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9건
스포츠일반

유인촌 문체부 장관, 유도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한 허미미에게 축전

유인촌(7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허미미(22·경북체육회)에게 22일 축전을 보냈다.유인촌 장관은 "이번 결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허미미는 연장전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허미미는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8년 남자 73㎏급 안창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에 이어 6년 만이다. 여자 선수로는 1995년 61㎏급 정성숙, 66㎏급 조민선 이후 29년 만이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를 뒀다.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한국에서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 하길 바란다"라는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2 15:48
연예일반

변우석 “16화 대본 보고 엄청 울었어요”…‘유퀴즈’ 출격, ‘선재’ 비하인드 밝힌다

대세 배우 변우석이 ‘유퀴즈’에 출격한다.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245회에는 100만뷰 동아리 모집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태안여중 밴드부 KBZ와 축제의 신 가수 싸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배우 변우석이 출연한다. 먼저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음악으로 기록하는 태안여중 밴드부 KBZ와 만나본다. 밴드 KBZ의 리더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조민서, 세컨 기타 김가영, 보컬 박소윤, 기타 오새봄까지, 태안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열여섯 중학생 소녀들은 “더이상 태안은 시골아니다”라며 밴드 결성 계기부터 100만뷰 동아리 홍보 영상으로 화제가 된 솔직한 소회를 전한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소녀들의 통통 튀는 ‘찐 리액션’이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는 전언. MZ력 넘치는 알파세대의 폭주에 큰 자기와 아기자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화제를 모았던 밴드 KBZ의 카리스마 대폭발 무대까지 공개돼 힐링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다음으로 축제의 신이자 한국 최초로 빌보드를 제패한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유퀴즈’에 출격한다. 24년간 대학 축제 섭외 0순위인 싸이는 20년 전 대학생들과 요즘 대학생들의 차이를 공개하며 15년째 축제 섭외비를 올리지 않는 이유도 솔직히 풀어낸다. 또한 파격 그 자체였던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신인시절 KBS 복도에서 춤춘 사연과 무명 시절 예능에서 살아남았던 비법, 공전의 히트곡 작곡 비화 등을 공개한다. 또한 유재석과 ‘무한도전’에서 섰던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 비하인드도 관심을 끈다. “대중들이 행복해하는 시간을 만드는 게 제 직업이고 이게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연예인 싸이의 불꽃 같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신드롬급 열풍의 중심에 있는 배우 변우석도 만나볼 수 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 멤버이자 전직 수영선수 류선재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변우석은 선재 열풍에 대한 소감과 함께 제작까지 꼬박 3년이 걸린 작품 탄생 비화와 캐스팅 뒷이야기 그리고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인 김혜윤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저한테 되게 특별한 작품이에요”라고 말할 정도로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며, 16부 대본을 읽다가 엄청 울었다고 고백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국민 순정남’으로 거듭난 변우석의 실제 고백 스타일도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뿐만 아니라 모델로 데뷔한 신인 시절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첫 주인공을 맡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무명 시절 비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새로운 청춘의 페르소나로 정점을 찍은 변우석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2 14:03
스포츠일반

‘독립운동가 후손’ 유도 허미미, 세계선수권 금메달…韓 여성 선수로는 29년 만의 金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세계랭킹 6위·경북체육회)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의 일이다. 허미미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연장(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8년 남자 73kg급 안창림, 남자 100kg급 조구함(이상 은퇴)에 이어 6년 만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선 것은 29년 만의 일이다. 한국은 1995년 여자 61kg급 정성숙, 66kg급 조민선 이후 여성 선수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서는 일은 없었다. 이날 허미미는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다리아 쿠르본마마도바, 아제르바이잔의 아젤리아 토프라크, 우즈베키스탄의 수쿠리온 아미노바를 모두 한판승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제시카 클림카이트(캐나다)를 절반으로 꺾은 허미미는 결승에서 접전 끝에 데구치를 눌렀다. 허미미와 데구치는 승부는 연장 8분이 지나서야 갈렸다. 허미미는 연장 8분 16초에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데구치가 뒤로 물러섰다. 주심은 데구치에게 세 번째 지도를 선언했고, 허미미는 상대의 반칙 3개로 우승을 확정했다. 2002년생인 허미미는 재일교포 출신이다. 허미미는 항일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 중이다. 태극 마크를 달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허미미는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메달 획득에 관한 기대를 키웠다.김희웅 기자 2024.05.21 10:06
연예일반

日 조회수만 3000만…’MA1’ 탈북 새터민 김학성 화제, 한해 “기특해”

