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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튀르키예 매체 “귀네슈 감독, 한국과 3년 계약”…신뢰도는 글쎄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차기 사령탑을 맞이하게 될까. 최근 튀르키예 현지 매체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의 한국행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튀르키예 매체 ‘Akdeniz Gercek Gazetesi’는 18일(한국시간) “귀네슈 전 베식타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귀네슈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베식타스의 새 사령탑 후보로 꼽힌 귀네슈 감독은 과감하게 이전에 일했던 한국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KFA과 계약 협상을 벌였던 그는 3년 계약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KFA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 국내 매체에서 나온 보도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현지 매체 ‘Sabah’ 역시 같은 보도를 내놓았으나, 이는 한 한국 언론의 귀네슈 감독 선임 유력 보도를 인용한 내용이었다.귀네슈 감독은 과거 FC서울을 이끈 대표적인 ‘지한파’ 감독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에서만 51승 37무 22패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특히 이 기간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성장시킨 사령탑으로 유명하다.귀네슈 감독은 이후 튀르키예로 돌아가 트라브존스포르·부르사스포르·베식타스를 거쳐 자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부진하며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2년 전엔 다시 베식타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3위까지 올려 놓기도 했으나,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서의 패배 뒤 다시 팀을 떠났다. 귀네슈 감독의 마지막 공식전은 지난해 10월이다.현지 매체의 주장대로, 귀네슈 감독이 한국행을 이뤄낼 지가 관건이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좀처럼 차기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KFA는 지난 3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고, 5월 안에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지만 후보로 떠오른 제시 마쉬 캐나다 감독에 이어,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이 모두 한국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이 난항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귀네슈 감독의 부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다만 같은 날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도 국내 언론을 인용했다는 점을 미뤄보면 내용의 신뢰도는 높지 않다. 이어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해당 소식이 오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5.18 19:33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누적조회수 6억뷰 임박…변우석·김혜윤 화제성 ‘올킬’

‘선재 업고 튀어’가 매주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글로벌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tvN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049 남녀 시청률에서 6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0화 방영분까지 누적조회수는 5억 7000만뷰를 기록했으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94%를 돌파했다.화제성 면에서도 압도적 성과를 보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선재 업고 튀어’는 58.37%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송 5주 차 평균 화제성 점수는 6만 8248점으로 역대 9위에 랭크됐다.이와 함께 주연 배우인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는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에서 각각 1위, 2위, 3위를 휩쓸며 화제성 올킬의 영예를 안았다. 음원 차트 또한 석권했다. ‘소나기’(8위), ‘봄눈’(45위), ‘그랬나 봐’(47위), ‘런런’(75위), ‘꿈결 같아서’(100위) 등 OST 다섯 곡이 16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 특히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는 일간 차트 9위까지 올라서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아시아 범지역 OTT 뷰의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서비스 4주 만에 이뤄낸 쾌거로 향후 흥행세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4:15
메이저리그

"이정후 수술 가능성 높아 보여"...美 매체 회색빛 전망, 벌써 대체 선수도 꼽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전망은 회색빛이다. 현지 매체가 수술대에 오를 것을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이정후가 수술을 받은 뒤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정후가 결장하는 동안 루이스 마토스가 중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정후는 지난 13일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초 수비에서 상대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친 우중간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최초 구단은 염좌라고 했지만, 밥 멜빈 감독은 경기 뒤 탈구라고 했다. 이튿날 수술까지는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이정후는 2015년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 어깨 수술 집도를 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2차 소견을 듣기로 했다. 17일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였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지 매체는 이정후의 수술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도 그 중 하나였다. 수술을 받는 것을 전제로 재활 치료 기간 예측도 쏟아졌다. 짧게는 6주부터 최장 6개월까지 나왔다. 3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하면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이정후의 대체 선수로 여겨지는 마토스는 이미 이정후가 이탈한 뒤 3경기 연속 중견수로 나섰다. 16일 LA 다저스전 4회 초 수비에서는 상대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중간 타구를 펜스 앞에서 뛰어 올라 잡아냈다. 이정후가 부상을 당했던 상황에서 나온 타구와 흡사했다. 마토스는 14일 다저스전에서는 2회 초 역전 스리런홈런을 치기도 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인내심을 갖고 (마토스의 적응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7 16:57
산업

