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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 전시…송윤아♥이성재 따라 너도나도 '쇼윈도'

이것이 '쇼윈도'의 정석이다. 지난 달 29일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완벽한 부부 한선주(송윤아), 신명섭(이성재)을 둘러싼 가식의 가면이 조금씩 깨지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쇼윈도:여왕의 집’에는 한선주 신명섭 부부 외에도 다양한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선주 신명섭과 같은 타운하우스 단지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다. 상류층만 살 수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에 입성한 이들은 다들 한선주 신명섭 부부를 동경하며 그들처럼 행복한 가족의 삶을 밖으로 전시하고 싶어 한다. 이런 가운데 5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타운하우스 사람들의 사교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부부끼리 손을 마주 잡고 탱고 연습에 열중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먼저 한선주와 신명섭은 가깝게 밀착해서 안고는 탱고를 즐기고 있다. 서로를 뜨겁게 바라보는 이들의 눈빛에서 사랑이 듬뿍 묻어난다. 또한 안정적인 이들의 자세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반면 최은경(김해인) 안도혁(김영준) 부부와 박예랑(이선진) 이준상(김정태) 부부는 어딘가 모르게 경직된 모습이다. 앞선 사진 속 한선주 신명섭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풍기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벼락 부잣집 외동딸 최은경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안도혁, 부유하게 자라온 박예랑과 주얼리 회사 대표 이준상. 수식어만 보면 이들 역시 부족할 것이 하나 없어 보이는 가족들이다. 하지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이는 한선주-신명섭 부부에게도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감춰져 있었던 만큼, 다른 부부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정(오승은)은 유일하게 남편이 아닌 탱고 마스터(정세현)와 춤을 추고 있다. 이에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다른 부부들과는 또 다른 크리스티나 정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우리 드라마는 가정과 부부, 인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극의 전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타운하우스 부부들의 이야기가 3회에서부터 공개된다”며 “과연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는 또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하며 3회 방송을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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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단막극 '응보' 캐스팅···한승연X김영훈과 호흡 [공식]

배우 오승은이 단막극 '응보‘에 캐스팅됐다. 21일 소속사 EX엔터테인먼트는 오승은이 KT-TV조선 '응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응보'는 씨네드라마 '학교 기담'의 시리즈로 어릴 적 부모를 잃은 한 여자가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돌아가 부모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수십 년 동안 응보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를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격인 새로운 형식으로 담았다. 오승은은 극 중 '춘희' 역을 맡았다. 서울에서 온 실력파 교사 태수와 정규직을 다투며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응보'에는 오승은을 비롯해 한승연, 윤성모, 김영훈 등이 출연,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올여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승은은 그간 '우아한 가' '더 뱅커' '논스톱 4' '눈사람' '아름다운 날들'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응보'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오승은이 어떤 매력을 더해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학교기담'은 '응보' '8년'과 김소혜가 출연하는 '오지 않는 아이' 등 세 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된 씨네드라마다. KT와 TV조선이 함께 제작하며, KT를 통해 선 공개된 후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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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너' 줄리엔 강 "액션 영화 격투기, 실제와 달라 어려워"

영화 '프리즈너'의 줄리엔 강이 액션 영화에서 격투기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줄리엔 강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프리즈너'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영화라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은 없었는데, 진짜 격투기와 액션 격투기가 달라서 그런 점이 좀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줄리엔 강은 "촬영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후 스크린에서 보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 '괴물',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을 맡았던 양길영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손성윤,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오승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7.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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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불타는 청춘' 최고시청률에 감사 인사 "자꾸 생각나는 묘한 매력"

배우 오승은이 '불타는 청춘' 출연 후 인사를 전했다. 오승은은 6일 자신의 SNS에 "'불타는 청춘' 최고 시청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은은 최민용, 김광규, 안혜경, 박선영 등 '불타는 청춘' 출연진과 단체 회식을 즐기고 있다. 촬영장을 벗어난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오승은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주인공, 시트콤 '논스톱'의 오서방으로 유명했던 배우 오승은의 등장에 '불타는 청춘' 가구 시청률은 7.4%, 9.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자체 최고 기록이며,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9%를 나타냈다. 이에 오승은은 "거참 이상하네. 자꾸 생각나. 묘한 매력"이라고 덧붙이며 '불타는 청춘'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오승은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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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X공현주, '우아한 가' 포상휴가 근황 "아름다운 밤이에요"

