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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정병길 감독 “‘존 윅’ 감독 칭찬에 자신감 생겨” [일문일답]

자신감이 조금 과했던 걸까. 시작은 좋았으나 국내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강렬한 예고편으로 K액션의 시작을 알리며 액션의 신세계를 예고했다.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를 통해 신선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인 정병길 감독이 배우 주원과 손을 잡고 리얼 타임 액션 ‘카터’로 돌아왔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물. 5일에 베일을 벗은 ‘카터’는 미지근한 반응에도 불구, 공개 3일 만에 2730만 시청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이 새로운 도전이라는 정 감독. ‘카터’와의 첫 만남부터 액션에 대한 진심까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카터’ 제목을 짓게 된 이유는. “처음 시나리오를 쓰고 영어로 번역 후 미국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시나리오에 걸맞은 영어 이름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10개 정도 후보를 줬다. ‘카터’ 자체가 운반자라는 뜻이 있기도 하고, 정하나(김보민 분)라는 소녀를 데리고 북으로 가야 하는 느낌이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넷플릭스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나. “전작 ‘내가 살인범’ 끝나고 시나리오를 처음 썼다. 서울에서 북한 찍고, 중국까지 리얼 타임으로 달리는 영화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썼던 시나리오라 넷플릭스와의 제작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는. “‘카터’가 처음 눈을 떴을 때 혼란스러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 느낌을 가진 배우가 누굴까 고민하다가, 주원이 우수 어린 눈망울을 가졌으면서도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란, 두려움, 의심, 긴장감이 우수 어린 눈망울에 비친다면 시청자들이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1인칭, 원테이크 기법이 사용됐는데 기존 액션과 차별점이 있나. “카메라가 끊기지 않기 때문에 현장감이 더 있을 것 같았다. 원테이크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어 카메라 워킹을 더 빨리 진행했다.” -카메라 앵글이 다양한데. “액션신이 많아서 무술감독과 스턴트맨이 카메라를 들고 직접 뛰는 장면이 많다.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드론이 아니라 와이어를 달고 무술감독이 찍은 장면이다. 기존에 보지 못한 장면이라 많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임처럼 느껴진다는 평이 많은데. “게임에 영향을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부터 느껴진 게임이 가진 긴장감과 재미가 무의식적으로 영화에 투영된 것. 유명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도 ‘카터’를 보고 게임 같다며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주원의 노출신이 돋보이는데. “목욕탕신 말고 원래는 누군가 고문을 당하고 있는 간단한 장면이었다. 장소 헌팅을 하다 폐목욕탕을 발견했고, 아끼던 SF영화 시나리오 속 목욕탕 총격전을 가져와서 찍게 됐다. 이후 시나리오가 수정될 거 같다 배우들과 스턴트맨들에게 말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줬다. 특히 주원은 촬영을 위해 몸을 많이 만든 상태였는데 맨몸 액션이 신선하다고 말해줬다.” -음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어릴 적 동양화를 전공했다. 수묵화를 많이 그렸는데 거친 먹의 느낌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뭘까 하다가 국악이 생각났다. ‘악녀’에서도 꽹과리가 나오는데 그 힘이 엄청나더라. 어떤 음악을 틀어도 꽹과리가 더 뚫고 나가는 걸 보고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국악 베이스로 갔으면 좋겠다고 음악 감독과 이야기했다.” -스카이다이빙 촬영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스카이다이빙을 실사로 찍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초반 조사를 많이 했다. ‘아이언맨’ 스턴트팀도 만나서 미팅도 여러 번 했다. 스카이다이빙을 잘한다는 러시아 등에도 전달했는데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다 한국팀과 접촉을 했는데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더라. 스카이다이빙은 하루에 열 번 정도 뛸 수 있다. 한 번 뛰는 데는 한 시간 정도가 걸린다. 자유낙하 하는 시간은 고작 30~40초. 하루에 열 번 뛴다는 가정하에 찍을 수 있는 분량이 4~5분 정도였다. 첫 테스트는 절망적이었지만, 다행히 본 촬영에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았다. 나 또한 스카이다이빙 매력에 빠져서 자격증도 딸 생각이다.” -‘존 윅’ 감독이 시나리오를 모니터해줬다고.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존 윅’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카터’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바로 다음 날 연락 오더니 빨리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만들었다.” -액션이란 무엇인가. “새로움에 대해 도전을 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하면 안정적이겠지만 새롭지 않을 거다. 창작자로서 괴리감 때문에 상처받을 일이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걸 멈추면 새로움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있다. 액션은 내가 그리는 큰 화선지이자 캔버스, 스크린에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 -마지막 장면은 시즌2를 염두에 뒀나. “시즌2가 나온다면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카터의 과거인 마이클 베인의 삶을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아니면 카터가 스파이를 시작했던 북한에서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고민 중.”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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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감독이 밝힌 목욕탕신의 비밀… “다 벗은 주원 액션신 원래 없었다”

