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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결혼 발표’ 문준영 “허위사실 무분별하게 퍼져…강력 대응” [전문]

결혼을 앞둔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악플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8일 문준영은 “이제 진실만을 말하겠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하는 과정에 있다. 허위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했다. 어린 학생들이기에 현 상황에서도 고민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이어 “익명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 내용의 게시물들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 있다. 저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제 첫 번째 직업인 아이돌 그룹의 삶이 9명인 그룹이며, 9월 생일인 예비신부. 이게 팩트“라며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들 포함해 개 인 ID, 익명 커뮤니티를 상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 현 시각부로이후로 ‘문준영’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결혼 기사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진과 글 배포 시 당사자의 동의 없는 무단 게시글을 작성, 배포할 시 위와 같은 조치 예정”이라고 경고했다.끝으로 그는 “여러분들께서 가십거리로만 생각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모든 사실, 커뮤니티 또한 모니터링되고 있음을 알리며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현재 레이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지난 2일 “저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구나 하는 사람을 만났다.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다음은 문준영 입장 전문.자 이제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문준영(이후)입니다평범하고 일반적이게 살고싶은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하는 과정에 있습니다.허위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하였습니다.현 상황에서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린 학생들이기에.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익명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고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 내용의 게시물들이 무분별하게 지금 퍼져나가 있습니다.당사자인 저 문준영은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내용 확인 안하시고 올리신 분들께서는 허위사실 내용 다시 정정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제 첫번째 직업인 아이돌 그룹의 삶이 9명인 그룹이며,9월생일인 예비신부..♥이게 팩트입니다.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허위사실 유포,게시물들 포함하여 개인 ID,익명성의 커뮤니티들을 상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없이 강력 대응 하겠습니다.현 시각부로 “문준영”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결혼기사에 대하여 확인되지않은 사진과 글 배포시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등 각종SNS포함) 당사자의 동의없는 무단 게시글을 작성,배포할시 위와 같은 조치예정을 알려드립니다.+추가단어 제국의아이들(ZE:A) 포함.기존에 게시하였거나, 현재 대한민국 시간 PM 13:48분 기준으로 지금까지도 결혼기사 이후에 나온 확인되지않은 모든 DM, 카카오톡 내용을 퍼뜨리고 남용하고있는 가해자를 알고 계신분들께서는 DM 부탁드립니다.확인되지않은 어그로성의 이미지 파일들이 무자비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여러분들께서 가십거리로만 생각하고 있는 이 상황에 있어서 정중히 확인되지않은 모든 사실들 그리고 익명성이 짙은 커뮤니티들 또한 모니터링이 되고 있음을 알리며, 간곡히 협조 부탁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8:34
연예일반

제아 문준영, 9월 결혼…“그녀만 바라보고 지키며 살겠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결혼을 발표했다. 문준영은 2일 자신의 SNS에 “만우절 지났고, 저 진심으로 결혼합니다”라며 “그녀의 생일이 9월이기에, 저희도 9명이기에 9월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문준영은 “이쁜 사랑 지켜봐 주시고, 이 여자면 정신 차리고 살 수 있음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다. 2년이란 시간 동안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준영은 또 예비신부를 향해 “네가 있으면 다시 꿈 많았던 우리 제국의아이들의 완전체 월드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으리란 사업가의 마음을 바로 잡아 준 여자야”라고 말하기도 했다.문준영은 그러면서 “행복하게 평생 이 여자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제 이름 걸고 말씀드리겠다. 신혼집이 마련되면 저희 8명 멤버들과 오랜만에 잘 상의해서 콘서트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해요 제아스!”라고 예고했다.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8:32
드라마

박신혜X박형식, 교복 입고 11년만 재회.. ‘닥터슬럼프’ 표 힐링 온다 [종합]

