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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의 냉터뷰’ 트와이스 사나의 성공적 첫 MC 도전

트와이스 사나가 첫 도전한 MC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의 냉터뷰’의 스페셜 콘텐츠 ‘사나의 스페셜 냉터뷰’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덱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스페셜 MC’로 사나가 출연하고 있다. ‘덱스의 냉터뷰’는 지난 2월 덱스가 단독으로 첫 MC를 맡아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권은비, 기안84, 츠키, 신세경 등이 출연한 영상의 경우 2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덱스의 냉터뷰’ 8화의 경우 조회수 960만 회를 달성하며 ‘일일칠’ 채널의 모든 콘텐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나의 MC 도전이 주목을 받은 이유다.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은 “덱스와 사나가 둘이 이야기하는데 연애 프로그램보다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나의 스페셜 냉터뷰’의 게스트로 1화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2화에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했다. 두 명 모두 사나와 친분이 있어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MC로서 게스트섭외에 대한 직접적인 능력까지 확인시킨 것이다. 미연이 출연한 1화는 46분, 신예은이 출연한 2화는 39분으로 러닝타임이 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사나는 능숙한 한국어를 보여주며 MC로서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외국인이다. 사나는 Mnet에서 2015년에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로 발탁됐다. ‘식스틴’ 방영 당시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로 팀원들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라고 말해 데뷔 전부터 수준급 한국어를 인정받았다.시청자들은 “사나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 토크와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쁜 여자 둘이 있는 모습 보니까 행복해진다”, “무해하고 건강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나는 게스트들을 칭찬하며 특유의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다. 1화에서 사나는 “얼굴 예쁘지. 착하지. 된장찌개 잘 끓이지. 뭐 더 원할 그 말이 없는데”라며 미연을 칭찬했다. 신예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자 사나는 “평소에도 예쁘게 사는 친구구나”라며 “냉장고를 열어도 예쁘고 가방을 봐도 뭐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치켜세웠다.사나는 데뷔 초 ‘치얼업’의 킬링 파트 ‘샤샤샤’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사나는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 멤버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도중 ‘치즈김밥’을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영상은 조회수 1684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4
스타

[X why Z] 트와이스가 승승장구하는 이유

트와이스는 ‘도대체 언제 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꾸준히 새 노래를 발표하고 매번 재미있는 안무로 주목을 받는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무 챌린지에 동참한다. 이렇게 자주 신곡을 발표하다 보면 한번쯤 기대에 못미치는 노래가 나올 법도 한데 트와이스는 늘 신선한 콘셉트를 유지하며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가 된다. 트와이스는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수식어의 원조지만 요즘은 “좋은 노래 다음에 좋은 노래 다음에 또 좋은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곡이 나올 때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이토록 오랫동안 승승장구하는 이유가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트와이스 또 새 앨범이 나왔던데?Z연우 : 트와이스는 지난달 23일에 ‘원 스파크’로 컴백했는데요. 벌써 13번째 미니앨범이에요. ‘원 스파크’는 찬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담은 곡이에요.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X재국 : 트와이스 옛날 노래 ‘룩앳미’도 역주행 하고 있다며?Z연우 : 트와이스는 매번 컴백할 때마다 히트곡을 가져오는 걸로 유명하죠. 트와이스가 얼마 전에 메들리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러주는 ‘킬링보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나연이 “여러분 ‘치얼업’ 아시나요?”라는 말에 사람들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그렇게 물어보면 모두가 바로 ‘치얼업’ 안무까지 출 수 있을 거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어요. 그리고 히트곡이 워낙 많아서 그 영상에서 다 못부른 히트곡들도 있었죠. 수많은 히트곡들 중에 그나마 찐팬들만 아는, 아지트같은 수록곡 하나가 있는데 그게 바로 요즘 다시 역주행하는 ‘룩앳미’예요. ‘룩앳미’는 2017년에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이고 타이틀곡은 ‘라이키’였죠. 단독콘서트에서 몇 번 불렀을 정도인 곡인데, 틱톡에서 사람들이 가사처럼 “나를 바라보라”는 듯이 가리키는 귀여운 안무를 따라 추면서 역주행하게 되었어요. 트와이스의 팬들뿐만 아니라 후배 아이돌들도 이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영상을 많이 올렸고, 트와이스 멤버들도 그 챌린지에 다시 참여했어요. ‘룩앳미’라는 곡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인 줄 알았다”, ”트와이스 느낌 나는 신인 여돌 노래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많았죠. 그만큼 ‘룩앳미’는 요즘 감성의 노래 같아요. 어떻게 보면 트와이스가 제일 잘하는 발랄한 콘셉트가 다시 붐이 된 거라고 볼 수 있죠. X재국 : 트와이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Z연우 : 트와이스는 3세대 아이돌이지만 쟁쟁한 4세대 여돌들한테 아직까지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데요. 대중은 K팝의 전성기 시절부터 트와이스와 함께했기 때문에 뛰어난 신인 여돌들이 많이 나온다 해도 결국 K팝 여돌의 근본은 트와이스라고 인정하는 것 같아요. 이번 컴백 이후 트와이스의 옛날 노래들을 다시 들으면서 자신의 초중고교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때 당시에도 트와이스는 대중에게 행복감을 주는 가수였고, 지금도 꾸준히 행복한 모습으로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것 같아요.트와이스는 지금 다섯 번 째 월드투어 중이고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영상을 찾아봤다. 트와이스가 2015년에 데뷔했으니까 어느덧 9년차 아이돌인데 만약 중학교 1학년 때 입덕한 팬이 있다면 그 팬은 대학 졸업반이 됐을 기간이다. 그런데도 트와이스는 여전히 상큼하고 발랄하고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변함없이 승승장구하는 트와이스를 보면서 “아, 원스(팬덤명)는 덕질 할 맛 나겠다”는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3.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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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스타들 처럼 유명해지길”.. 에코엔젤스, 도약하는 그날을 꿈꾸다 [IS인터뷰]

