꽃’이 안무를 하기에는 어정쩡한 리듬이어서 내가 무대에서 편안하게 즐기기만 해도 좋아해 줄 것 같다. WSG워너비 하면서 걸그룹 안무도 했는데 스스로 하면서도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그런 음악이 있다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 나는 항상 준비 중에 있다.” -WSG워너비로 맘카페 아이콘이 됐다. ‘봄별꽃’의 반응을 예상한다면. “한 세대나 특정 인물이 아닌 주변의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엄마를 예로 들면 육아하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놓고 희생하는 시간이 많지 않나. 그런 것 때문에 우울하고 외로워지는 경우도 많이 봤다. ‘봄별꽃’으로 너의 존재만으로 귀하고 항상 따뜻한 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공감해줬으면 한다.” -위로가 주 메시지다. 가수로서 지칠 때는 언제이며 힘을 얻는 매개체가 있다면. “가수 데뷔한 지 8~9년이 됐을 때 그런 시기가 왔다. 당시에 너무 반복되는 패턴의 스케줄을 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힘들 때도 있었다. 또 그 무렵부터 음원 차트가 아이돌 위주로 흘러가면서 솔로 여자 가수들이 설 기회도 많이 없었고 차트인도 힘들어졌다. 가수로서 자신감도 떨어졌었는데 주변에서 격려의 말을 많이 해줘서 다시 즐겁게 노래할 수 있는 것 같다.”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을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지금은 전혀 차트를 신경 쓰지 않지만, 한창 그랬을 때는 나도 자신감을 잃었다. 하지만 성격 덕분인지 깊이 빠지지는 않는다. 잘 털어내고 긍정적인 편이다. 그런 시간이 있어도 다른 것에 몰두하면 잊게 되더라.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있기 마련인데 좋은 음악, 책 등으로 시선을 넓혀 바라보면 털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데뷔 15년이 됐다. 터닝포인트가 됐던 시기가 있었나. “임신 중이었을 때 ‘미스트롯2’에 나갔던 적이 있다. 내가 트로트를 했던 사람도 아니고, 욕만 먹을 것 같아 세 달을 고사했다. 그때 음악적으로도 고민이 많을 때였고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였다. 고민하다가 ‘아이랑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추억도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그때 고마웠던 사람이 임영웅이다. 내가 아는 동생의 친한 지인이어서 통화를 하게 됐다. 임영웅이 ‘편하게 해라. 원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니, 즐기면 될 것 같다’고 격려해줬다. 전문 트로트 가수는 아니었지만, 경연하는 동안 해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잘해냈던 것 같다. 배 속에 아이도 있었는데, 열심히 해보려고 했던 그때가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그때 두려움을 깨고 한 발짝 나아가려고 했다. 또 WSG워너비로 그룹 활동을 하면서 든든한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솔로 가수도 좋은 부분이 많지만 외로운 것들이 있다. 그런데 의지하는 친구들이 생기니 새로운 영감도 얻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를 수 있었다. 너무 재밌더라. 음악적 스펙트럼과 도전하는 분야도 넓어진 것 같았다.” -나비에게 2022년은 어떤 해였나. “정말 바빴고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WSG워너비 멤버가 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이후에 새로운 노래도 들려줄 수 있게 돼서 나한테는 다시 찾아온 봄 같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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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컴백 프로모션 재개… ‘봄별꽃’ 11일 발매 확정

가수 나비가 컴백 프로모션을 재개한다. 4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나비가 오는 11일 새 싱글 ‘봄별꽃’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당초 나비는 지난 3일 ‘봄별꽃’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및 5일까지 선포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컴백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새롭게 발매일을 확정한 나비는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 중단했던 ‘봄별꽃’의 티징 일정을 이어가며 컴백 일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약 9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나비의 ‘봄별꽃’은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장르로 완성됐다. 나비는 멜로망스 정동환과 공동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작사에도 함께하며 본인만의 감성을 짙게 녹여냈다. 앞서 나비는 ‘봄별꽃’에서 ‘봄’, ‘별’, ‘꽃’을 테마로 한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싱글의 따스한 분위기를 전달하는가 하면, 해당 싱글에 담길 위로의 메시지까지 예고해 감성 여신의 귀환을 향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기도 했다. 나비의 ‘봄별꽃’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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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신곡 ‘봄별꽃’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

가수 나비가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31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발매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릴 예정이오니, 관계자 및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봄별꽃’은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나비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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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신곡 ‘봄별꽃’ 두 번째 티저 오픈… 11월 3일 발매

가수 나비가 신곡 ‘봄별꽃’으로 리스너의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26일 정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봄별꽃’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 나비는 눈을 감은 채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다. 나비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스한 분위기를 전달하는가 하면, ‘봄별꽃’의 무드 역시 스포하며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봄별꽃’은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작사 크레딧에도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져온 나비가 직접 이름을 올려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까지 예고된다.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멤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젝트가 끝난 지 약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나비는 이번 ‘봄별꽃’을 통해 추위를 녹여줄 온기 가득한 ‘나비표 위로’를 전달하며 리스너의 감성을 다시 한번 저격할 계획이다. 나비의 ‘봄별꽃’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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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WSG워너비→솔로 아티스트 복귀… 신곡 ‘봄별꽃’ 티저 공개

가수 나비가 따스한 ‘나비 감성’으로 돌아온다. 나비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24일 정오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봄별꽃’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드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나비는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에서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생각에 잠긴 그의 입가에 걸린 미소와 다정한 눈빛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나비 감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이에 차분한 색감과 ‘봄’을 떠오르게 하는 소품이 더해져 완성된 티저 이미지는 신곡 ‘봄별꽃’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곡 ‘봄별꽃’은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하고, 나비가 작사한 곡이다. 지난 2월 멜로망스의 ‘선물’을 ‘나비 감성’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감이 특히 높아진다. 나비는 2008년 ‘아이 러브 유’(I love U)로 데뷔한 이래로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수많은 스테디 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여제’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길에서’, ‘한강 앞에서’ 등 나비는 꾸준히 작사에 참여해 섬세한 노랫말과 따스한 감성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색깔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나비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가사와 풍성한 보컬로 리스너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나비의 신곡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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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나비, 11월 3일 ‘봄별꽃’ 발매

가수 나비가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21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는 오는 11월 3일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앞서 나비는 지난 2월 멜로망스의 ‘선물’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로 리스너를 만났다. 특히 원곡자인 멜로망스는 나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선물’(2022) 발매 당시 “깜짝 놀랐다.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챙긴 새로운 리메이크”라고 응원을 남겨 훈훈함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봄별꽃’에도 ‘선물’ 리메이크로 이어진 나비와 멜로망스의 인연이 더해졌다.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 참여진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음악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시너지를 향해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길에서’, ‘한강 앞에서’ 등 꾸준한 작사 참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만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져온 나비는 ‘봄별꽃’ 작곡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비의 ‘봄별꽃’은 1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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