‘MA1’ 일상 소년들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탈북 새터민’ 김학성 참가자가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그러한 가운데 김학성 참가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등장부터 자신의 키워드를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학성. 가려진 포스트잇을 떼어내자 그 자리엔 ‘탈북’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C 메이트들은 물론 동료 참가자들 역시 깜짝 놀라고 말았다.2017년에 한국에 온 김학성 “TV 속 아이돌이 정말 멋있어서 꿈을 키워나가게 됐다”면서 “배경을 말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부딪히지 않으면 도망가거나 회피할 것 같았다”고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김학성은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한다”며 “환경이 어렵거나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계신 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랩 C 메이트 한해는 김학성 참가자의 사연을 접하고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김학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참가자들도 “진짜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정말 큰 결심을 한 것 같다”, “그 순간 뭔가 뭉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학성의 꿈을 함께 응원했다.특히 김학성 참가자의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상 최초의 새터민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라는 배경은 물론, 글로벌 팬 메이트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X(트위터)의 한 게시물은 일본에서만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이날 방송에서는 김학성 참가자 외에도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해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기대케 했다.한편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를 선택하는 1차 최애 투표가 오는 28일 23시 59분까지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18:26
연예일반

‘MA1’, 첫방부터 뜨거웠다…’일상 소년’들의 빛나는 도전

‘일상 소년’들의 매력이 폭발했다.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선 ‘MA1’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공개됐다. 특히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페셜 C 메이트로 러블리즈의 미주와 오마이걸의 효정이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또한 보컬 C 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C 메이트 한해, 댄스 C 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참가자들을 이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C 메이트로 나선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는 "친구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러분들이 팬 메이트가 되어 참가자들의 등불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내꺼하자’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다. 대면식 당시 “노래가 주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노래를 이기지 못했다.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팀이지만,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무사히 퍼스트 스테이지의 무대를 치러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내꺼하자’ 팀의 관객 최애 투표 1위는 노기현 참가자의 몫이었다. 그는 “연습한 모습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매력발산을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 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진 무대는 ‘숨가빠’ 팀이었다. 대면식에서 임한별로부터 “진짜 잘한다. 아주 청량한 이온음료를 마신 것 같다”, “사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안정감을 느꼈다” 등 호평을 받았던 ‘숨가빠’ 팀. 하지만 미라쿠의 컨디션 난조로 음이탈이 일어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으르렁’ 팀과 함께 에이스 팀으로 손꼽혔지만, 결국 실수를 저지른 미라쿠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미라쿠는 “이번이 퍼스트 스테이지니까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숨가빠’ 팀의 관객 최애 멤버는 김시온이 차지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이날 마지막 퍼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으르렁’ 팀이었다. 등장부터 박력 넘치는 인사를 건넨 으르렁 팀. 이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댄스, 그리고 팀으로서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나선 이기광은 “너무 잘하는 데 미친 거 아냐”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이들의 평가는 다음 주 두 번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퍼스트 스테이지 외에도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줄을 이어 팬 메이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이른바 에이스들이 모인 ‘으르렁’ 팀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가 라이즈 공식 계정에 공유됐던 전준표, 유도와 수영으로 1등을 휩쓴 ‘MA1’의 운동캐 신원천,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가 합류했다.‘헬로 퓨처’ 팀은 전체 비주얼 1등이자 'K팝 덕후'로 '도깨비' 명대사를 소화한 빙판,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가 눈길을 끌었다. '내꺼하자' 팀에는 'MA1'의 메인송의 메인 보컬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장현준과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손꼽힌 노기현이 포진했다.'숨가빠' 팀에는 09년생 15세의 나이로 똑 부러지는 공식 막내 정현준, 어머니와 누나 덕분에 아스트로의 팬이 됐다는 미라쿠, '시온하트' 아이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시온, 경주 K팝 댄스팀 출신이자 '200곡 춤수저' 정재영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픽션' 팀 역시 기대를 더한다. 바나나우유 마니아인 카이는 즉석에서 CF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예쁜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와는 반전 매력을 가진 공식 '뚝딱 보이' 기형준도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메인송 센터이자 퍼포먼스 1등 참가자 지아하오, 밴드부 출신의 낭만 기타리스트 한유섭,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이 '베리 굿' 팀을 결정했다. 특히 여기에 누군가에게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새터민 김학성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미모라인 '헬로 퓨처' 팀에는 전체 비주얼 1등 빙판이 자리했다. 'K드라마 덕후' 빙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까지 소화하며 '심쿵'을 안겼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조회수 3500만의 주인공이자 얼굴 재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미도리까지 '헬로 퓨처' 팀에 활력을 더했다.'MA1' 2회에서는 미처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한 팀들의 퍼스트 스테이지가 찾아올 예정이며 이후 '일상 소년'들은 본 경연을 위해 두 그룹으로 분리, '메이트 룰'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퍼스트 스테이지의 풀 버전은 MA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09:13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데플림픽·세계휠체어대회 선수단 포상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에서 좋은 성과를 낸 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했다.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24시즌 장애인컬링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었다.협회는 이 자리에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 한국 농아인컬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부(임성민 감독, 윤순영, 김덕순, 정진웅, 정재원, 김민재)와 믹스더블부(임성민 감독, 윤순영, 김지수),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쥔 창원시청팀(황봉경 감독, 박미혜 코치, 조민경, 정태영) 등 장애인컬링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주고 격려했다.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주어진 환경 속에 최선을 다해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가져다준 선수단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컬링의 위상이 높아졌다.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윤 회장은 "선수단에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컬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올해 전반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하반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컬링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4.04.30 16:48
프로축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4시즌 홈 개막전