글로벌TV 출하량 점유율 1위 삼성, 4위 LG

글로벌 TV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지역에 걸쳐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6%로 1위를 유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다.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9% 점유율로 중국 하이센스(10%)와 TCL(10%)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다만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는 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화면 크기별로 보면 7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성장했다. 삼성전자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퀀텀닷(QD)-LCD, QD-OLED, 미니 LED 등 고사양 프리미엄 TV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특히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TV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작년 하반기에 겪었던 약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개선된 결과"라며 "고급화, 대형화 트렌드가 TV 시장을 이끌고 있고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5:32
사회

김밥·자장면·김치찌개 가격 또 상승...냉면 1만2000원 목전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또 올랐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이 1만2000원에 육박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 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로 높아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김과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 수요가 증가해 국내 공급이 줄어든 데다 일본과 중국의 원초(김 원재료) 작황 부진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이미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3월 7069원에서 지난 달 7146원이 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15원에서 9154원으로 인상됐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에 평균 1만1538원에서 1만1692원으로 올라 1만2000원을 목전에 뒀다.실제 서울 유명 냉면집인 을지면옥은 종로구 낙원동으로 이전해 지난 달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하면서 냉면값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 올렸다. 을밀대는 냉면 한 그릇에 1만5000원을 받는다. 냉면값은 필동면옥은 1만4000원이고, 우래옥과 봉피양은 1만6000원까지 치솟았다.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 역시 지난 3월 콩국수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했다.지난달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038원에서 8115원으로 올랐다.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154원으로 전달과 동일하다. 목욕비는 1만231원에서 1만308원으로 77원 올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4:36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140~150명 수준...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규모 전망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15개 종목 113명이다. 현재 육상 등 11개 종목 선수가 파리행 티켓 확보를 위해 도전 중이며다. 세계랭킹에 따른 랭킹 포인트로 골프, 유도 등 6개 종목에서 출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체육회는 전망했다. 합치면 140~1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기 종목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남자 축구가 인도네시아에 발목 잡혀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여자배구 등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했던 종목도 이번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출전 선수 수에 따라 할당되는 코치와 임원의 AD 카드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70∼80장에 머물 것이 확실하다. 국가대표와 코치·임원을 합친 전체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약 22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선수 50명·임원 포함한 선수단 72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가 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종목별 올림픽 출전 인원을 확정하는 전형 절차를 6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장재근 진천 선수촌장은 최근 프랑스 퐁텐블로 지역에 마련한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베이스캠프 '캄프 귀네메르'를 찾아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장재근 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들도 이곳에 동행해 함께 연습할 예정"이라며 "유도, 수영, 핸드볼, 펜싱, 육상, 배드민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차 적응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여러 시설과 환경을 진천 선수촌과 비슷하게 꾸릴 참"이라고 전했다.캄프 귀네메르 훈련은 파리 올림픽 개막 14일 전인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7 13:58
부동산일반

