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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리테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편의점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오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서는 편의점 운영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채용이 확정된 신입사원들은 직영점 운영, 점포 운영 컨설팅, 점포 손익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전략, 마케팅, MD, 인사 등 다른 분야로 직무 순환을 할 수도 있다. 일반 전형과 함께 캠퍼스 채용 전형도 운영된다.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충청도 등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안민구 기자 2024.03.31 11:34
프로축구

[IS 상암] 기성용, FC서울 통산 200경기 출전…서울-광주전 선발 라인업 발표

맞대결을 앞둔 FC서울과 광주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기성용은 서울 소속으로만 통산 2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서울과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격돌한다.김진규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은 김신진을 중심으로 임상협과 나상호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선 고요한 팔로세비치가 호흡을 맞추고, 김진야와 박수일이 윙백 역할을 맡는다.수비진은 김주성과 기성용, 오스마르가 구축한다. 골키퍼는 최철원. 기성용은 수비진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경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전형도 3-4-3과 4-3-3 등을 오갈 전망이다. 벤치에는 일류첸코와 지동원, 윌리안, 한승규, 이승모, 이태석, 백종범(GK)이 앉는다.이날 경기를 통해 기성용은 서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지난 2006년 서울 우선지명을 거쳐 이듬해 프로에 등록된 기성용은 2007년 3월 4일 대구FC와의 홈 개막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이후 셀틱(스코틀랜드)과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 등 유럽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0년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뒤 다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서울 소속으로 통산 200경기에 출전하는 건 고요한(443경기) 오스마르(336경기) 등에 이어 공통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토마스와 허율이 투톱을 이루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 하승운과 아사니가 양 측면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이순민과 이희균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두현석과 안영규, 아론, 이상기가, 골문은 김경민이 각각 지킨다. 베카와 이건희, 주영재, 엄지성, 이으뜸, 김승우, 이준(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홈팀 서울은 승점 43(11승 10무 8패)으로 4위, 광주는 승점 45(12승 9무 8패)로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서울이 승리했다.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도 서울이 윌리안과 나상호, 박동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3.09.17 13:00
IT

LGU+, 숭실대에 채용 연계형 '정보보호학과' 신설…9월 수시모집

LG유플러스는 숭실대학교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원서 접수를 오는 9월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특기자전형도 선발한다.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한 인력을 채용해 회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네트워크 보안·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다.또 국제해킹대회·산학프로젝트·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수시모집 전형은 2개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SSU미래인재전형'과 실기·실적 유형의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이다.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2024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202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숭실대학교가 인정하는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화이트햇콘테스트(WHITECON)·WACON(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코드게이트(Codegate) 등이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원서 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학교와 협업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4 10:40
국가대표