배우 오승은이 '우아한 가' 포상휴가 근황을 공개했다.오승은은 26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밤이에요 #우아한 #반전매력녀 #공현주 #오승은 #인력거투어 #야시장"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씨클로에 탑승한 오승은, 공현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로 휴가를 만끽하는 두 사람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한편 오승은, 공현주는 최근 종영한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했다. MBN 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우아한 가' 배우들은 지난 21일 제작진과 함께 나트랑으로 3박 5일간의 포상휴가를 떠났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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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우아한가' 10% 뚫었다…임수향X이장우 통쾌 폭발 정의勝

'우아한 가'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정의가 승리하는 아드레날린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7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최종회는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로 목요일 밤을 평정했다.임수향(모석희)은 살인의 진실을 찾은 뒤 MC그룹을 갖게 됐고, 이장우(허윤도)는 엄마의 누명을 풀게 됐으며, 배종옥(한제국)은 MC를 위해 스스로 구속됐다. 통쾌한 미스터리 멜로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우아한 가'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발칵 뒤집었더니, 진짜 통했다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음험해지는 미스터리 멜로 스타일을 과감히 뒤집었다. 마주치는 진실마다 파격적인 해결점을 찾아 시원한 쾌감을 터트리는 '사이다 미스터리 멜로'를 완성했다. 더욱이 전작에서 소심한 역할을 맡았던 임수향은 위악을 자처하는 대범한 모석희를, 재벌 아들을 맡았던 이장우는 가난한 변호사 허윤도를, 왕이 되려는 정치인을 맡았던 배종옥은 과감히 킹의 자리에서 내려와 '킹메이커' 한제국을 열연하는 행보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모든 것을 뒤집은 의외의 선택지'가 시청자들에게 통하면서, 동 시간대 1위 및 MB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시도하지 않은 것들 과거의 진실을 담은 회색빛 몽타주로 극을 시작하는 권민수 작가의 프롤로그 전개 방식이 처음부터 끝까지 '우아한 가'에 놓칠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재벌가의 추악한 그림자들, '오너리스크 관리팀'을 소재로 다룬 부분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한몫했다. 거기에 불규칙적으로 빨리 감거나 되감기는 독특한 화면 템포, 대사의 핑퐁을 살리는 치열한 흐름 등 한철수, 육정용 감독의 거침없는 연출이 특별한 무드와 휘몰아치는 전개력을 선사했다. 이렇게 시도하지 않은 것들이 모여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물 한 방울 샐 틈 없는 열연임수향은 폭발적인 일갈부터 애끓는 눈물까지 '사이다 모석희'를 소화했다. 이장우는 사람의 사정에 공감하면서도 불의에 굽히지 않는 따뜻한 허윤도를 깊고 뜨끈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배종옥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굴지의 신념을 품고 대한민국 재벌판을 움직이는 '킹메이커 한제국'을 보여줘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증폭시켰다. 여기에 명불허전 전국환 정원중 문희경, 극세사 연기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 극을 꽉꽉 채운 박상면 박철민 오승은 김철기 권혁현 박영린 정혜인 김윤서 손진환 박현숙 박혜나 조경숙 등 배우들의 열연이 물 한 방울 샐 틈 없는 극을 탄생시켰다.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너무도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굽이굽이가 도전이자 시도였던 '우아한 가' 16부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정말 이 드라마 시원하게 재밌었다!'라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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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측 "11일 촬영종료 후 결말 함구령…시청자 기대 부응할 것"