“목욕탕 액션신은 사실 다른 시나리오에서 가져온 것”.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정병길 감독이 목욕탕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 감독은 1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카터’의 명장면 중 하나인 목욕탕 액션신은 사실 다른 시나리오에서 가져온 것”이라 말했다. 정 감독은 “목욕탕신 말고 원래는 누군가가 고문당하고 있는 간단한 신이었다. 장소 헌팅을 하다 폐목욕탕을 발견했고, 아끼던 SF영화 시나리오 속 목욕탕 총격전을 가져와서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시나리오가 수정될 거 같다 배우들과 스턴트맨들에게 말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줬다”면서 “특히 주원은 촬영을 위해 몸을 많이 만든 상태였고 맨몸 액션이 신선하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실감나는 액션을 위한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정 감독은 “안전을 위해 바닥 전체에 쿠션을 깔았다. 액션을 하다 보니 목욕탕에 습기가 차서 쿠션이 떨어졌다. 오히려 더 미끄러지는 경우가 생겨 촬영을 중단하고 쿠션을 다시 다 떼어냈다. 배우, 스턴트맨, 스태프들 다 힘을 합쳤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면 고맙다”고 덧붙였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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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라이언 고슬링…넷플릭스 8월 신작 라인업

8월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배우 주원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인 ‘카터’부터 할리우드를 뒤흔든 로맨스 코미디까지 넷플릭스가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영화 ‘카터’가 드디어 공개된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두 달,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다.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가 설치되고 귓속에선 오직 그만 들을 수 있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한 소녀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은 카터는 귓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만약 명령을 어기거나 실패하면 그의 입 안에 설치된 살상용 폭탄이 터진다.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하는 인간병기 카터를 막기 위해 CIA와 북한군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드라마 ‘앨리스’, ‘용팔이’, ‘굿 닥터’, 영화 ‘그놈이다’, ‘패션왕’의 주원이 카터 역으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이성재, 정소리, 정재영 등의 연기 앙상블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스릴 넘치는 액션 연출로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악녀’의 정병길 감독이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 고공 낙하, 카 액션 등 무더위를 날릴 극강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8월 5일 공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DC 코믹스의 ‘샌드맨’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탄생했다. ‘샌드맨’은 오랜 세월 갇혀 있다 탈출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가 빼앗긴 꿈의 도구들과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영원 일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크 호러 판타지 특유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원작자 닐 게이먼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하고 ‘배트맨 비긴즈’와 ‘맨 오브 스틸’의 작가 데이빗 S. 고이어가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벨벳 버즈소’의 톰 스터리지가 모르페우스를, ‘닥터 후’의 제나 콜먼이 조아나 콘스탄틴을 연기한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의 궨덜린 크리스티, ‘해리 포터’의 데이비드 슐리스, ‘나르코스’의 보이드 홀브룩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샌드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영화 ‘웨딩 시즌’은 결혼 상대를 찾으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시달리던 아샤와 라비가 여름 웨딩 시즌 동안만 가짜 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낮에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밤에는 음주가무를 즐기며 자유분방한 솔로 라이프를 만끽하는 아샤. 청첩장이 쏟아지는 웨딩 시즌이 다가오자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더욱 심해지고 심지어 아샤 모르게 데이팅 앱에 프로필까지 올린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만난 MIT 천재 라비는 역시나 첫인상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샤는 라비에게 웨딩 시즌 한정 가짜 연애를 제안한다. 둘은 커플 행세를 하며 웨딩 시즌의 끝을 향해 가는데,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던 아샤의 확신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웨딩 시즌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시즌 한정 가짜 연애의 결말을 ‘웨딩 시즌’에서 확인하자. 8월 4일 공개.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쳤다. ‘나이스 가이즈’는 1977년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와 자칭 사설탐정이자 타칭 사기꾼인 홀랜드 마치의 통쾌한 코믹 버디 액션이다. 폭력을 청부받고 홀랜드를 찾아간 잭슨은 정의도 지키고, 돈도 벌기 위해 홀랜드와 동업하기로 한다. 작은 사건으로 시작한 둘은 의도치 않게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스타의 죽음, 디트로이트 자동차 기업의 비밀까지 파헤치게 된다. 매번 서로 으르렁거리다가도 위기일발 상황에서는 예상외의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잭슨과 홀랜드, 그러나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지기 시작한다. ‘레미제라블’, ‘미이라’ 등의 러셀 크로가 잭슨 힐리 역을, 영화 ‘그레이 맨’, ‘라라랜드’ 등의 라이언 고슬링이 홀랜드 마치 역을 맡았다. ‘나이스 가이즈’는 제6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로 ‘아이언맨 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메가폰을 잡고 ‘매트릭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의기투합해 통쾌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을 선물한다. 8월 5일 공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고향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 레이철 추가 남자친구 가문의 재력을 알게 되고, 둘의 연애를 반대하는 엄마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캐릭터를 아시안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화려한 비주얼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나우 유 씨 미 2’, ‘스텝 업’ 시리즈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과 리드미컬한 OST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개를 선보인다.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제시카를 연기한 콘스탄스 우가 레이철을 연기하고 영화 ‘설득’,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헨리 골딩이 남자친구 닉을 연기한다. 여기에 홍콩 대표 액션배우로 불린 양자경이 닉의 엄마로 출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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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합 통째로 외워”…‘카터’라 쓰고 주원이라 읽는다 [종합]

