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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로얄’ 권해봄 PD “모 아니면 도라도 신선한 프로그램 만들고파” [IS신년 인터뷰]

“MBC, 카카오TV, 넷플릭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업을 하면서 그만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 올해도 코미디언들과 새로운 웃음을 찾는 작업을 더 해보고 싶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그리고 ‘코미디 로얄’까지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웃음’을 위해 달려온 권해봄 PD의 신년 계획이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아낌없이 웃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로얄’은 국내 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10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무엇보다 “계급장 떼고 개그로 붙자”는 슬로건에 걸맞게 출연진을 개그맨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튜버 등 다양하게 섭외해 신선함을 안겼다. 권해봄 PD는 “개그맨들이 물론 코미디 전문가들이지만 웃음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이라면 편견 없이 섭외하고자 했다. 또 개그맨 중에서도 슬랩스틱이 강점인 사람, 연기에 자신 있는 사람, 애드리브에 능한 사람, 토크가 주무기인 사람 등 각자의 무기가 있는 사람들을 지향했다”고 출연진 섭외 동기를 밝혔다. 다만 총 20명 출연자 중 여성 출연자는 이은지, 엄지윤 딱 2명뿐이다. 마스터 5명 중에서도 여성 마스터는 없다. 일부 시청자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언더독(경쟁에서 비교적 열세에 있는 사람)이나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40대 여성 코미디언의 부재에 대해 아쉽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권해봄 PD 역시 ‘코미디 로얄’을 하며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권 PD는 “여성 코미디언 마스터(팀장)가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특히 여러 명의 선배급 여성 코미디언들이나 신인들에게 출연 제의를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현실적인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방송이 아닌 코미디 신에서 활동한 지 너무 오래됐다고 고사하신 분들도 계셨다. 만약 ‘코미디 로얄’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여성 코미디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보통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탈락했을 때 ‘패자 부활전’으로 한번의 기회를 더 주거나 영원히 탈락시킨다. 그러나 ‘코미디 로얄’은 깍두기 제도를 넣었다. 권해봄 PD는 “‘코미디 로얄’에서는 탈락 대신 ‘해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그냥 탈락하는 게 아니라 팀을 해체시키고 해체된 팀원들이 다른 팀에서 깍두기로 활약하게끔 했다”면서 “이럴 때 자기 팀이 흩어지고 혼자 남은 마스터의 굴욕적인 모습이 코미디적으로 재밌기도 하고 다른 틈에서 새롭게 적응해 나가는 깍두기들이 새로운 관전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실제로 팀 정영준이 해체된 후 새로운 팀에서 이재율, 이선민은 에이스로 등극했고 곽범은 두 번의 팀 해체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킹 메이커로 활약했다. 또 팀 탁재훈이 해체된 후 이상준도 옥지와 빵빵이로, 신규진은 1호선 자르반으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역시 ‘깍두기 제도’ 덕분이라는 게 권해봄 PD의 의견이다. 권해봄 PD는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선 공감이 가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은 ‘코미디 로얄’ 중간중간에 담겨있다. 예를 들면 이경규가 팀 메타코미디 원숭이 교미 개그를 보고 크게 분노할 때 ‘이경규는 실제로 회식 후 참가자들을 꾸중했다’는 재미있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출연자들이 티격태격할 때나 개그할 때 이런 자막들이 나와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어떻게 생각해 낸 아이디어일까. 권해봄 PD는 “코미디라는 것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이해해야 하는 배경지식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조훈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조훈 씨가 자기소개 차례에 무턱대고 ‘홍박사님을 아세요?’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개그를 이해하려면 조훈의 소심한 캐릭터 그리고 홍박사 챌린지에 대한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며 “처음 보는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논문의 주석 같은 자막을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권해봄 PD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조연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로그램 기획, 연출뿐 아니라 춤, 노래, 액션 등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카카오엔터로 이적해 이경규와 함께 ‘찐경규’ 론칭, 그리고 현재 넷플릭스 ‘코미디로얄’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을 권해봄 PD의 신년 목표는 이렇다.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낍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 ‘마리텔’이나 ‘좀비버스’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 박진경 선배나 ‘비긴어게인’, ‘뜨거운 형제들’을 만든 오윤환 선배의 감을 믿고 따라가는 것도 그들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았기 때문이죠. 모 아니면 도라고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프로그램이 더 좋습니다. 무엇이라도 새로운 지점이 있는 프로그램을 세상에 내놓는 게 앞으로 저의 목표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05:51
