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유태오 “♥니키리, 첫만남에 ‘우리집 올래?’ 제안…영화 얘기만” (‘유퀴즈’)
배우 유태오가 부인이자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 니키 리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유태오는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처음 만났던 순간의 기억이 선명하다”며 “그 당시 독일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잠시 쉬러 식당 앞으로 나왔는데 저 멀리서 귀여운 여자가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보는 척하면서 멋진 폼으로 서있으려 했고, 계속 쳐다봤는데 내 눈길을 피하지 않더라. ‘뭐지?’ 싶었다. 안 보일 때까지 쳐다보다가 헤어졌다”며 “나중에 어떤 외국인과 같이 식당으로 들어오더라. 왜 왔는지 알겠더라. 그때부터 케미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바에서 서로 얘기를 했고, 니키가 ‘일 끝나고 오늘 밤 우리 집에 올래요?’라고 하더라. 처음 만난 날이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니키는 3일 후에 한국에 가야 하는 일정이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리 주소를 외우겠다고 했다”며 “나도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웃었다.또 “처음 만날 그날 집에서 정말 영화 얘기만 했다”며 “나중에 들었는데 니키가 친구에게 ‘결혼할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더라”고 전했다. 유태오와 니키 리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