배우 주원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2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주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원은 ‘카터’를 통해 7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다. 그는 “이 작품을 기다리지 않았나 싶다”며 “오랜만에 영화를 찍으면서 이 작품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싶었다. 이게 잘 나온다면 내 필모그래피에 엄청난 작품이 될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설렌다. 첫 티저가 나온 이후부터 많은 사람이 너무 기대된다고 이야기해줬다. 다른 작품들과 반응이 달라 나도 기대가 된다. 계속 긴장되고 설레는 상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터’에서 주원은 그야말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노출 신뿐만 아니라 고강도의 액션 신들을 직접 소화했다고. 주원은 “처음에 노출 신이 있었고 그 장면은 카터의 첫인상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짧은 머리고 뒤통수에 있는 수술 자국과 목소리 등 디테일한 모든 게 카터처럼 보일 수 있게 많은 변화를 줬다. 정말 카터가 됐고, 촬영이 끝나고 카터에서 주원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원은 신인의 마음을 가졌었다고 했다. 그는 “욕심이 많이 나고 지금도 아끼는 역할이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역할이다, 정말 신인의 마음, 초심으로 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작품 속 다채로운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액션 대역의 비중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액션 신 속 연기를) 거의 다 했다. ‘저건 당연히 대역이 했겠지’라고 생각할만한 걸 거의 내가 했다. 물론 내 대역 친구도 훌륭하게 해줬지만, 배우가 하는 것과 액션 팀이 하는 것이 조금은 다른 면이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많이 액션 촬영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원은 “촬영을 네 달 가까이 했었다. 영화가 두 시간이 넘는데 두 시간 내내 액션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 합을 통째로 외우고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정병길 감독 역시 리얼한 액션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카이다이빙을 실제로 찍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자유 낙하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30초다. 그 한 신을 위해 10회차 이상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 부품을 구해 헬기를 만들었다. 시행착오도 많았다. 현장에서 헬기가 고장나 앵글을 바꾸기도 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주원은 “너무 리얼해서 ‘저게 될까?’ 의심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설명해주시고 차근차근 구현해 내는 걸 보고 믿고 가도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지금까지 많은 액션 영화가 있었다. 하지만 ‘카터’는 새로운 영역의 액션 영화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한국 액션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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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터 주원 문신, '정병길 감독의 개인전이다'

정병길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정병길 감독은 동양화과를 전공했으며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다고 밝혔다. '카터' 제작보고회 진행자 박경림은 "영화계의 '정홍도'네요"라고 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02. 2022.08.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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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병길 감독, '카터는 거친 수묵화다'

배우 주원, 정병길 감독(왼쪽부터)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02. 2022.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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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병길 감독, '카터 제작보고회 참석'

정병길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02. 2022.08.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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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병길-주원, '카터 파이팅'

배우 주원, 정병길 감독(왼쪽부터)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02. 2022.08.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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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카터’ 논스탑 액션 메인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8일 넷플릭스는 액션 영화 ‘카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곳에서 의문의 인물로부터 지시를 받는 카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미스터리한 인물은 “내 말을 들어요. 그래야 당신이 살 수 있어요”라는 말로 카터에게 말을 건다. 이어 유일하게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항체를 가진 정하나를 찾아 북으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카터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숨통을 점점 조여오는 CIA 요원들의 공격에도 미션을 수행한다. 예고편 속 카터의 액션은 배우 주원의 액션 투혼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주원은 오토바이 액션부터 좁은 차 안, 헬기, 스카이다이빙까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선과 쉴 틈 없는 액션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정병길 감독은 “그동안 보지 못한 액션 시퀀스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휘몰아치는 액션, 역동감 넘치는 시퀀스를 예고했다. 영화 ‘카터’는 8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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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인간 병기 ‘카터’ 변신 위해 7kg 증량

주원이 액션 영화로 인생 캐릭터를 갈아치울 작정이다. 13일 넷플릭스는 영화 ‘카터’에서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의문의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카터로 변신한 주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작이다. 주원은 ‘카터’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주원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눈 모습부터 피를 뒤집어쓴 채 치열하게 격투를 벌이고 있는 카터의 비장함으로 완벽 무장했다. 극 중 카터는 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모른 채 전 세계를 초토화한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인물이다. 눈을 떠보니 머릿속에서 정체 모를 장치가 박혀있고 입안에는 살상용 폭탄이 장착된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귓속에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만 의지해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원은 인간 병기 카터로 변신하기 위해 7kg가량 증량하며 3~4개월의 혹독한 사전 트레이닝을 거쳤다. 그는 작품 속에서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카체이싱, 오토바이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정병길 감독은 “액션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다. 지금까지 본 남자 배우 중 제일 액션을 잘하는 배우”라고 주원의 액션 연기를 극찬하며 ‘카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는 8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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