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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의 생각대로···LG 불펜 이제 숨통 트이나

LG 트윈스 불펜의 필승조가 하나둘씩 속속 돌아온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번 주 김진성가 백승현이 돌아올 거 같다"며 "정우영과 이지강도 곧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LG는 최근 리그 최강 불펜을 자랑했다. 최근 3년 연속 구원진 평균자책점 1위(3.28-2.89-3.43)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 역전승의 원동력도 '불펜의 힘'에서 비롯됐다. 선발 최원태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4실점하며 무너졌음에도 불펜 투수 7명이 남은 8과 3분의 2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LG가 승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전부터 LG 불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고우석(MLB 도전) 함덕주(부상) 이정용(입대) 등 핵심 필승조가 모두 이탈했다. 유영찬은 마무리로 보직 전환했다.올 시즌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38로 10개 구단 중 4위다. 앞선 최근 3년간 비교하면 확실히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는 '우승 후보' LG가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 확 치고 나가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엔 불펜이 버티고, 타선이 폭발적으로 터져 상승세를 견인했다. 시즌 초반 이탈한 불펜 자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속속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감기 몸살로 자리를 비웠던 김진성은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이번 주중 3연전에 동행해 곧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21홀드를 올린 김진성은 올 시즌에도 11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2.61로 좋은 모습이다. 퀵모션과 구위 회복 숙제를 얻은 정우영도 1군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4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내려간 백승현과 이지강도 큰 부상이 아니어서 곧 돌아올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렇게 모두 돌아와야 (순위) 싸움이 된다. 불펜진에 좋은 투수가 많아야 돌아가며 투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불펜 운영이나 마운드 교체가 힘들고 한정적이었다. 4월 말이 되면 사령탑으로 생각한 구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희망을 봤다. 이형석 기자 2024.04.23 11:32
경제일반

유통가, 총선 끝나기 무섭게 가격 인상 릴레이

4·10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유통 기업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15일부로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인상 품목은 오리지널·고추바사삭·남해마늘바사삭·오븐바사삭·치즈바사삭·갈비천왕·불금치킨·볼케이노·양념히어로 등이다.대표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치킨·버거 브랜드인 파파이스도 최근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올랐다.파파이스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특히 파파이스는 배달 주문의 경우,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이중 가격제’도 도입하기로 했다.파파이스와 교촌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의점들도 가격 인상에 나선다.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나미 153볼펜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스틱볼펜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가격을 인상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이들 제품의 편의점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것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납품가격이 동반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쿠팡이 총대를 멨다.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년 4개월 만이다.신규 회원은 지난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여기에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가격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총선 전에는 정부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었지만 더는 견뎌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07:00
연예일반

‘29일 컴백’ 아이브, 두 번째 미니앨범 스케줄러 공개 [공식]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예고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스케줄러 이미지는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컴백 스케줄을 담아낸 카드들이 나열되어 있다. 스케줄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 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이후 18일과 19일 또 다른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20일 트랙리스트와 24일 첫 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25일과 26일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고, 28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한 뒤 29일 ‘아이브 스위치’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아이브는 5월 12일 두 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하고, 5월 15일 두 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더블 타이틀곡을 예고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이브는 매 앨범마다 정체성을 찾아가며 얻은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다채로운 음악결을 선보이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아이브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는 29일 오후 6시(KST)에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4:54
메이저리그

미국서 11개팀 전전→5년 만의 일본 복귀 추진, 日 4번 타자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