“유명한 농구 선수들을 보면서 에코엔젤스도 언젠간 이렇게 유명해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입었던 옷, 신발 등이 전시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국내 최초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 에코엔젤스가 최근 일간스포츠가 이랜드뮤지엄과 협력해 추진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에코엔젤스는 2000년대 초반 거리의 시인이라 불리며 한국 힙합신을 주름잡던 래퍼 노현태가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다. 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7월 27일 ‘뛰어라 날아라’로 데뷔했다. 이날 에코엔젤스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미국 유명 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부터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 등을 관람했다. 에코엔젤스는 228cm인 야오밍의 유니폼 크기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직접 농구공도 던져보며 온몸으로 전시회를 즐겼다. 무엇보다 에코엔젤스는 ‘농구’ 전시회에 맞게 유니폼, 실버 액세서리, 모자 등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을 자랑했다. 또 본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도 드러냈다. 리더 시우는 “농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전시회를 보고 흥미가 커졌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아윤은 “농구와 관련된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 우리 에코엔젤스도 이런 선수들처럼 유명해져서 전시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환경지킴이, 행복 지킴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서 기부 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 홀몸 어르신들,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방문하며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데뷔곡 ‘뛰어라 날아라’ 수익금 200만 원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에코엔젤스를 제작한 노현태는 “사람들에게 치어리딩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것처럼 에코엔젤스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노현태는 활동 당시 국내 최초 댄싱 팀이었던 ‘꾼’의 단장이자 엄정화, 비비 등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맡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노현태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건강박수’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에코엔젤스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시우는 ‘건강박수’ 안무에 대해 “대표님께서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동작을 만들어주셨다. 어르신들이 박수 많이 치시고 노래 제목처럼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데뷔곡은 신나는 록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에코엔젤스 만의 발랄함이 크게 돋보인다. 치매예방에도 좋으니 어르신들이 ‘건강박수’를 통해 건강해지시고, 에코엔젤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건강박수’ 음원 수익금 전액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코엔젤스는 현재 학업과 병행하며 걸그룹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들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고충도 있을 터다. 현서는 “멤버들끼리 자주 싸우고 화해하면서 친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제는 서로 장단점도 명확하게 알 만큼 깊은 관계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어리딩은 일반 K팝 안무에 비해 팔, 다리를 정확하고 크게 움직여야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아윤은 “연습할 때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 때가 많다. 그렇지만 무대 위나 필드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힘든 만큼 힘차게 춤을 추면서 관중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주려고 한다”면서 “특히 미소는 절대 잃지 말아야 하는 요소다”고 설명했다. 존경하는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이유부터 세븐틴, 블랙핑크 다양한 스타들이 쏟아졌다. 현서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가리키며 “블랙핑크 선배들의 오래된 팬이다. 블랙핑크만의 힙한 춤과 노래를 좋아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머리도 블랙핑크로 염색했다”고 전했다. 꿈도 열정도 많은 그리고 존재 자체만으로 ‘치얼업’이 되는 에코엔젤스다. 이들도 언젠간 농구대를 향해 높게 점프하는 스타들처럼 지금보다 더 높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8:53
연예일반

