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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심판-코치 합동캠프 성료

올림픽 채택 30주년을 맞은 올해 오는 7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올림픽 국제심판과 참가국 지도자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등이 함께 합동캠프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각국 지도자와 국제심판을 초청해 합동훈련캠프(WT Coach-Referee Joint Training Camp for Pais 2024)를 개최했다. 12일 합동캠프 개막식은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서정강 사무총장, 집행위원,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총괄하는 모하마드 샤반 기술감독관(TD, Mohamed Shaaban, 이집트), 김인선(미국), 제이 웍크(Jay Warwick, 미국), 마헤르 마가블레(Maher Magableh, 호주) 경기감독관(CSB),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무주군 황인홍 군수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 총재는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국제심판과 각국 지도자들에게 축하하면서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이번 합동캠프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지도자는 심판판정을 존중하고, 심판은 공정한 판정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경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프에는 지난 4년간 강도 높은 기술 평정과 올림픽 국제심판 평가 시스템으로 선발된 국제심판 26명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59개국의 32명의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참석해 심판 사전 교육과 올림픽에 적용될 상세한 경기 방식 교육이 진행됐다. 합동캠프는 2024 파리 올림픽 기술대표이면서 WT 집행위원인 모하메드 샤반(Mohamed Shaaban)을 비롯해 김송철 심판위원장, 정대현 의무분과위원장이 코치 및 심판에게 강의와 훈련 지도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합동캠프는 216년 WT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된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올림픽 경기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WT 공인 올림픽 겨루기 코트 3개와 전자호구 시스템(PSS), 비디오 판독 시스템(IVR), 4D 리플레이 시스템(replay system)을 구축해 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 기간 동안 경기 방식과 규칙, 채점 시스템, 부상 응급 처치 및 의료시스템, 도핑 방지에 관한 코치와 심판 대상 교육과 심도 높은 토론도 진행됐다. 경기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에 대비한 실전 경기 운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여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디오판독(IVR)과 전자호구시스템(PSS, Protector Scoring System), 4D 리플레이로 적용될 비디오판독 등에 관한 교육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선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부상시 의료서비스 및 응급 상황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전 세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지는 올림픽 특성상 실수가 없도록 심판판정과 경기운용 이해도를 높기 위한 경기 운영방식이 재차 강조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교육 내용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심판 수신호 실기 교육이 반복적으로 진행됐다. 모하메드 샤반 기술대표는 "이번 WT 올림픽 코치-심판 합동훈련 캠프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면서 ”훈련 캠프는 코치와 심판들이 서로 존중하고 노력해 전 세계 태권도 가족으로서 WT 비전에 부합하는 올림픽 태권도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WT가 올림픽 경기를 위한 사전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훈련캠프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직전 중국 수조우에서 첫 시작했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고,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제외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런던 올림픽 사전 합동 훈련캠프 덕분에 런던 올림픽이 역대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경기를 치러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 공정한 판정을 위해 WT는 내달 모나코에서 올림픽 국제심판 교육을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올림픽 랭킹 자동출전권(체급별 5위), 우시 그랜드슬램 랭킹 1위, 대륙별 지역예선전, 개최국 자동출전권, 와일드카드 등 총 128명에 IOC 올림픽 난민팀 5명 등 총 59개국(AIN제외)에서 13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했던 역사적인 공간인 ‘그랑팔레(Grand Palais)’ 경기장에서 열린다. 남녀 총 8체급 경기가 열리며, 경기순은 남녀 경량급부터 중량급 순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준결승과 패자부활전, 저녁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 시상식까지 밤 11시까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기간 내 아메리카 갓 탤런트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WT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펼쳐지고, 향후 WT가 올림픽 종목 추가를 위해 추진 중인 남녀 혼성 단체전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16 08:41
축구일반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파리 올림픽 본선행 좌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의 기니에 0-1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는데,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을 노렸던 인도네시아는 분루를 삼켰다.인도네시아는 전반 29분 위탄 술라에만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니 공격수 알가시메 바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기니는 일라시 모리바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9분 알페안드라 데왕가가 또 한 번 바에게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때 항의하던 신태용 감독이 퇴장당했다. 바는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경기는 기니의 1-0 승리로 끝났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갔다. 한국은 이 대회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한편 기니가 파리행 막차를 타면서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참가국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기니가 참가한다.이은경 기자 2024.05.10 06:50
국가대표

