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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지오센트릭 폭발사고 사과 "안전자문위원회 구성, 대책 수립" 약속

SK지오센트릭 경영진이 이틀 전 폭발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일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 사장은 폴리머공장 행정동에서 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근로자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SK지오센트릭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치료와 쾌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사장은 또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안전자문위원회를 자체 구성하고, 회사 생산시설 전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사고 이후부터 현장에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K지오센트릭 근로자 4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3명 등 7명이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작업 중 내부에서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12:44
생활/문화

갤노트7 교환 고객 10만명 넘어…개통 취소 4% 수준

22일 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교환 고객이 10만명을 넘었다.교환 고객은 19일 2만여명 이상이었으며 이후 일 3만명을 넘어섰다.교환하지 않고 아예 개통을 취소한 고객은 1만8000여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체 대비 4%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교환 첫 날인 19일까지 10만대를 공급했고, 이후 매일 5만~6만대씩 꾸준히 제품을 공급했다.삼성전자는 25일까지 총 40만대를 공급해 교환을 마무리하고 28일부터 공식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전 판매 고객 중 미수령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제출한 갤노트7의 '제품 수거 등의 계획서'(자발적 리콜 계획서)를 일부 보완해 공식 승인했다.이에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9월 19일까지이던 환불 기한을 개통취소 후 동일 이통사 내 기기변경 조건에 한해 9월말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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