쌀쌀한 늦겨울 박신혜, 박형식이 안방극장에 이른 봄을 가져다준다. 두 사람은 JTBC 새 토일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25일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현종 감독과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번아웃, 심리적으로 굉장히 지친 상태를 뜻한다. 심각하면 우울증까지 올 수 있다. ‘닥터슬럼프’는 이를 청춘 의사들에게 투영해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한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오현종 감독은 “로코 장르이만 사람 사는 이야기다. 조금 다르다면 마음의 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다룬다”면서 “의사들이 마음의 병을 어떻게 치유하고 어떻게 아픔을 나누냐가 관전 요소다. 다만 우울증을 다룬다고 해서 드라마 분위기가 어둡지는 않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박신혜와 박형식은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두고 다투던 라이벌이었다. 성인이 된 후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로, 박신혜는 마취과 의사가 된다. 승승장구 길만 걷던 두 사람은 일련의 계기로 각각 번아웃을 겪게 된다. 최악의 순간 두 사람은 다시 운명처럼 재회한다.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은 비단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다. 실제 박신혜와 박형식 ‘투박커플’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상속자들’에서는 단순히 친구 관계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커플 케미를 뽐낸다. 박신혜는 “‘상속자들’ 당시엔 박형식이 제국의아이들 활동으로 엄청 바빴다. 비행기 타고 현장 와서 촬영하고 다시 음악방송 가고 얼굴 보기 힘들었다”면서 “그런데 ‘닥터슬럼프’를 통해 더 가깝게 지켜보니 오히려 새로운 기분”이라고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면서 “박신혜가 상대역이라는 걸 듣고 ‘아 됐다. 걱정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든든한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는데 또 한 번 놀랐다. 내공이 남다르다. 눈물 버튼이 있는 것 같다. 누르면 ‘쭉’하고 눈물이 그냥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속자들’ 당시 극 중에서 두 사람은 학생 신분으로, 줄곧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번 ‘닥터슬럼프’에서도 학창시절 회상신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박신혜는 “1,2부에 회상신이 있다. 잠깐 나올 거라고 했는데 교복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더라”면서 “그래서 ‘우리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죄짓는 기분”이라는 박형식 역시 “현장에 있는 다른 배우들과 나이 차이도 크게 난다. 이제 교복은 그만 입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진행을 맡았던 MC 박경림은 “그건 시청자들이 판단한다. 계속 입어도 된다”며 재치 있게 말해 두 사람을 웃음 짓게 했다.JTBC는 ‘무인도의 디바’, ‘웰컴투의 삼달리’에 이어 ‘닥터슬럼프’까지 3연속 힐링물에 도전한다. ‘무인도의 디바’와 ‘웰컴투 삼달리’ 모두 평균 시청률 9~10%를 기록하며 흥행했던 터라 자연스레 ‘닥터슬럼프’에도 기대가 쏠린다. 오현종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배우들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신혜, 박형식 두 사람은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다 보니 촬영할 때도 예상한 그림을 뛰어넘는 장면들이 쏟아졌다”며 “이런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두 배우에게 고맙다. 박형식, 박신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작품 속에 잘 녹아져 캐릭터가 더욱 풍성해지는 마법이 일어났다”고 기대를 높였다.‘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5 15:06
드라마

‘닥터슬럼프’ 박형식 “7년 만에 로코.. 웃고싶었나봐요”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7년만에 로코로 돌아왔다. 25일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현종 감독과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박형식은 그동안 법정 스릴러 퓨전 사극 장르에 한계 없는 연기 변신 보여주었다. 또 2017년에 방영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로맨스 코미디는 7년 만이다.박형식은 “작품 하면서 웃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순간 ‘닥터슬럼프’ 대본이 들어왔다. 우울증을 어둡게 다루는 게 아닌 부드럽게 터치해주는 기분”이라면서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 저도 많이 웃고 힐링했다. 재미있는 친구가 옆에 있는 기분”이라고 작품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5 14:32
연예일반

김동준, ‘KBS 연기대상’ 2관왕…“제아 멤버들 보고 싶어”