황선홍호에 ‘진’ 일본, 91분 극장골→PK 선방→우즈벡 꺾고 U-23 아시안컵 우승

일본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 진땀 승부 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일본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4 AFC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마다 후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016년 U-23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수집하는 영예를 누렸다.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진 우즈베키스탄은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맛보게 됐다. 일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 U-23 대표팀과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당시 황선홍호에 0-1로 져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4-2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으며 올림픽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세를 올려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서 올림픽 조 편성도 모양을 갖췄다. 우승국인 일본은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올림픽 D조에 속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과 C조에 묶였다. 3~4위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마지막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이라크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B조에서 경쟁한다. 4위를 차지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기니(아프리카)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파리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두 팀 중 승자는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A조에 들어간다. 이날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희비는 후반 추가시간에 엇갈렸다. 추가시간이 11분이나 주어졌는데, 일본은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 투입된 미드필더 야마다 후키가 일본에 우승컵을 안겼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받은 야마다는 아크 부근에서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났을 무렵 일본 수비수의 수비 과정에서 볼이 팔에 맞았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 키커 우마랄리 라흐모날리예프의 오른발 슈팅을 일본 수문장 고쿠보 레오가 막아내면서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김희웅 기자 2024.05.04 10:26
해외축구

‘월드컵 경력 有’ LEE 스승도 한국행 가능성 언급…“재계약 협상 전, 다양한 행선지 고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RCD 마요르카(스페인) 감독이 한국으로 향할까.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아직 쉽지 않다. 그는 팀을 잔류시키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아직 협상을 위해 마주 앉지 않았다”면서 “아기레는 다른 목적지도 고려하고 있다. 하나는 아시아의 국가대표팀, 다른 하나는 멕시코다. 오사수나(스페인) 역시 후보군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아기레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사령탑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마요르카 지휘봉을 잡고, 이강인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이끈 인물이다. 당시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배치, 팀 내 최고 경격수 베다트 무리치와의 콤비 플레이로 중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기억이 있다.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수비력이 크게 늘었고, 날카로운 킥력 역시 과시하며 단숨에 라리가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시즌 라리가 드리블 성공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격 포인트는 13개(6골 7도움)에 달했다. 이는 여전히 이강인의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아기레 감독은 장기간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도 있다. 매체가 언급한 대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후엔 일본·이집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기억도 있다. 아기레 감독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멕시코 시절 기록한 16강 진출 2회다. 매체는 아기레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멕시코로 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마요르카 지휘봉을 잡은 기간에는 공식전 92경기 33승 24무 35패를 기록 중이다. 중위권으로 마쳤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리그 16위(승점 32)로 쳐진 상태다. 특히 강등권(18~20위)과의 격차가 6점밖에 나지 않아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시즌 중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썼으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김우중 기자 2024.05.01 07:59
스포츠일반

근대5종 서창완,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성승민도 女 은메달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성승민(한국체대)이 나란히 월드컵 2차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젠디와 아흐메드 엘젠디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펜싱 2위, 승마 8위, 수영 6위를 기록하며 레이저런 경기에 첫 번째로 출발한 서창완은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도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창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엔 전웅태, 정진화에 비해 랭킹 포인트가 낮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해는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2차 월드컵 개인전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올림픽 근대5종은 국가당 남·여 각 2명씩 출전이 가능하다. 근대5종 신예 성승민도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성승민은 펜싱 랭킹 라운드 전체 8위에 머무르며 메달권에서 멀어진 듯 보였으나 승마 300점 만점에 수영 2위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레이저런 경기에서 7번째로 출발해 11분 41초의 기록을 세워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에 올랐다.성승민은 지난해 4차 월드컵 개인전 은메달, 올해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여자개인전 은메달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근대5종 첫 여자부 메달 획득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21 09:11
스포츠일반

역도 원종범, IWF 월드컵서 96㎏급 우승...용상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남자역도 96㎏급 원종범(27·강원도청)이 역도 월드컵에서 정상에 섰다.원종범은 7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었다. 합계 2위에 오른 카림 아보카흘라(이집트)의 370㎏(인상 165㎏·용상 205㎏) 기록을 제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든 용상 219㎏은 한국 신기록이기도 하다.국제역도연맹(IWF)은 앞서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상 기준기록을 218㎏으로 정한 바 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는데, 올해 드디어 원종범이 이를 1㎏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다만 남자 96㎏급은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이날 원종범의 우승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이상급), 총 10개 체급 경기만 열린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14개)보다 4개 체급이 줄었다.한편 올림픽 종목인 여자 71㎏급에서는 올리비아 리브스(20·미국)가 인상 118㎏, 용상 150㎏, 합계 268㎏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리브스는 합계 264㎏(인상 115㎏·용상 149㎏)을 든 랴오구이팡(22·중국)과 합계 261㎏(인상 115㎏·용상 146㎏)의 송국향(23·북한)을 제치는 이변을 연출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08 10:50
국가대표