일본 야구 대표팀 4번 타자 출신의 쓰쓰고 요시토모(31)가 고난의 연속이었던 미국 무대 도전을 접고 일본 프로야구(NPB)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쓰쓰고가 국내 복귀를 결단했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162억원)에 계약, 미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탬파베이-LA 다저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세 차례나 방출의 설움을 겪었다. 지난해 초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지만 빅리그 복귀에 실패하자 6월 말 '옵트아웃'을 통해 계약을 파기했다.쓰쓰고는 일본 구단의 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미국에 남아 도전을 이어갔다. 독립리그 스태튼아일랜드 페리호크스와 계약해 12경기에서 타율 0.479(39타수 14안타) 7홈런 13타점 OPS 1.429를 활약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로 참가했지만 타율 0.100(10타수 1안타)의 부진으로 최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아 계약이 해지됐다. 쓰쓰고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182경기에서 타율 0.197 18홈런 75타점이다. 빅리그 성적은 2022년 7월에 멈춰있다. 닛칸스포츠는 "쓰쓰고가 미국 무대 5년 동안 MLB, 마이너리그, 독립리그 등 11개 구단을 옮겨 다녔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 무대에서) 후회는 하나도 없다. 항상 최선의 선택을 다했다. (일본 복귀를 선택한)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쓰쓰고가 3월 말 FA로 풀리자 일본 구단의 구애가 시작됐다. 닛칸스포츠는 "요미우리 자인언츠와 친정팀 요코하마가 쓰쓰고의 대리인과 물밑 접촉에 나섰다. 요미우리 구단은 복수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막 직전 MLB 통산 178홈런의 기록한 '우익수 후보' 루그네드 오도어가 2군행에 반발,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한 자리가 비어 있다. 닛칸스포츠는 "쓰쓰고의 일본행은 요미우리의 전력 보강 포인트와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NPB) 홈런왕이자 대표팀 4번 타자 출신이다. NPB 10시즌 통산 968경기에서 타율 0.285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혔다. 닛칸스포츠는 "쓰쓰고가 일본 무대 적응에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며 "(요미우리와 요코하마가 속한) 센트럴리그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전망했다. 쓰쓰고는 조만간 귀국해 최종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해진다. 이형석 기자 2024.04.07 18:07
연예일반

더킹덤, 30일 컴백 앞두고 ‘리얼라이즈’ 스케줄러 공개

그룹 더킹덤이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더킹덤은 7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스케줄러 이미지는 음료 자판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진 자판기 속에는 각 티저를 상징하는 음료수들이 놓여있고, 버튼에는 해당 콘텐츠의 오픈 날짜가 적혀 있다. 해당 스케줄러에 따르면 더킹덤은 ‘에너지’, ‘프리덤’, ‘리벨리온’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다. 이어 트랙 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컴백 전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전 앨범을 끝으로 총 7부작으로 이뤄진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더킹덤은 새 앨범을 통해 두 번째 챕터의 포문을 연다. 멤버들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은 물론, 새로워진 음악과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킹덤의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1:08
프로축구

'훈련 복귀' 린가드 복귀 초읽기…‘상승세’ FC서울 화룡점정 될까

프로축구 FC서울이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나흘 전 김천 상무를 5-1로 대파한 기세를 안고 대구FC 원정길에 오른다. 팬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두 경기 연속 결장한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의 복귀 여부에 쏠린다. 만약 린가드까지 가세해 공격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서울 상승세에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수도 있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7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서울은 승점 9(2승 2무 1패)로 5위, 대구는 승점 5(1승 1무 3패)로 11위다.서울은 비교적 상승세를 타고 이번 원정길에 오른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초반엔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에 그치긴 했으나, 지난 3일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던 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일류첸코가 2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처음으로 거센 화력이 불을 뿜었다. 김기동호 출범 이후 다소 아쉬웠던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은 대승이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컸다.김기동 감독의 변화 의지가 팀 분위기를 바꿔놨다. 앞서 김천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부임과 맞물려 기본적인 전술 등에 변화를 준 가운데, 선수들이 바뀐 새 전술에 적응도 채 안 된 시점에 매 경기 잦은 변화를 요구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김기동 감독은 “기본적인 큰 틀이 안 잡힌 상황에서 자꾸 변화를 주다 보니 선수들도 혼동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선수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쉽게 접근했는데, 선수들은 혼동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오늘은 변화를 안 주고 미팅한 대로만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서울은 김천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주중 경기 이후 사흘 만에 열리는 경기인만큼 로테이션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틀은 김천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 입장에선 김천전 대승의 기세와 자신감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관심이 쏠리는 건 단연 린가드의 출전 여부다. 지난 김천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에 린가드의 재능이 힘을 보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최근 2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지난달 31일 강원FC 원정도, 3일 김천전도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원전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은 “진단 결과 린가드가 무릎에 물이 약간 찬 상태”라면서도 “본인 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이른 복귀를 예고했는데, 사흘 뒤 김천전 역시도 휴식을 취했다.다행히 최근 훈련에는 복귀했다. 김 감독도 “러닝 등 훈련은 이미 시작했다”며 “무릎에 물이 찬 증상을 말고는 없다. 이틀 전(1일)에도 다시 체크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데다, 최근 훈련에도 합류한 만큼 복귀 역시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만약 지난 김천전에서 보여준 화력의 중심에 린가드가 설 수 있다면, 서울의 공격 역시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직접 해결을 하거나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도 있다. 물론 전제조건은 앞서 김기동 감독이 ‘쓴소리’를 가했던 경기 태도의 개선이다. 팔로세비치가 지난 김천전에서 부지런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던 것처럼, 김 감독이 지적했던 '설렁설렁' 뛰는 게 아니라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나마 대구전 복귀에 변수가 있다면, 전문적인 관점에서의 린가드 몸 상태다. 앞서 김기동 감독도 “린가드 본인의 의지는 강하지만, 트레이너는 (회복을 위한) 시간을 조금 더 줬으면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상황이 자칫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 차라리 일주일 뒤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 복귀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린가드를 보러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만한 상황이지만, 결국 시즌을 길게 봐야 하는 김기동 감독과 서울 입장에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김명석 기자 2024.04.07 07:03
연예일반