연예일반

탁재훈, 바람 때문에 이혼?…“절대 아니다, 복잡해” 부인

가수 탁재훈이 이혼 원인을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콘텐츠 ‘찐경규’에는 개그맨 이경규, 탁재훈, 가수 김희철이 출연했다.이날 이들은 대화 중 ‘안 맞는데 참고 살기’와 ‘이혼하고 놀림 받기’ 중 어떤 게 더 슬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안 맞는 데 참고 사는 것보다 이혼을 선택했다. 이에 이경규는 갑작스럽게 “너의 이혼 원인이 뭐냐”고 물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탁재훈은 “말하자면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이경규는 “너의 바람 아니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건 아니다. 바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우리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사과했다.한편 탁재훈의 전처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2001년 결혼해 1남1녀를 뒀고 2015년 이혼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8:01
예능

킹스미스vs.곽경영vs.박쥐범… ‘코미디 로얄’ 11월 28일 공개 확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한 20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웃음 배틀이 내달 펼쳐진다.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코미디 로얄’의 티저가 31일 공개됐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자신들의 이름을 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해 ‘코미디 로얄’에 도전장을 내민 코미디언들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판을 주름잡고 있는 마스터 이경규, 문세윤, 이용진, 탁재훈과 메타코미디의 수장 정영준은 자신들의 영건(Young gun)들을 선정해 함께 팀을 이뤄 오직 웃음으로 승부를 펼친다.15인의 영건들은 자신들의 필살기이자, 지금 유튜브와 라디오, 공연 등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인 킹스미스, 박쥐범, 엄란드, 빵빵이와 옥지, 길은지, 두꺼비 아저씨 등으로 등장한다. 특히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세계적인 뮤지션 샘 스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각각 ‘킹스미스’ 황제성과 ‘엄란드’ 엄지윤을 만났던 만큼, 이들의 부캐 세계관 충돌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예고편에서 마스터 이용진이 또 다른 마스터인 이경규에게 “안 봐줄거야 경규”라고 쏘아 붙이는 부분에서, 20인의 코미디언들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해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임을 짐작케 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코미디 로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작품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으로 인기를 얻은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개성 넘치는 코미디언들을 한자리에 모은 ‘코미디 로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웃음으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승부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음 달 28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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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X이영지X장도연, 차세대 MC 키워드는 ‘편안함’ ③

장수 프로그램에는 실력 있는 MC들이 있기 마련이다. ‘런닝맨’엔 유재석, ‘아는 형님’은 강호동, ‘라디오 스타’는 김구라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의 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장담하기 어렵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을 만한 차세대 MC 발굴이 중요한 이유다. 차세대 MC로 기대를 모으면서 각축을 벌이는 이들로는 누가 있을까.◇ 이용진, 트랜디한 매력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는 모두 남자에 개그맨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차세대 MC로 이용진이 있다. 이용진의 매력은 선을 넘을 듯 넘지 않는 입담이다. 특히 MZ세대에게 사랑받은 그는 지상파 예능에만 머물지 않고 미디어 변화에 맞춘 행보를 보이며 각광받았다. 그는 유튜브 웹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록’(이하 ‘튀르키예즈’)에서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콘셉트로 특유의 놀리는 듯한 억양과 게스트들을 향한 재치 있는 질문으로 영상이 나왔다 하면 조회수 500만 회를 거뜬히 넘어버리는 저력을 보였다. 이용진은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날카로운 분석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티빙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해 남다른 통찰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2023년에도 이용진은 KBS ‘배틀트립’,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웹예능 ‘용진건강원, ‘바퀴 달린 입’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용진은 유튜브와 레거시 어느 쪽에 놔도 어울린다는 게 강점”이라며 “특히 캐릭터와 리얼리티가 적절히 균형을 이룬다. 레거시에서 뉴미디어로 바뀌는 지금 같은 과도기에 어울리는 트렌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지, 유재석+강호동+김숙 합쳐진 ‘인재’ 아이돌에게 컴백과 동시에 필수코스가 된 곳이 있다. 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이다. ‘차쥐뿔’은 취중진담 토크쇼 예능으로 블랙핑크 지수, 에스파 카리나, BTS 진 등이 출연했고 공개했다 하면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쥐뿔’ 흥행 비결로 이영지의 유쾌하면서도 포근한 진행실력이 빠지지 않는다. ‘고등래퍼3’, ‘쇼미 더 머니11’ 등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이지만 ‘차쥐뿔’ 이영지는 친근해도 너무 친근하다. 