'우아한 가'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뒀다.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결말로 마침표를 찍을까.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는 지난 14회 시청률 MBN 7.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도합 8.2%를 달성하며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여섯 번 경신하는 신기록 질주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주)홈초이스 방송 VOD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독점하고 있다.임수향(모석희)과 이장우(허윤도)가 15년 전 살인사건 진범을 추격 중인 가운데, 임수향이 회장 손녀가 아닌 MC그룹 회장의 딸이라는 반전이 배종옥(한제국)을 통해 공개됐다. 앞으로 얼마나 쇼킹한 반전이 이어질까. 시청자들의 예상 엔딩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 모두가 부활한다15년 전 살해당한 임수향 엄마 박혜나(안재림)의 죽음, 배종옥과의 심리전으로 숨을 거둔 전국환(왕회장)의 죽음, 문희경(하영서)이 집안의 수호신으로 여겨 아꼈던 물고기 피카소의 죽음, 그리고 배종옥의 덫에 몰려 자살한 정호빈(주형일)의 죽음까지 총 네 번의 죽음이 다뤄졌다. 이는 각각의 인물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면서 진실공방전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시청자들은 오히려 이들의 죽음이 모두 '가짜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환이 긴 세월 임수향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인간인 척했던 4회의 반전을 떠올리며, 마지막 회에서 죽은 척했던 전국환이 배종옥의 눈을 피해 숨겨둔 박혜나 및 정호빈과 함께 다시 돌아와 판을 뒤집는다는 가정, 심지어 피카소의 죽음마저 누군가가 문희경을 흔들기 위해 꾸민 가짜 죽음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통수 인물'이 존재한다전국환의 가짜 혼수상태 계획을 도왔던 것이 문희경 측근 박현숙(정집사)임이 밝혀졌다. 7회에서는 이장우가 '가짜 허윤도'였음이 배종옥에게 드러났고, 9회에서는 MC가문 세 번째 며느리 오승은(최나리)이 과거 MC가문의 장남 이규환(모완수)과 연인이었다는 것, 10회에서는 MC가문 차남 김진우(모완준)가 트랜스젠더라는 비밀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반전으로 휘감았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남은 15회, 16회 역시 '변수의 인물'이 배신자나 조력자로 등장할 것이며, 특히 이장우의 아버지 박상면(허장수), 초반에 임수향을 끊임없이 도왔던 묵묵한 손진환(윤변), 이장우를 돕던 나인규(오형사)와 친구 장서경(고은지)이 새로운 과거를 품고 극을 한 번 더 뒤집을 것이라 토론하고 있다.◆ 최고의 사이다로 끝맺을 것1회에서 임수향이 MC그룹에게 내쳐진 노동자를 위해 일부러 차 사고를 일으켜 10억을 보장해주는 충돌 사이다를 터트렸다. 더욱이 3회에서는 임수향이 이장우의 공조를 통해 구치소를 탈출한 탈옥 사이다, 6회에서는 재벌가의 가식을 조롱하는 임수향의 레드 드레스 사이다, 13회에서는 드디어 배종옥을 체포하는데 성공한 임수향과 이장우의 영장 사이다가 이어졌다. 회마다 기발한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 통쾌한 시원함을 안긴 '우아한 가(家)' 전매특허 카타르시스를 맛본 시청자들은 마지막 회 역시 임수향과 이장우의 지혜로 돌발 사건이 발생, 판세를 뒤엎어 악인은 벌을 받고 선인들은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쏟아내고 있다.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지난 11일 마지막 촬영을 끝냈고 모두가 결말 함구령을 철통같이 지키는 중이다. 그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우아한 가'를 향해 쏟아졌던 시청자들의 지지에 부응하는 결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아한 가' 15회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삼화네트웍스 2019.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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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임수향, 인생캐 경신…MBN 역대 시청률 또 갈아치워

배우 임수향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26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10회 최고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이날 임수향은 오승은(최나리)을 비롯해, 문희경(하영서), 이규한(모완수), 김진우(모완준), 공현주(백수진)까지 배종옥(한제국)과 TOP이 예상치 못한 묘수를 선보이며 가족들과 배종옥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했다.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신경전의 서막을 알렸다.특히 TOP의 덫에 빠진 공현주를 위로하는 장면은 임수향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산부인과 서류와 부부클리닉 기록을 증거로 준비해 TOP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장면은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매회 짜릿한 사이다 연기와 명대사로 모석희 캐릭터를 차지게 만들어내고 있는 임수향. 시청자들에게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했다. 임수향은 극 중 내 편과 적을 대할 때의 눈빛 차이, 몰입을 높이는 섬세한 감정 연기, 디테일한 포인트들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생활 연기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 코믹하고 똘기 넘치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수놓고 있다.'우아한 가(家)'는 11회는 10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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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우아한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엎치락뒤치락 공방전 6% 목전