배우 김동준이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전날 방송된 ’2023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에서 김동준은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올해의 베스트커플상과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동준은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현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날 김동준은 생애 첫 베스트커플상을 강감찬 역의 최수종과 함께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최수종과 나란히 선 김동준은 “굉장히 떨린다”면서도 “너무 만족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현종의 발성으로 “요즘 많이 추운데 고려에 봄이 올 때 현실에서도 봄이 온다. 그때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이날 김동준은 남자 최우수상 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 김동준은 시청자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했다. 김동준은 “2024년 봄이 되면 촬영이 끝나는데 스태프들 다치지 말고 지금처럼 항상 웃으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여러분 덕분에 현종이라는 인물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현종이란 인물을 준비하고 연기하면서 때로는 굉장히 무거운 짐을 가슴에 안고 촬영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최수종 선배님이 진심으로 조언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흐트러지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최수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김동준은 “이 자리에 서니까 13년 전에 데뷔했던 꿈 많았던 아홉 멤버들이 더욱 보고 싶다. 그 멤버들과 저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국의아이들을 언급해 감동을 더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3:58
연예일반

광희 “임시완 ‘오겜2’하면 또 얼마나…” 인기 상승에 걱정 (가내조공업)

광희가 절친 임시완과 정용화를 언팔로우 했다고 고백했다.5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웨딩보이즈 말고 개그보이즈?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찐친 4인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이준, 정용화, 윤두준 그리고 광희였다. 이들 네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축가를 선보여 ‘웨딩보이즈’라는 별명이 생겼다.광희는 “F4가 모였다. 진짜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라며 “다들 어디 내로라하는 친구들이고 방귀 꽤나 뀌는 뿡뿡이들이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런 광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준은 “사실 광희가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 온앤오프가 확실하다”고 감탄했고, 광희는 “돈 받았으면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정용화는 광희에게 서운함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끊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때 연예인병 걸려서 그랬다. 멋져 보이게 숫자 0으로 만드는 거 있잖아”라고 자폭(?)했다.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는 “원래 멤버들만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용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용화까지 했다. 그렇게 총 9명이 됐는데 이럴바엔 그냥 다 하지말자 해서 다끊었다”고 팔로우 수를 0으로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듣고 있던 이준이 “임시완도 끊었냐”고 묻자 광희는 “임시완은 진작에 끊었다. 제일 먼저. 언팔할 때 ‘너를 언팔하겠다’라고도 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이어 광희는 “걔가 ‘오징어게임2’하면 (인기가) 얼마나 올라가겠냐. 나 어떻게 살아야 되냐”면서 “너네는 그런 고통 모른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8:46
연예일반

'유퀴즈' 광희, '무한도전' 방출 여론 속마음 최초 고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광희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어려웠던 마음을 고백했다.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공:100' 특집이 꾸려진 가운데,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이날 유재석은 "광희씨가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광희를 격하게 반겼고, 광희는 "전에 임시완이 나왔기 때문에 기필코 나오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웃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광희씨한테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하라는 소리가 많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광희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장기자랑 나가고, 고등학교 때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응원단이었다"고 자랑했다.하지만 광희는 5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했지만, 정작 어릴 적과는 달리 '파트 3초'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광희는 "많이 속상했다. 저도 아이돌 준비했을 때 멋진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노래, 춤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단 조금 잘한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파트가 3초 정도 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나 광희는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성형수술을 고백하며 빵 떴다. 이와 관련해 광희는 "아이돌 이미지가 성형을 이야기 해서 좋을 게 없다. 바로 과거 사진 나올텐데 숨기고 나오기도 애매했다. 그럴 바엔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멤버들을 대표해 예능에 나온 거니까 솔직하고 재밌게 풀어보자 싶었다. 항상 절박했다. 절박한 마음에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실제로 광희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시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을 적극 홍보했다. 그는 "음반으로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타까워서 멤버 한 명씩 다 데리고 나왔다"며 과거 절박했던 방송 생활을 언급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특히 광희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가 된 데 대한 남다른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한도전' 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예뻐해주셨다. 정말 쉽지 않은 기회에, '천의 운을 타고 났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려웠다. 적응하는 데도 오래 걸리고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뽑아놨더니 잘 못하네', '이게 광희의 한계' 라는 글도 올라오더라. 방출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마음 고생한 것을 털어놨다.그러나 다행이 공개수배 추격전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한 모습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광희는 당시에 대해 "꿈만 같았다. 칭찬과 인간적인 위로도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제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떨어지면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다.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22:50
연예일반