제자들 '깜짝 마중' 나온 황선홍…U-23 대표팀 '우승 결실' 맺고 귀국 [IS 인천]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U-23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귀국한 제자들을 위해 황선홍 감독도 인천국제공항에 깜짝 마중을 나와 선수들을 반겼다.U-23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WAFF U-23 챔피언십엔 한국을 비롯해 다음 달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아시아 7개 팀과 이미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집트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태국과 사우디를 잇따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호주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은 다만 U-23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했기 때문이다. 대신 황선홍 감독은 훈련이나 경기 영상 등을 통해 명재용 수석코치 등 코치진과 수시로 소통했다. 대회 기간 내내 황 감독의 피드백은 코치진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공유됐다.공항에 제자들을 마중 나온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선수들의 등을 두드려주거나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선 “같이 못 가서 미안했다, 수고했다” 등의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했다. 귀국 현장은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도 찾았다. 이번 WAFF U-23 챔피언십은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친선대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AFC 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비록 친선대회이긴 했으나 8개 참가팀 모두 큰 비중을 둔 대회였고, 중요한 최종예선을 앞둔 시기였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이다.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끈 엄지성(광주FC)은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도 다행히 코칭스태프에서 많이 준비하신 거 같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다 함께 경기를 치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황선홍 감독님은 대회 전부터 ‘함께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항상 하셨다. 감독님이 계시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많이 고민을 했다.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고,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했다.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린 강성진(FC서울)은 “AFC U-23 아시안컵(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마지막 대회였다. 작은 대회였지만 우승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게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우승은 팀으로 봤을 때도 매우 긍정적이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이나 동기부여에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올림픽 최종예선 전 마지막 친선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U-23 대표팀은 이제 다음 달 대망의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다. 조별리그부터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일본과 차례로 격돌하는 등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이후 8강 토너먼트를 넘어 4강에는 올라야 적어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출전권(4위)을 확보할 수 있다.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파리 올림픽 무대를 누빌 수 있다. 최종예선 엔트리를 구성하기 위한 황선홍 감독과 코치진의 고민도 깊어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황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1박 2일 회의 등을 거쳐 23명의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유럽파 차출은 소속팀과도 협의가 필요해 정확한 명단 발표 시기는 미정이다. 다만 내달 5일까지 최종예선 엔트리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그전에는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해야 한다.4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국내파 소집 훈련이 예정돼 있다. 최종 엔트리를 먼저 꾸려 이들로만 소집 훈련이 진행될지, 아니면 국내 소집 훈련이 최종 엔트리 구성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가 될지는 미정이다. 사흘간 국내 소집 훈련을 마친 뒤에는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하기 전 차려지는 훈련 캠프다.WAFF U-23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이제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 승선 여부를 기다려야 한다. 엄지성은 “일단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선택은 결국 황선홍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의 몫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제가 할 역할만 충분히 열심히 잘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강성진은 “AFC U-23 아시안컵 조 편성이 나왔을 때부터 쉽지 않다는 걸 다들 알고 있다. 어려운 편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마음을 더 단단하게 잡을 수 있는 동기부여이자, 하나로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잘 준비하고 있으니, 팬분들도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인천공항=김명석 기자 2024.03.28 20:06
국가대표