'우아한 가'가 MBN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네 번째를 경신했다.26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10회 시청률은 최고 6.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MBN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네 번째 갈아치우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MBN 5.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달성, 드라맥스 0.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합 5.9%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임수향, 배종옥이 MC그룹 거대한 지분 전쟁 한가운데에서 각자의 묘수를 발휘, 진실을 파헤치려는 혹은 묻어버리려는 짜릿한 공방으로 스릴을 폭주시켰다.극 중 임수향(모석희)과 배종옥(한제국)은 MC가문 세 번째 여자 오승은(최나리)을 두고 힘겨루기를 했고, 결국 배종옥이 승리했던 상황. 배종옥은 임수향이 문희경(하영서)을 흔들기 위해 데려온 오승은을 과거 이규한(모완수)과 사귀었다는 동영상 녹화 파일로 약점을 잡고 동남아로 유배시켰다. 더불어 배종옥은 분통을 터트리는 임수향을 보며 '최나리 전략 좋았는데 아쉽다'고 여유롭게 웃었고, 이어 '허변이 최나리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말해 임수향을 놀라게 했다.사실 임수향은 오승은의 과거가 TOP에게 밝혀진 것이 이장우(허윤도)가 움직여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장우와 다퉜던 상태. 임수향은 이장우가 양심에 의해 오승은 과거를 다 알고도 배종옥에게 보고하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이에 이장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아 화해 신청자라고 쓴 선물 박스를 보내 서로의 마음을 풀었다. 그리고 이장우로부터 MC가문 지분 쟁탈전 마지막 정리 대상인 MC가문 둘째 며느리 공현주(백수진)를 처리하는 방식이 외도 기획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일단 배종옥은 사전에 공현주가 다른 남자를 만나게끔 기획했고, 감정이 무르익었을 때 몰래 사진을 촬영해 정원중(모철희)과 문희경에게 넘겼다. 정원중, 문희경은 분노를 터트리며 공현주에게 벼락같은 고함을 친 뒤 외도뿐만 아니라 자식도 낳지 못한 공현주를 위자료 한 푼도 주지 않고 내치겠다고 선포했다. 무너진 공현주는 벌벌 떨면서도 김진우(모완준)도 남편의 도리를 하지 않았다, 6년째 첫날밤도 없었다고 울부짖었고, 임수향은 이 말에 힌트를 얻어 떠나려는 공현주를 붙잡았다.그리고 임수향은 공현주를 산부인과로 데리고 가 '결혼 6년 차임에도 물리적으로 처녀'라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를, 그리고 6년 동안 부부클리닉을 혼자만 받아 왔다는 사실이 담긴 기록지를 TOP에 제출해 위자료를 받아내게 했다. 또 공현주에게 들은 김진우의 오피스텔 그녀를 뒷조사했다. 하지만 배종옥은 이미 벌어진 모든 상황의 조각을 맞춘 뒤 김진우를 찾아갔고, 김진우가 여장한 사진을 들이밀며 "트랜스젠더, 맞죠?"라는 의외의 물음을 던졌다. 김진우는 깜짝 놀라 굳어버렸고, 그런 김진우를 보는 배종옥의 당당한 눈빛에서 엔딩, 안방극장을 반전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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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우아한가' 임수향, 이규한·오승은 과거에 발목 잡혔다

'우아한 가' 임수향이 문희경을 향해 서늘한 복수의 칼날을 들이밀었다. 오승은 카드를 이용한 것. 하지만 이규한, 오승은의 과거에 발목이 잡혀 수포로 돌아갔다. 25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9회에는 임수향(모석희)이 MC그룹에 아버지 정원중(모철희)의 세 번째 여자인 오승은(최나리)을 집에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희경(하영서)의 속을 뒤집기 위함이었다. 오승은은 유명 배우답게 임수향의 플랜에 따라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었다. 문희경은 질투심에 불타올라 평정심을 잃었다. 식사를 하던 중 오승은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서로 독설이 난무했다. 머리에 물을 끼얹기도 했다. 점점 무너져 가는 문희경을 바라보며 빈틈을 노렸다. 과거 엄마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 증거를 잡으려고 애쓰는 임수향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과거사가 있었다. 오승은은 20살 유명 배우가 아닌 무명 배우 시절 이규한(모완수)과 연인관계였다. 이규한과 만나다가 부와 권력을 가진 정원중을 택한 것. 이 과거를 알리 없었던 임수향은 배종옥(한제국)이 이를 알아채고 두 사람을 압박, 오승은을 MC그룹에서 떠나게 하고, 이규한의 지분 정리에 쐐기를 박았음을 알고 분노했다. TOP팀 소속이고 이규한과 오승은의 과거를 파헤치라는 배종옥의 지시를 받았던 이장우(허윤도)가 이 같은 사실을 공유해주지 않았음에 더욱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거의 다 왔는데 너 때문에 망쳤다!"고 버럭 하는 임수향과 그런 임수향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하는 이장우. 비밀 공조가 치명적인 균열을 보이며 위기를 맞았다. 반환점을 맞은 '우아한 가' 이날 방송분은 MBN 5.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0.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기록, 총 6%를 넘으며 세 번째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신기록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수요일 밤을 평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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