‘키즈돌’ 초코파이브,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

‘키즈 아이돌’ 초코파이브와 거리의시인 노현태가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SSCM)는 1일 오후 3시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 2023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차경환 회장과 여지윤 부회장, 박광성 감사위원, 거리의시인 노현태, 황수경, 박영애 자문위원과 박천화, 문향숙 이사가 참석했다.현장에선 여지윤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차경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영애 자문위원의 축시가 이어졌다.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키즈돌 초코파이브가 2023년 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원으로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 박광성총장이 감사위원으로, 사회복지사 겸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거리의시인 노현태, 배우 황수경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초코파이브는 ‘난리났네 난리났어’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쪽방촌에 한끼식사 나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한끼식사 지원 기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 선사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선행 기부 릴레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는 2017년 부터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사랑의 마법학교’로 학교 폭력 예방 운동을 펼쳐왔다. 역대홍보대사에는 임영웅, 황인선, 바리톤 장철준,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등이 위촉되어 활약한 바 있다.초코파이브는 이달 안에 세 번째 음원 ‘스트레스팍팍’을 낼 계획이다. 거리의시인 가수 노현태가 프로듀서를 맡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17:12
연예일반

임시완, 美NBA 올스타전 직관 '새내기 대학생인 줄~'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미국 여행 중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20일 "느바 올스타 2023"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에서 2023 NBA 올스타전을 직관한 후 인증샷을 찍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구 점퍼를 입은 모습이 대학생을 연상케 하는 게 역시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임을 인증했다. 이 같은 사진과 근황이 공개된 후 팬들은 "임시완 여행스타그램 실화. 바로 공유해주니까 진짜 너무 좋다" "오빠 저 스마트폰 떨어뜨렸는데 왜 안타나시나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오빠가 한국에 안계시니 숨 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올른 돌아오셔서 공기 정화해 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임시완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영화 개봉과 맞물며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간 작품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그의 진솔한 매력 발산과 함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홍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방에 잡았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스마트폰이라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기기를 끔찍한 범죄의 매개가 되는 소재로 바꿔 섬뜩함을 높였다.임시완은 이 작품에서 외진 곳에서 스마트폰을 수리하는 정체 불명의 남성 오준영을 연기했다. 임시완과 함께 배우 천우희가 호흡을 맞췄다. 천우희는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이자 주말에는 아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 나미를, 배우 김희원은 아들 준영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쫓는 형사 지만 역을 맡았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공개 직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과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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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스마트폰’ 임시완, 두 얼굴이 된 남자