'이금민·조소현 멀티골→박은선 쐐기골' 한국, 잠비아에 5-2 완승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에 진땀승을 거뒀다. 생일을 맞은 이금민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조소현과 박은선은 각각 멀티골과 쐐기골을 터뜨렸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잠비아에 5-2 역전승을 거뒀다.한국은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고도 상대 피지컬과 스피드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이금민의 멀티골 맹활약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전고를 울렸다.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은 17위, 잠비아는 77위로 무려 60계단이나 차이가 났다는 점에서 2골이나 실점하며 역전승을 거둔 건 아쉬움이 남았다.잠비아전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 상대인 모로코를 상정한 모의고사라 상대 피지컬·스피드에 대한 대비나 수비 조직력 강화 등 과제를 안게 됐다.대신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활용한 전술, 2002년생 천가람의 가능성 등을 확인했고 5골이나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다는 점은 값진 소득이 됐다.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전장을 옮겨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손화연과 이금민 정설빈을 전방에 두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추효주와 김혜리가 좌우 윙백에 섰고 중원은 조소현과 장슬기가 지켰다. 스리백은 임선주와 홍혜지 김윤지가, 골문은 김정미가 각각 지켰다.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추효주의 크로스를 정설빈이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만 슈팅은 골대 위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금민의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전반 23분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소현이 간결한 트래핑으로 잡아낸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소현은 9개월 만의 A매치에 값진 골을 터뜨렸다.다만 한국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쿤다난지 레이첼의 슈팅이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정미 골키퍼 등 수비 지역에서 빠른 판단이 아쉬웠다.이어 전반 추가시간엔 상대 롱패스 한방에 역습을 허용했고,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다 바브라가 마무리하는 과정을 막아내지 못해 역전골까지 실점했다.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벨 감독은 182㎝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형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꿨다. 박은선은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전술 변화는 통했다. 후반 13분 균형을 맞췄다. 후방에서 문전으로 향한 롱패스를 박은선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흘려줬고, 이를 이금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금민은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이어 4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이금민이 가운데로 파고들다 반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워낙 날카로웠던 슈팅을 막지 못했다.리드를 잡은 한국은 다시 여유를 되찾고 추가골을 노렸다. 다만 마지막 슈팅이 번번이 아쉬웠다. 오히려 상대의 빠른 역습에 위기도 맞았지만, 상대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아슬아슬한 리드 속 조소현이 승기를 굳히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천가람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금민에 이어 조소현도 멀티골을 완성했다.2골 차로 벌어진 뒤 잠비아는 이렇다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반면 승기를 잡은 한국은 여유있게 경기를 치렀다. 오히려 추가시간 박은선이 팀의 5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명석 기자 2023.04.07 20:57
프로야구

'사실상 첫 캠프' NC 정구범 "동기부여 생겼다"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정구범(22)이 프로 입단 후 사실상 첫 '캠프'를 소화했다. 정구범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에서 진행한 마무리캠프(CAMP1)에서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캠프 기간 기량 점검을 위해 4차례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강인권 감독 체제에서 맞이한 첫 공식 훈련이었던 만큼 새롭게 팀에 합류한 전형도 수석 코치, 송지만·전민수 타격 코치도 함께하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정구범이었다. 덕수고를 졸업한 정구범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계약금 2억5000만원)된 유망주다. 하지만 입단 후 잔부상에 시달려 올 시즌 말미에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2경기 1과 3분의 1이닝 2실점. 내년 시즌 1군 활용도가 넓어질지 관심이 많다. 일단 마무리캠프를 큰 문제 없이 소화해 내년 1군 캠프합류에 청신호를 켰다. 정구범은 "입단 후 캠프 기간 항상 재활에 매달렸는데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캠프에 참가해 건강하게 마무리했다. 감회가 새롭고, 형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내년에는 꼭 1군에서 뛰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며 "CAMP2(1군 캠프)까지 가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건강한 몸이 우선이고, 그 이후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팬들께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6 14:32
프로야구