강성진의 자신감 "최종예선 조 편성 어렵지만…오히려 동기부여" [IS 인천]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한국 우승에 힘을 보탠 강성진(FC서울)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주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강성진은 대회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28일 취재진과 만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마지막 대회였는데, 작은 대회였지만 우승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U-23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태국과 사우디, 호주를 차례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AFC 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아시아 7개 팀과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집트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은 같은 기간 A대표팀을 임시 지휘하느라 대회를 직접 이끌지는 못했다.지난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멤버이기도 한 강성진은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태국과의 8강전, 호주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특히 호주전에선 귀중한 골까지 터뜨리며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강성진은 “결승전에서 넣은 골은 어떻게 보면 팀으로서 넣은 골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다 같이 수비해 줬고, 이강희(경남FC) 형이 잘 뺏어서 저한테 줘서 편하게 넣을 수 있었다. 동료와 형들이 만들어주고, 다 같이 한 팀으로 뛰었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었고 팀도 이긴 거 같다”면서도 “실점이 없다가 호주전에 실점이 나왔다. 수비적으로 더 단단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도 더 많은 골과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번 우승은 팀으로 봤을 때 되게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이나 동기부여로도 훨씬 좋을 거 같다”면서 “(이)영준이나 (배)준호, (김)지수 등 U-20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로서, 선수로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은 영향도 받는다. 형들과 하면서 많이 배울 점도 많다. 형들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그 속에서 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WAFF U-23 챔피언십을 끝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끝낸 한국은 이제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일본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해 험난한 편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강성진은 “아시안컵 조 편성이 나왔을 때부터 되게 쉽지 않다는 걸 저희도 잘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편성이라고도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오히려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마음을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거 같다. 더 하나로 똘똘 뭉칠 수도 있다. 잘 준비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기보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귀국 현장에는 황선홍 감독이 깜짝 마중을 나와 선수들을 반겼다. 황 감독과 코치진은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구성한 뒤 내달 초 국내 훈련을 거쳐 아랍에미리트(UAE) 훈련캠프로 출국할 예정이다.인천공항=김명석 기자 2024.03.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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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없이 우승 결실 맺은 올림픽대표팀, 최종예선 앞두고 '값진 소득'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중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최종예선을 앞두고 귀중한 소득을 얻었다.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친선대회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렸다.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앞서 한국은 태국, 사우디를 잇따라 1-0으로 제압했다.한국을 포함한 7개 아시아 팀 모두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나선 대회였다. 또 다른 초청팀인 이집트는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이었다. 모든 팀들이 큰 비중을 두고 참가한 대회였다는 점에서 정상에 오른 결실은 더욱 의미가 컸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이다.다양한 선수들이 시험대에 올라 저마다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도 반가운 일이었다. 코치진은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며 포지션별 선수들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유럽파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김민우(뒤셀도르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황선홍호에 승선해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대체 발탁된 이영준(김천 상무)도 호주와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렸다.덕분에 안재준(부천FC) 엄지성(광주FC) 백상훈(FC서울) 등 꾸준히 승선했던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부상으로 낙마한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등까지 더하면 황선홍 감독 등 코치진은 엔트리 구성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A대표팀을 임시 지휘하느라 U-23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한 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대회 전반에 걸친 라인업이나 경기 콘셉트 등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나 훈련은 영상을 통해 황 감독이 직접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이제 황선홍 감독과 코치진은 곧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하고, 내달 초 이천에서 국내 훈련을 이어가다 다음 달 결전지 카타르로 향한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유럽파 소집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일본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조별리그부터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더욱 치열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축구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03.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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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없는 U-23 대표팀 '우승 결실'…호주에 승부차기 승리, WAFF 챔피언십 정상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나선 친선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난적 호주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큰 자신감도 얻게 됐다.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정규시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8강에서 태국을 1-0으로,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각각 제압했던 한국은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으로 치러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열리며,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에서 격돌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UAE 등 내달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아시아 7개 팀과 이미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집트가 참가하는 등 저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꾸린 대회였다는 점에서 우승 결실은 더욱 값졌다.A대표팀을 임시 지휘하느라 국내와 태국을 오간 황선홍 감독은 이미 명재용 수석코치 등과 이미 매 경기 라인업과 콘셉트까지 미리 정해 대회를 치렀다.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나 확인해야 할 포지션 등 경기나 훈련을 영상을 통해 황 감독이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대회에 나섰다. 이날 한국은 이영준(김천 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양현준(셀틱)과 강성진(FC서울), 엄지성(광주FC)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이강희(경남FC)와 백상훈(서울)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장시영(울산 HD)과 김지수(브렌트포드), 변준수(광주), 조현택(김천)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김정훈(전북 현대). 배준호(스토크 시티)는 소속팀 요청으로 결승을 앞두고 영국으로 돌아갔다.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1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제이컵 이탈리아노가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올린 컷백 패스를 알루 쿠올이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3경기 만에 허용한 첫 실점.그러나 한국은 전반 26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7분 승부를 뒤집었다. 이강희가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으로 전개했고, 강성진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다만 한국은 역전 기세를 이어가진 못한 채 10분 뒤 쿠올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던 니콜라스 밀라노비치의 오른발 슈팅이 빗맞았지만, 공교롭게도 빗맞은 슈팅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쿠올에게 연결돼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없이 진행된 승부차기에선 수문장 김정훈의 선방쇼가 빛났다. 두 팀 모두 1~3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김정훈이 상대 네 번째 키커 제이크 홀먼의 슛 방향을 제대로 읽고 쳐냈다. 이어 서명관(부천FC)이 성공시키며 균형을 깨트린 상황. 김정훈은 호주의 다섯 번째 키커인 가랑 쿠올의 슛까지 손으로 쳐내며 결국 우승 결실을 맺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최종예선 전 모든 여정을 마친 한국은 조만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결전지 카타르로 향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 달 17일 UAE,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후 8강 토너먼트에서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4위에 오르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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