어쩌다 이렇게 섬뜩한 얼굴이 됐을까. 영화 ‘변호인’(2013)에서 부산대 공과대학 1학년생 박진우를 연기하며 ‘연기파 아이돌’로 급부상했을 때만 해도 임시완에게 저렇게 날카롭고 악한 얼굴이 숨어 있다는 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19일 한국 기준 넷플릭스 영화 1위에 올라선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스마트폰이라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기기를 끔찍한 범죄의 매개가 되는 소재로 바꿔 섬뜩함을 높였다.임시완이 극에서 맡은 인물은 ‘오준영’이라 불리는 남자다. 외진 곳에서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그는 정체가 불분명하다.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없고,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과 연락도 일찌감치 끊은 상태다. 오준영이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습득해 그곳에 스파이웨어를 심기 위해서다. 이 스파이웨어를 이용하면 어떤 사람의 휴대전화든 고스란히 복제할 수 있다. 카메라가 눈이 되고 스피커가 귀가 돼 스마트폰 소지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되는 셈이다.영화에서 준영은 자신의 납치 피해자가 된 상대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가 폰 줍고서 당신 앞에 이러고 있기까지 며칠이 걸렸을까? 3일 걸렸어, 3일. 이것만 있으면 알 수 없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이것만 있으면 네가 뭘 샀는지, 뭘 원하는지, 뭘 가졌는지 뭘 처먹었는지, 누구를 좋아하는지, 누구를 싫어하는지. 이것만 있으면 누구든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는데 근데 뭐 ‘말도 안 되는 생각 하지 마’야, 예?”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수면 유도 음악을 듣고 자기까지. 아니, 잠 든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면의 질을 체크하니 그야말로 배터리가 없어 꺼지지 않는다면 24시간 내내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함께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쌓이는 막대한 데이터가 누군가의 악의에 의해 얼마나 쉽게 삶을 파괴시키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는지가 바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보여주는 점이다.소재가 워낙 일상적인 만큼 악랄하기 그지없는 준영 역시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그려졌어야 했다. ‘악의’라곤 모를 것 같은 해사한 얼굴의 임시완은 그래서 더 그 역에 찰떡이었다.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에서 기내에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변신하기 전까지 임시완은 줄곧 반듯하고 정갈한 청년의 얼굴로 대중 앞에 서 왔다. 그런 임시완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건 다름 아닌 배우 김희원이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이후 김희원과 임시완은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막역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배우의 우정에 작품 이야기가 스며드는 건 당연한 일.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준영을 보고 임시완을 떠올렸다. 임시완에게 직접 이 역을 추천한 것도 김희원이었다.당시만 해도 아직 ‘비상선언’이 개봉하기 전이었다. 김희원은 일찌감치 임시완이란 깨끗하기 그지 없는 이미지의 배우에게 숨겨진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했던 셈이다.김희원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공개에 앞서 진행된 제작 보고회에서 임시완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임시완이 준영 역을 맡으면 어떨까 호기심이 생겼다”며 “임시완을 볼 때마다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느꼈다. 이런 사람이 준영 역을 하면 보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임시완이 가진 큰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누가 봐도 ‘범인’은 아닐 것 같은 생김새. 하물며 마피아 게임을 해도 끝까지 ‘선량한 시민’으로 살며 누구에게도 ‘마피아 지목’을 받지 않을 것 같은 얼굴에서 섬뜩함을 뿜어내기 시작하면 그만큼 심장이 철렁해지는 게 없다. ‘비상선언’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얼굴 색 하나 안 바뀌고 욕설을 뱉을 때도 그랬고, 이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도 마찬가지다.극에서 시종일관 준영은 가볍고 캐주얼한 태도를 고수한다. 마치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듯이, 아니 알아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이. 옆구리를 푹 찌르면 언제든 픽 웃을 것 같은 장난스럽기 그지 없는 태도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없어 보이는 준영은 임시완이란 배우를 만나 묘한 힘을 가지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나쁜 사람인 걸 알면서도 ‘설마 저 선은 넘지 않겠지’라는 조마조마한 희망을 가지고 끌려가는 마력. 그래서 종래엔 배신감에 휩싸여 허벅지를 주먹으로 내리치게 되는 힘. 범인이 누구인지 알면서도 끝까지 조마조마해하고 반전을 기대하는 건 임시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실제 임시완에 대해 “오준영 같은 섬뜩한 인물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10여년 전 쯤 명절을 앞두고 한복 인터뷰를 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던 그를 봤을 때부터 이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이르기까지 각종 행사장 곳곳에서 봤던 임시완은 아주 조용한 사람이었다. 크게 들뜨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법 없이 조용조용히 이야기하고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 23살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ZE:A)로 데뷔, 이후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2014), ‘타인은 지옥이다’(2019) 등을 거쳐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임시완이 보여준 저력은 그렇게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단단한 마음에서 나온 것일지 모른다.때문에 ‘비상선언’ 이후 “또 악역이냐”는 일부 대중의 평가에도 임시완이 걱정되진 않는다. 고작 두 번째 악역임에도 ‘또’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건 임시완이 ‘비상선언’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대중에게 무척 강렬하게 각인됐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의 연기 변신이 통했다는 뜻이니까.‘비상선언’에서 눈빛부터 남다른 사이코패스를 연기했던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는 일상의 얼굴을 한 범죄자로 변신, 색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또 올 9월에는 광복 이후를 배경으로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손기정이라는 전설적인 선수를 코치로 만나 ‘제51회 보스턴 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국민들에게 광복 이후 첫 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안긴 서윤복 선수. 악인의 서늘함을 벗어던지고 서윤복이란 국민 영웅이 돼 돌아올 임시완.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임시완의 도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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