[IS 포커스] 샐러리캡 넘기고 싶지 않은 SSG, 누굴 잡을까

'돈 잔치'로 챔피언에 올랐던 SSG 랜더스의 내년 구상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지난 8일 SSG가 한국시리즈(KS) 6차전 승리로 시리즈 우승을 거두자, 이적 소식이 줄을 이었다. 김정준 데이터 센터장이 LG 트윈스 수석 코치, 전형도 주루 코치가 NC 다이노스 수석 코치로 떠났다. 또 이대진 불펜 코치는 한화 이글스 수석 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가 두산 베어스 배터리 코치로 이적했다. 한 팀의 코치였던 이들이 동시에 세 팀의 수석 코치로 이적한 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선수단 역시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올해 SSG는 팀 연봉으로 227억 400만원(외국인 선수 제외)을 썼다. 김광현·박종훈·문승원·한유섬의 연봉을 첫해 몰아줬기 때문에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적용되는 내년 팀 연봉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만, 부담은 여전히 크다. 대형 선수를 새로 영입하기 쉽지 않다. 팀 내 FA(자유계약선수) 선수들과 계약도 고민해야 한다. 이태양·오태곤·이재원 세 선수가 FA 자격을 획득했다. 가장 주목받는 건 이태양이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2012년 데뷔 후 선발 투수와 필승조로 뛰다가 지난 2020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SSG의 전신)로 이적했다. 커리어 기복이 있었지만, 올 시즌은 8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에만 6승 2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팀의 '특급 3선발'로 활약했다. 예리한 제구로 긴 이닝을 막았다. 그러나 후반기 구위가 떨어졌고, KS에서도 추격조로 4차전 1이닝 투구가 전부였다. 1루와 외야를 오갔던 오태곤은 타율 0.232 4홈런에 그쳤지만, KS에서는 왼손 투수들을 잘 상대했다. 우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도 호수비로 잡아냈다. 두 사람은 FA C등급이다. 다른 팀이 영입하면 SSG에 보상 선수를 주지 않고 전년 연봉의 150% 보상금만 지불하면 된다. 팀 선배 김광현은 이들을 두고 "우리 팀이 큰일 났다. (저 선수들을) 다 잡아야 한다. 특히 (이)태양이는 다른 팀에서 입맛을 다시고 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농담처럼 말했으나, 후배들이 좋은 조건으로 잔류하길 바랐다. SSG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은 향후 샐러리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영입은커녕 내부 세 선수 중 한 명을 잡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SNS에 포수 영입 가능성을 남겨놓기는 했다. 다만 팀 상황과 별개로 이재원과 재계약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올해까지 지난 4년 동안 69억원을 받고 뛰었던 이재원은 올해 정규시즌에 이어 KS에서 김민식과 마스크를 나눠 썼다. 선발 출전한 타자 중 유일하게 시리즈 내내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공 배합과 투수 리드는 괜찮지만, 공격력과 수비력은 1군 주전 포수로 쓰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재원을 이대로 잡지 않을 경우 새 주전 포수는 김민식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2012년 SK에 입단했던 김민식은 지난 2017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돼 그해 주전 포수로 통합 우승을 함께했다. 올 시즌 역시 우승을 위해 포수가 필요한 SSG가 그를 다시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정규시즌과 KS에서 주전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했다. KS에서 세 번째 포수로 낙점된 조형우도 유력한 후보군이다. 조형우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79로 타격 잠재력을 터뜨렸고, 퓨처스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김민식의 백업으로 기용, 1군에서 기회를 줄 만한 대형 유망주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11 00:00
프로야구

'전형도·송지만 수혈' NC, 2023년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NC 다이노스가 2023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NC는 '전형도 신임 수석 코치를 비롯해 5명의 새 얼굴을 영입하며 내년 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10일 전했다. 1군은 전형도 수석 코치를 비롯해 송지만, 전민수 코치가 타격 파트를 담당하며 강인권 감독의 지원군 역할을 맡는다. 전형도 수석 코치는 선수 시절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휘문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과 한화를 거쳐 지난해부터 SSG 랜더스작전주루 코치로 활약했다. 강인권감독과는 두산과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함께하며 야구관에 대한 공감대를 쌓았다. 2군은 지석훈 수비 코치, 손용석 야수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밖에 구단 자체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거친 손정욱(투수) 윤수강(배터리) 코치를 정식 코치로 선임했다. 한편 전형도 수석코치는 오는 17일 선수단에 합류하고, 지석훈·손용석 코치는 내년 CAMP 2(스프링캠프)에 맞춰 합류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10 10:56
프로야구

[포토]전의산, 3루타로 출발합니다

2022 KBO리그 프로야구 kt위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2회초 1사 전의산이 3루타를 치고 전형도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6.16/ 2022.06.16 19:02
경제