이진혁, 23일 미니 6집 컴백 확정

가수 이진혁이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는 5일 자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진혁의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이번 신보는 ‘5ight(사이트)’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진혁은 오는 23일 컴백을 확정 짓고, 앨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공개한 어나운스 이미지에서는 풀이 우거진 정글 속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성숙한 남성미까지 드러내며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진혁은 그룹 업텐션 출신으로 Mnet ‘프로듀스X101’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2019년 솔로 데뷔 이후 다섯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약해 왔다. 이진혁의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9:58
메이저리그

3168억원 계약 원하다가 무적 신세…"에인절스에서 뛰고 싶다" 간절한 바람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32)의 행선지가 결정될까.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스넬이 LA 에인절스에서 뛰길 강력하게 선호(strong preference)한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최근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에인절스가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스터리한 팀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스넬은 에인절스 입단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올니는 주중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스넬이 에인절스에 가는 걸 선호한다고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넬은 2023시즌 NL 사이영상 승자.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선 찬바람이 거세다. 꾸준함이 문제. 스넬이 규정이닝을 채운 건 사이영상 시즌인 2018년과 2023년, 딱 두 번에 불과하다. 행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 1월 미국 USA투데이는 '스넬이 최소 2억4000만 달러(3168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눈독을 들일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스넬에게 1억 달러(1320억원) 가까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곧바로 마커스 스트로먼과 접촉, 2년 총액 3700만 달러(488억원)에 계약했다. USA투데이는 '여러 팀이 스넬의 몸값이 떨어질지 지켜보면서 그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중 하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달 넘게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MLB 시범경기는 이미 시작,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무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가 사이영상 수상자라는 걸 고려하면 예상 밖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0 13:41
연예일반

‘파묘’ 3월 비수기 평일 불구 16만명 동원..700만 초읽기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676만명을 동원, 이번 주말 700만명을 넘는다.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7일 16만 367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676만 6761명이 관람했다. ‘파묘’는 현재 추세라면 9일 오전 7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파묘’는 비수기인 3월에도 평일 15만명 이상 관객이 몰리고 있어 현재 흥행 추이라면 이달 말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듄:파트2’는 이날 3만 9528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99만 575명으로 8일께 100만명을 돌파한다. ‘가여운 것들’은 7911명을 동원해 3위, ‘건국전쟁’이 6592명이 찾아 4위, ‘패스트 라이브즈’는 6546명이 찾아 5위에 랭크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8 08:04
프로야구

'마지막 절차' 신분 조회까지...류현진, 한화 복귀 초읽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복귀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야구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지난해까지 MLB 소속이었던 류현진이 KBO리그로 적을 옮기는 절차의 일부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 나흘 이내에 그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한다.손혁 한화 단장은 지난 19일 본지와 통화에서 "알다시피 류현진과는 개인적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올해도 호주 스프링캠프에 가 있으면서 현진이와도 꾸준히 메시지를 주고 받고, 통화도 이어왔다. 가벼운 연락을 꾸준히 주고 받는 가운데 서로 공감대는 어느 정도 생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손 단장은 "아무래도 계약의 큰 틀에 대해 이야기는 있었다. 나와 농담도 하고 진담도 한다. '공은 몇 구나 던지고 있나' '공은 괜찮나' 이런 이야기도 하고 '한국에 오면 몇 년 계약을 줘야 하나' 이런 가벼운 이야기로 서로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복귀할 경우 김광현이 2022년 맺은 4년 151억원 규모도 넘길 전망이다. 손 단장은 "그 정도 규모가 될 것이라 생각은 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 정도 규모로 구단 측도 생각은 하고 있다"고 답했다.손 단장의 말처럼 계약 규모는 기존 KBO리그 최고 계약인 양의지(4+2년 152억원)를 넘어 17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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