지난 16일 시즌을 개막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4시즌 WK리그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세종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 해 9월 개장한 1,100여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을 맞이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줄 세종시민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와 싸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은 물론 치어공연 등을 준비해 홈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막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선수의 은퇴식을 비롯해,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의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라운드 수원전에서 PK 실축하며 아쉬운 0-0 무승부...무실점으로 수비강화 성과 거둬홈 개막전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민들에게 기쁨 안겨줄 것 약속해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수원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0으로 마쳤지만,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윤덕여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강조했던 수비 강화에 성과를 선보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인데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새로 팀에 합류한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이 수비진을 구축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게 됐다.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지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서는 전반 15분 경 조민아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의 티로 남게 됐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 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1 12:17
스포츠일반

'국가대표 부부' 조민경-정태영, '韓 컬링 최초'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 금메달

국가대표 부부 조민경(48)·정태영(53·이상 창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조민경·정태영 조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혼성 2인조)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36)·양 진찬오(23)조를 8-3으로 꺾고 우승했다. 장애인, 비장애인 컬링 대회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민경·정태영 조는 예선을 조 1위(5승 1패)로 통과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플레이오프 8강에서 에스토니아를 8-4로 제압한 조민경·정태영 조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9-6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이었다. 왕멍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양 진차오는 지난해 3월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열린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였다. 하지만 조민경·정태영 조는 4엔드까지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6엔드에서 3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중국의 8엔드 기권을 받아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를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었다. 이번에 우승한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경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부터 새롭게 추가된 세부 이벤트로, 한국이 우승하면서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물론 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 휠체어컬링(혼성 4인조)은 2010년 벤쿠버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조민경-정태영은 “간절하게 메달을 기다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하고 애써준 서로에게 감사하고 코칭스텝, 협회 윤경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열심히 해서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다음 대회 출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3.17 07:37
연예일반

故조민기, 오늘(9일) 6주기..’미투 논란’ 씁쓸한 마지막

배우 고(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3세.당시 고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부인에 의해 발견됐는데, 현장에서는 A4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있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았으며, 장례도 비공개로 진행됐다.고인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조민기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공식 사과 후 자숙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 소환 3일을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조민기는 지난 198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연기를 시작해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유작은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1:00
축구일반

리스펙트FC·포항골든주니어,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 우승

리스펙트FC(6학년부)와 포항골든주니어(4학년부)가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 정상에 올랐다.리스펙트FC는 2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 결승전에서 해오름FC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리스펙트FC는 전반 7분 정윤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분 박주호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12분 장아준의 역전 결승골을 더해 2-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열린 4학년부 결승전에서는 포항골든주니어FC와 헤이데이FC의 ‘포항 더비’가 성사됐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수를 오가며 박빙의 경기를 펼쳤고, 포항골든주니어FC의 박서준이 후반에만 두 골을 성공시키며 한 골 만회에 그친 헤이데이FC를 2-1로 이기고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6학년부 최우수선수상은 신지우(리스펙트FC)와 김도현(해오름FC)이 차지했고, 4학년부는 박서준(포항골든주니어FC)과 허윤한(헤이데이FC)가 수상했다.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리스펙트FC는 부상으로 오는 4월 일본 시즈오카 해외교류연수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구대게축구장, 창포해맞이축구장,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유치부부터 중등부,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1개 부문 90팀이 참가했다.또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영덕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축구프리스타일리스트 조민재의 공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스포츠테이핑 체험도 진행됐다.한편 오늘 열린 6학년부, 4학년부 결승전 경기는 내달 2일 오후 3시 15분부터 포항MBC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2.28 14: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