처음 보는 게스트들도 어제 본 것처럼 반겨주고,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이영지의 매력은 스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게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영지를 유재석, 강호동, 김숙이 합쳐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영지는 감정에 솔직하고 좌충우돌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이나 반응을 무척 잘 받아준다. 함께 놀기에 특화된 마인드가 다른 패널들을 편하게 놀 수 있게 한다”면서 “먼저 자신이 망가지면서 다른 패널들을 배려하는 유재석의 장점에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강호동의 매력, 그리고 김숙의 엉뚱함까지 골고루 가진 재원”이라고 칭찬했다. ◇장도연, 수더분한 매력과 높은 책임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 이경규는 카카오TV ‘찐경규’에 출연해 장도연을 이같이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처럼 토크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캐릭터에 신경 쓸 필요 없다. 그 프로그램에 맞는 캐릭터를 살려주면 된다”고 진정성 있는 조언까지 더했다. 장도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이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지선씨네 마인드’, EBS1 ‘인물사담회’,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Mnet ‘걸스 나잇 아웃’, 티빙 ‘여고 추리반’ 등 여러 곳에서 활약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유튜브 웹예능까지 진출해 ‘살롱드립’이라는 단독 토크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진행실력 만으로는 차세대 MC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에 부족하다. 장도연이 ‘PD들이 뽑은 차세대 유재석’ 이란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누구와도 어우러질 수 있는 수더분함과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SBS ‘동상이몽2’, ‘동네멋집’을 연출한 김명하 PD는 “작은 이야기라도 궁금해하는 눈빛과 누구의 이야기라도 경청하는 자세는 장도연의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을 대변한다”면서 “또 1인 토크쇼가 가능한 유일한 여자 MC라고 생각한다.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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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바바요와 케이블에 카카오엔터 오리지널 콘텐츠 무료 편성

강호동, 이효리, 이경규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을 IHQ 바바요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는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바바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유료로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들이 IHQ 바바요와 케이블 채널에 무료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IHQ는 지난 1일부터 바바요와 케이블 채널에 웹 드라마와 웹 예능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 모두 17개 타이틀 400여 편을 내보내기 시작했다.웹 드라마는 지난 1일 ‘며느라기’를 시작으로 ‘아직낫서른’, ‘미스터LEE’, ‘연애혁명’ 등 네 편이 편성됐다. 웹 예능 라인업에는 ‘찐경규’, ‘빨대퀸’, ‘내꿈은 라이언’, ‘덕테크’, ‘페이스 아이디’, ‘톡이나 할까’, ‘머선 129’, ‘고막소년단’, ‘컴백쇼 뮤톡라이브’, ‘요!너두’, ‘밤을 걷는 밤’,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1’, ‘거침마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콘텐츠들은 우선적으로 바바요에 1년간 편성되고 이후 순차적으로 IHQ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에서도 1년 이내 기간으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IHQ는 무료로 시청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료 콘텐츠들을 케이블 채널과 바바요에 적극 공급해나간다는 입장이다.IHQ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속 유료로 묶인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자들의 니즈가 있었다”며 “IHQ는 앞으로도 바바요라는 무료 OTT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콘텐츠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IHQ는 채널 IHQ, IHQ 드라마, IHQ 쇼, 샌드박스+ 등 네 개의 케이브 채널과 OTT 바바요를 운영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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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절친'으로 유명한 모르모트 PD, 연애 예능에 출연했다고?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모르모트 PD’로 인기를 모은 권해봄 PD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출연해 화제다. 권해봄 PD는 지난 16일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스페셜 외판원으로 등장해, 남녀 출연자 8인에게 '미션 카드'를 판매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권해봄 PD는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연출자이자 직접 보조 출연자로 나서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여 '모르모트 PD'로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2020년에는 카카오 오리지널 예능 ‘찐경규’를 연출했다. 