다양한 혜택으로 계약자 부담 낮춘 이천자이 더 레브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 등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등 내 집 마련 수요의 청약전략 변화가 감지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기준금리는 3.5%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한동안 1% 수준에서 유지되던 기준금리가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0.5% 상승을 시작한 이후 △2022년 8월 0.25% △2022년 10월 0.5% △2022년 11월 0.25% △2023년 1월 0.25% 등 5번에 걸쳐 오른 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기준금리가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높게 형성돼 있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현재 시중은행 18곳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대출금리는 평균 4.41%에 달한다. 이는 3억원을 10년, 원금균등상환방식으로 대출받는다고 가정할 시, 월평균 55만 5840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하는 수준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천의 세 번째 자이 브랜드인 ‘이천자이 더 레브’가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이천자이더 레브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1차 계약금을 2000만원으로 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계약부담을 낮췄다. 통상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많게는 20% 가량 이지만 계약금을 정액제로 하여 초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자금마련에 대한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청약정당계약자에 한해서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이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안심전매보장제 시행으로 전매에 대한 부담도 없앴다. 1차 중도금 납입시점을 전매제한 기간 이후로 하여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것이다. 중도금 대출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계약금만 있으면 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선보인 자이 아파트 가운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건 이천자이더 레브가 처음이다”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혜택은 물론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하여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5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9일(일)~11일(화) 3일간 진행된다.이천시의 1순위 청약자격은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한편,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달 19일까지 오픈 5일 간 LG전자의 스타일러, 오브제 냉장고, 75인치 TV,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및 세라젬 파우제 안마의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오픈경품 EVENT’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인증자에 한해 진행되는 ‘청약인증 EVENT’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천자이더 레브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일원(이천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5.17 13:45
생활문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만원 인하...6월 여행 혜택 가득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최대 2만원 가량 인하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8200∼14만4100원이다. 이달 기준 2만1000∼16만1000원에서 한 단계 내리는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3000∼12만5800원에서 2만600∼11만4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6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32.89센트로 9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월 10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1단계 낮아졌다.이번 유류할증료 하락은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에너지 및 원자재 정보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지난 4∼10일 세계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40.83센트로 한 달 전보다 6.5% 내렸다.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높은 유가가 유지되면서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었고,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가격이 크게 내렸다기보다는 박스권 안에서 조정된 것으로,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1만2100원(편도 기준)으로 동결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괄적으로 같은 가격을 적용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6월 유류할증료뿐 아니라 KTX 요금과 숙박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관광 연계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을 보장한다. 청년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도 코레일 앱과 웹,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항공 운임 혜택도 추가했다.또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3:40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2024년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 사업 공모 개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읍면 단위의 농어촌 및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10여년간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마사회는, 2018년 ‘국민드림마차’로 개편 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기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 해왔다.그 결과, 현재까지 누적 지원차량은 무려 1000대를 넘었고 이동에 여러 제약을 겪던 소외된 이웃들이 병원진료나 문화관람 등 외부활동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작년 12월 사업재개를 알리며 노인복지시설 60곳에 각 기관의 명칭이 입혀진 승합차를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는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승합차 총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접수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 겸 재단이사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 사업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한국마사회가 든든한 발이 되어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5.17 11:00
스포츠일반

승마 꿈나무들의 성장과 화합의 무대...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성료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선수가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최초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던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올해는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로 확대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의 만14세에서 18세 청소년 3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가장 먼저 10일 열린 낙아웃(Knock-out, 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올해 새롭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다브스벡(Ferdavsbek Davronbekov)선수가 국산 승용마 ‘더킹클래스’와 1위를 차지했다. 구미승마장이 소유하고 관리중인 승용마 ‘더킹클래스’는 한국에서 생산한 경주마 품종으로 과거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던 경주마 출신 승용마다. 우승자인 페르다브스벡 선수와는 이날 처음 호흡을 맞춘 경기였지만 경주마 출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민첩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국내외 승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11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00cm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맙쿠드 알 카르비(Mabkhout Al Karbi)선수가 한국마사회 승용마 ‘한화루카랜드’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올해 새롭게 대회에 참가한 국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치되는 승마대회에 중동지역 국가의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를 통해 대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였다. 지난해 장애물 110cm에서 우승한 싱가포르팀과 11일 장애물 100cm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이 또다시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형호 선수가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호 선수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합을 맞춰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 훌륭한 호흡을 보여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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