무신사 첫 신입 MD 모집에 경쟁률 최고 100대 1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 MD 채용에 28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신입 MD 공개채용의 경우, 대기업 출신 지원자도 도전할 만큼 주목을 받으며 100대 1에 달하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MD 대규모 채용과 관련된 서류접수를 지난 7일 마감했다. 서류 접수 결과를 모집 구분에 따라 살펴보니 경력직에는 800여명이 지원했고, 신입의 경우는 약 2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이달 내에 서류 심사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공지하고 면접 등의 추가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입 MD 공채의 경쟁률은 서류전형 지원자 기준으로 최고 100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나래 무신사 HR 실장은 "특별한 도전과 성장을 꿈꾸는 신입 및 경력 MD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남은 전형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8 12:16
야구

[인터뷰 IS] 최정 "하트 세리머니 만족..추신수 선배 덕에 분위기 좋다"

최정(34·SSG)은 매년 야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상대는 더 강해지고, 자신은 점점 나이를 먹기 때문이다. 그는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종종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매년 어려워지는 숙제를 척척 풀어내고 있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정은 한 팀에서만 17년째 뛰는 중이다. 팀 구성이 아무리 바뀌어도 SSG 타선의 중심은 최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5월의 최정이 뜨겁다. 특히 이달 둘째 주 5경기에서 타율 0.444(18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19루타, OPS(출루율+장타율) 1.601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홈런, 타점, 루타, OPS 부문에서 KBO리그 1위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는 최정을 5월 둘째 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주간 MVP 수상 이후에도 그의 방망이는 계속 폭발하고 있다. 지난 18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KBO리그 최초의 타자가 됐다.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함께 갖고 있던 장종훈(한화), 양준혁(삼성)을 뛰어넘은 것이다. 최정은 "오래전부터 개인 기록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은 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게 꾸준함의 증거라고 생각해서 욕심냈다. (16년 연속 기록이) 리그 최초인지는 몰랐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 5월 들어 타격이 뜨겁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과가 잘 나온 것뿐이다. 더 완벽한 타격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 시즌 개막 직후에는 홈런 페이스가 ‘역대급’으로 빨랐다. 올해 타격 사이클이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사이클 차이가 심해서 그걸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페이스가 나쁘지 않아 유지하려고 한다." - 베테랑으로서 타격감이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가. "좋을 때의 자세와 감각을 항상 몸으로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타격 때) 머리 움직임이 크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 홈런 페이스를 보면 외국인 타자들과 타이틀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타이틀을 생각할 단계는 아니다. 올 시즌 목표는 팀이 이기는 것이고, 내가 팀에 필요한 배팅을 하는 것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펼치다 보면 개인 기록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수비 모습을 보면 순발력이 여전하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단거리를 많이 뛴다. 타구가 왔을 때 손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다리가 움직여야 한다. 그런 동작을 유지하려고 한다." - 홈런을 치면 손 하트 세리머니를 하던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 "올 시즌에 앞서 전형도 3루 코치님과 세리머니에 대해 논의했다. 전 코치님께서 하트 세리머니를 제안하셨다. 운 좋게 개막전부터 홈런을 2개 치면서 좋은 기운을 느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트 세리머니를 유지하고 있다." - 요즘 표정이 밝아 보인다. 동료들과 장난치는 모습도 전보다 많이 보인다. "우리 팀의 선배들과 후배들의 조화가 참 좋다. 서로가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농담도 건네고 격려도 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보니 선수단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 소통하면서 많이 웃는 것 같다." - 추신수(39)가 합류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나. "야구에 대한 열정과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대단하다. 그뿐 아니라 선수들과 소통하고 라커룸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 등 모든 면을 많이 배우고 있다. 추신수 선배의 솔선수범으로 팀 문화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고 있다." - 구단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가 야구단에 대한 관심이 많다. "선수들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선수들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 SSG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 평소 동료들과 자주하는 말은. "최근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똘똘 뭉치면서 지금의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다. 주장인 (이)재원이가 잘하고 있다. 나도 즐겁게 야구 하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김식 기자 2021.05.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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