모처럼 카메라 앞에선 권해봄 PD는 원작 웹툰인 '좋아하면 울리는' 속 외판원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외모와 명연기로 신선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그는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중기의 절친으로도 유명해, 송중기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고도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05학번 동기인 두 사람은 함께 방송부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서로 관심사가 비슷해 "나중에 공익적인 작품을 함께 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고. 한편 권해봄 PD가 ‘외판원’으로 출연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지난 9일 공개되자마자 매회 조회수 120만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연애 예능과 달리, 남녀 8인이 ‘좋알람 호텔’에서 함께 생활하며 반경 10m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을 설치한 뒤, 누가 자신에게 하트를 보냈는지 추리하는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이다. 또한 8명의 출연자 중 성적 지향이 양성애자(범성애자)인 BJ츄정이 '구미호'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어 그의 활약과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로는 진영, 홍석천, 이은지, 츄 등이 나서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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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예능..시너지 낼까?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오는 12월 9일(금) 론칭한다.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현실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 잡았다...최초+최강 시너지 어떨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신선한 기획으로 방송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웨이브가 다수의 인기 콘텐츠 IP를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제작 콘텐츠를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10월 4일부터 카카오TV 전용 프로그램관을 통해 ‘며느라기’, ‘연애혁명’, ‘아직 낫서른’, ‘플레이유’,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등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협업에 나서 막강 시너지 입증에 나선다. 특히 이번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IP와 플랫폼의 확장,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 시청자들이 열광할 탄탄한 완성도를 다 잡을 ‘글로벌 콘텐츠 대가’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바탕이 되는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2022년 시즌9를 끝으로 8년 간의 긴 연재 끝에 완결되며 오랜 시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좋아하면 울리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글로벌 독자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며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웹툰이다. 국내 독자를 넘어 해외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슈퍼 IP’ 인 ‘좋아하면 울리는’ 속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이 된 만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웹툰을 현실로 옮기듯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찔한 재미를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독자들이 열광한 웹툰이 속속 드라마로 선보여지는 가운데, 웹툰이 실사판 예능으로 탈바꿈하는 시도는 이색적이다. 특히 웹툰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넘어, 웹툰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 소재를 채택해 연애 예능의 설렘과 심리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긴장감까지 더해 ‘현실 연애’에 접목했다는 것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최근 연애 예능이 방송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이게 정말 현실이 된다고?” 싶은 웹툰 실사판 예능으로 숨 막히는 재미와 극강 설렘을 선사하며 역대급 콘텐츠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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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방송은 다 거짓말..진실한 이는 우리 둘 뿐" 탁재훈 극찬 뒤늦게 조명

이경규가 과거 탁재훈을 극찬한 발언이 역주행하며 화제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는 ‘이경규가 분석한 탁재훈.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해당글의 작성자는 카카오TV 웹 예능 ‘찐경규’ 과거 장면 캡처본을 첨부해 탁재훈을 분석하는 듯했다. 김희철과 나란히 '찐경규'에 등장한 이경규는 “방송국에서 얘기하는 건 다 거짓말 아니냐. 그나마 진실하게 하는 건 탁재훈하고 나밖에 없다”며 갑자기 탁재훈을 띄워줬다. 이어 이경규는 현재 탁재훈이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언급하며 “거기도 보니까 탁재훈은 진정성을 갖고 하잖냐. 자기를 보여주려고 노력을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미우새' 출연자 김희철은 "저도 ‘미운 우리 새끼’ 같이 나온다”면서 “저도 화장 안 한다. 옷도 다 제 옷이다”라며 숟가락을 얹으려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그건 나태한 자세지”라고 칼 차단해 김희철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너 하고는 프로그램 한 적이 없다”면서 “너랑 나랑 하면 진짜 끝내 줄 텐데 제작진들이 생각을 못 하나보다”라며 동반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탁재훈을 보고 사람들이 ‘악마의 재능’이라고 한다. 