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스포츠일반

본격 대상경주 앞두고 라온더파이터 우승 도전

눈이 녹아 비가 되고 식물이 싹 튼다는 봄의 길목, ‘우수’의 절기가 온다. 우수 당일인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800m 1등급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경주에는 지난해 가장 많은 수득상금(13억4200만원)을 따낸 ‘라온더파이터’가 출사표를 던지며 3·4월 이후 펼쳐질 대상경주에 앞서 몸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라온더파이터(수, 한국, 5세, 레이팅137,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5%, 복승률 100%)는 현재 서울경마 레이팅 1위다. 지금까지 16번의 경주에 출전해 모두 2위권 안에 들었다. 2021년 데뷔 1년 만에 서울마주협회장배에 도전했고, 당시 ‘어마어마’, ‘모르피스’ 등 단거리 강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작년에는 오너스컵과 KRA컵 클래식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 1200m 경주부터 2300m 그랑프리까지 꾸준히 거리를 늘려 지구력을 키워왔다. 1800m 평균기록도 출전마 중 가장 좋다. 소울메리트(수, 미국, 6세, 레이팅105, 박남성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40%, 복승률 60%)는 최근 3회 상금 기준 2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주로 단거리 위주 출전하여 착실히 승수를 쌓아오다 지난해 10월 이후부터는 계속 1800m 1등급에 도전하고 있는데 모두 2위권 안에 안착했다. 520kg대 전후의 육중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찬 걸음이 돋보이는 말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컴플리트밸류’를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 스퍼트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4마신 차 승리를 거뒀다. 흥록대부(거, 미국, 5세, 레이팅91,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0%, 복승률 45%)는 1등급 승급 이후 지난 1월 첫 출전한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당시 ‘소울메리트’와의 막판 접전 끝에 0.75마신 차로 값진 우승을 거뒀다. 1800m 경주가 주력거리이기 때문에 축적된 경험치를 마음껏 펼친다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대상경주 참가 이력은 없기에 강자들과 맞붙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변수다. 흥행질주(수, 한국, 6세, 레이팅124,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46.2%)는 출전마 중 레이팅 2위로 1800m와 2000m 경주에서 더욱 빛나는 장거리 강자다. 2000m 통산승률은 50%이고, 1등급 2000m로만 좁혀서 보면 승률이 80%에 달한다. 3~4세 시절에 총 3번 장거리 대상경주에 도전해 모두 3위라는 나쁘진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는 각각 8, 9위로 들어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출전마 중 1800m 최고기록과 평균기록이 모두 2위다. 특히 최고기록은 우승후보 라온더파이터보다 좋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6 13:29
스포츠일반

장산바다·빅투아르 찰떡호흡…프랑스 조교사 대상경주 첫승 선물

전통의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에서 장산바다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후대 양성의 의미로 올해부터 국산 퇴역마의 자마들로 출전 기준을 잡았는데, 빅투아르(프랑스) 기수와 호흡을 맞춘 장산바다가 사실상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경주로의 ‘예비강자’로 떠올랐다. 올드패션드의 자마인 장산바다는 부마가 같은 '캡틴양키'와 함께 하반기에 주목을 끌게 됐다. 캡틴양키는 올해 KRA컵 마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하며 최강 국산 자마로 활약하고 있다. 장산바다는 1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총상금 2억원) 1800m 장거리 경주에서 올 시즌 2승째를 챙겼다. 3~7세 기준, 레이팅 80 이하의 2등급 9두의 말이 출전한 가운데 장산바다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켰다. 줄곧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던 장산바다는 마지막 4코너 직선주로에서 포에버드림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까지 그대로 질주했다. 장산바다는 우승 상금으로 1억1000만원을 챙겼다. 또 자신의 1800m 최고 기록도 1분56초10에서 1분55초50으로 0.6초 단축했다. 백색광채와 천지여걸이 각 2착과 3착을 차지했다. 2착은 4400만원, 3착은 2800만원의 상금을 수확했다. 이날 2만5300명이 입장해 빅투아르의 우승에 환호했다. 경기 전까지 빅투아르 기수보다 외국인 기수 최다승 기록(281승)을 가진 안토니오(브라질)에게 더 시선이 쏠렸다. 안토니오는 포에버드림과 올해 5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포에버드림은 출발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가며 경주를 리드했다. 하지만 마지막 4코너 직선주로에서 급격히 속도가 떨어지면서 장산바다에 선두를 내줬다. 장산바다가 쾌조의 종반 스퍼트로 1착을 차지한 반면 힘이 떨어진 포에버드림은 5착에 머물렀다. 프랑스의 토니 조교사와 빅투아르 기수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들어온 빅투아르에게 다가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한 토니는 장산바다의 볼에 마구마구 키스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9년 9월 조교사로 데뷔한 토니는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빅투아르와 함께 들어 올렸다. 빅투아르는 “일간스포츠배를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안쪽이 아닌 8번에서 출발해 쉽지 않았지만, 스타트 이후 자리도 잘 잡았다. 장산바다가 끝까지 잘 뛰어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성적 등 주기가 좋은 시기다. 조교사와 대화를 통해 대상경주를 목표로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빅투아르는 장산바다와 인연이 깊다. 2020년 2월 장산바다의 데뷔전을 함께 했던 빅투아르는 우승을 차지하며 찰떡호흡을 예고한 바 있다. 토니는 조교사 통산 30승째를 의미 있는 대상경주로 장식했다. 그는 “무엇보다 기수의 준비가 잘 되어 있었고, 장산바다의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한국에 와서 첫 대상경주 우승이고, 빅투아르와 함께여서 더욱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토니는 조교사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2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생활은 다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첫해는 힘들었지만 잘 하려고 노력을 했고, 마방 식구들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1 06:00
스포츠일반

[포토] 우승질주하는 장산바다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빠른 속도로 우승질주를 하고 있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과천=서병수 qudtn@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8:07
스포츠일반

[포토]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질주'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8경주에 출전한 기수와 말들이 질주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7
스포츠일반

[포토]장산바다, 우승질주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결승선을 앞에 두고 질주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5
스포츠일반

[포토]장산바다, 일간스포츠대상경주 우승의 순간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4
스포츠일반

[포토]일간스포츠대상경주 우승, 조교사 토니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조교사 토니가 시상식에서 가수 하이량, 김상헌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로부터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3
스포츠일반

[포토]빅투아르 기수, 대상경주 우승트로피 수상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우승을 차지한 빅투아르 기수가 시상식에서 가수 하이량,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으로부터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2
스포츠일반

[포토]빅투아르 기수, 우승의 기쁨을 딸과 함께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우승을 차지한 빅투아르 기수가 시상식에서 가수 하이량,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으로부터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고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2
스포츠일반

[포토]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영광의 주인공

'제3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기수가 차지했다.가수 하이량, 김상헌 일간스포츠 대표이사, 토니 조교사, 김형란 마주(대리수상), 빅투아루 기수와 딸,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문윤영 경마운영본부장,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왼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0/ 2022.07.10 17: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