재훈이가 감이 좋다. 보통 멘트 좀 친다는 선수들은 철학이 있거나 책을 많이 보거나 그러는데 내가 볼 땐 그런 것도 없다”고 말해 타고난 탁재훈의 센스를 극찬했다. 한편 탁재훈은 올 연말 진행되는 2022년 연예대상 MC로 나설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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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찐경규', 16개월 동안 누적조회수 8500만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로 웃음을 선사해 온 '찐경규'가 16개월동안 누적조회수 8500만뷰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의 마지막회에서는 제작진이 그동안 다채로운 도전을 펼쳐온 이경규를 위해 수많은 행운이 쏟아지는 ‘운수 좋은 날’을 선물하며 훈훈한 웃음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제작진이 섭외한 시민들이 행운조작단으로 변신, 이경규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온갖 덕담과 칭찬을 전하며 찐팬 모드로 아이돌 팬클럽 못지 않은 환호성을 쏟아내 웃음을 전했다. 촬영이 끝나고 모르모트PD에 이끌려 그동안의 활약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확인한 이경규는 “모르모트PD와 작가, 스탭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함께한 제작진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그동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도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찐경규'는 방송 경력 40년의 예능 대부 이경규가 TV를 넘어 최초로 도전한 뉴미디어 콘텐츠로, 론칭 이후 16개월동안 총 67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사상 최장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에피소드를 공개한 콘텐츠이자, 누적조회수 8500만뷰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그램으로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됐다. 연출을 맡았던 권해봄 PD는 “이경규는 방송계 레전드임에도 새로운 도전에 거리낌 없이 임했으며, 제작진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찐웃음을 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주셨다”며 진솔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매회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많은 호응을 보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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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라면 공장 입성한 라면 전문가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갓 튀긴 라면과 일반 라면의 본격 맛 비교 검증에 착수한다. 22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공장에서 갓 튀겨져 나온 일명 ‘갓라면’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이는 실제 라면 개발에도 나섰던 ‘라면 대부’ 이경규가 '찐경규' 론칭 당시부터 무려 1년 이상 구상해온 특별 기획으로, 갓 튀긴 라면이 실제 일반 라면과 맛에서 차이가 있을지 검증에 돌입하는 것. 이경규는 지난 에피소드에서 라면 먹방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까지 자랑했던 프로미스나인 장규리와 함께 직접 라면 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갓라면의 맛에 환호하는 이경규와 달리 모르모트PD와 제작진, 장규리는 일반 라면과의 맛 차이에 의구심을 품으며,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킬 예정이다. 이경규가 공장에서 갓 튀겨져 나온 일명 ‘갓라면’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이는 실제 라면 개발에도 나섰던 ‘라면 대부’ 이경규가 '찐경규' 론칭 당시부터 무려 1년 이상 구상해온 특별 기획으로, 갓 튀긴 라면이 실제 일반 라면과 맛에서 차이가 있을지 검증에 돌입하는 것. 이경규는 지난 에피소드에서 라면 먹방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까지 자랑했던 프로미스나인 장규리와 함께 직접 라면 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공장에서 라면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던 이경규는 갓 튀겨져 나온 따끈따끈한 면을 보고 흥분하며 포장도 하지 않은 생라면을 열심히 챙기는 ‘찐텐션’을 뽐내는가 하면, 직접 라면 끓이기에 나서 못 말리는 라면 사랑으로 침샘과 웃음샘을 동시에 자극한다. 직접 끓인 라면을 맛보며 “다르지 않아? 완전 다르지”라며 쉴새 없이 서라운드 라면 찬양을 펼치던 이경규는 장규리가 “전혀 다른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하자 당황하더니, 제작진까지 시식에 동참시키며 갓라면에 대한 무한 믿음을 주입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제작진은 이경규의 갓 튀긴 라면 예찬을 검증하기 위해 ‘쓸고퀄’ 게스트까지 섭외해, 일반 라면과의 본격 맛 비교에 나선다.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탐사보도 전문 유튜버 진용진, 이경규가 개발한 라면 레시피를 심사했던 에드워드 권 셰프가 두 그릇의 라면을 맛보고 둘 중 갓 튀긴 라면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 잔뜩 기대감에 차 두 사람의 라면 먹방을 엿보던 이경규는 시식평 한 마디 한 마디에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두 라면을 맛본 진용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무슨 차이지?”라는 소신 발언을 해 이경규를 당혹케 한다. 게다가 이전 '찐경규' 출연 당시 이경규의 깜짝 카메라에 속았던 전적이 있는 그는 역으로 이경규와 제작진을 의심하기 시작, “혹시 깜짝카메라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일으켰다고. 더욱이 진용진은 두 라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것과 달리, 갓 튀긴 라면이 무엇인지 결과를 알고 나서는 급격한 태세 전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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