'열녀박씨' 배인혁 “이세영과 손깍지 끼니 열애설..내 인생 최고 ‘좋아요’” [IS인터뷰]

“시청률 10%대를 못 넘겨서 아쉽지만 ‘배인혁’이란 사람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예전엔 어린 친구들만 저를 알아봤는데, 요새는 식당에 가면 어르신들이 저보고 ‘잘보고 있다’고 인사하시더라고요. (웃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영향이 엄청 크구나하고 알았죠.”배우 배인혁이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달라진 점을 말했다. 시청률 면에선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최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인혁을 만났다. 그는 지난 6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에서 남자 주인공 강태하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타고난 심장병으로 인해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곁을 내주지 않고 자발적 모태 솔로로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별난 여자 박연우(이세영)을 갑자기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배인혁은 “그동안 사극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드라마 ‘슈룹’으로 처음 사극을 접하게 됐는데 5부까지만 하고 죽었다”면서 “’그 아쉬움을 ‘열녀박씨’로 채웠다. 그래도 여전히 갈증이 있다. 다음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으로 이야기를 꾸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그린 작품. 방영 내내 평균 시청률 7~8%대를 유지했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9.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드라마 특성상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장르가 섞여 있다. 배인혁 역시 극 중에서 조선 태하와 현대 태하, 1인 2역을 연기했다. “조선의 태하와 현대의 태하는 다른 인물,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접근했어요. 특히 정서적인 부분에 차이를 두려고 했죠. 조선 태하는 어릴 적 본 연우를 그리워하고 죽기 전에 다시 만난 애절함에 중점을 뒀다면, 현대 태하는 ‘무감정 끝판왕’ 이미지가 있지만 어릴 때 가진 트라우마나 아픈 상처 때문에 생긴 성격이라 이 부분에 중점을 두며 연기했어요.”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 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2021년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계선우 역과 KBS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남수현 역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당시 두 드라마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캠퍼스물인 데다가, 방영 시기가 겹쳤지만 두 캐릭터를 상반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이후 SBS ‘치얼업’으로 첫 주인공을 맡은 뒤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배인혁은 ‘열녀박씨’를 만나 인기 배우 반열에 올랐다. 배인혁은 “(열녀박씨)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소재가 신선했다. 퓨전 사극이라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대본만 봤을 땐 태하가 마냥 딱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원작 웹툰을 읽으니 본인 공간에서만큼은 편안한 성격이더라. 그래서 의상도 집에 있거나 편한 장소에 있을 때는 캐주얼한 옷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된 연기력에 노력이 더해지니 성과가 좋았다. 배인혁은 ‘열녀박씨’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열녀박씨’ 여자 주인공 이세영과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 후보 소감을 말하던 중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배인혁은 머쓱한 미소를 보이더니 “처음엔 열애설이 난 지도 몰랐다. 그런데 주변에서 ‘열애설 진짜야?’하고 묻는 연락이 많이 왔다”면서 “기사를 찾아보니 내 인생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세영 선배와 케미가 좋아서 일어난 해프닝 같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05:55
연예일반

이세영X배인혁 ‘열녀박씨’ 해외서도 통했다.. 47개국 1위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간다.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 최종회가 방영된 12월 31일~1월 7일 기준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프랑스·네덜란드 등 총 4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 국가를 제외하고도 독일·스페인·브라질(2위), 인도·이탈리아(3위) 등 64개국에서 톱5 차트인에 성공했다.라쿠텐 비키 측은 “’열녀박씨’는이세영, 배인혁 두 배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드라마”라며 “배인혁은 ‘치얼업’과 ‘왜 오수재인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와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라쿠텐 비키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열녀박씨’는 흥행이 검증된 로맨스와 타임슬립이 결합돼 두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였다는 호평 속 평점 9.6점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환상연가’, ‘나의 해피엔드’, ‘남과 여’를 제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2:26
연예일반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 배우로 새 출발.. 새로액터스와 전속계약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박시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새로액터스가 14일 공식 발표했다.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시연으로 활동했던 박시연은 매니지먼트사 새로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프리스틴 활동 당시 MBC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으며 뛰어난 진행 능력을 뽐내기도 했던 박시연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 tvN ‘트랩’, OCN ‘다크홀’과 SBS ‘치얼업’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신림남녀’의 주인공으로 활약해 왔다. 새로액터스와 전속 계약하게 된 박시연은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뿜어내겠다는 각오다.박시연과 함께하게 된 새로액터스 측은 “박시연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도 ‘전설의 고향-구미호’와 각종 뮤직비디오 출연을 비롯해 다수의 CF에도 출연하며 스스로 잠재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재능이 많은 배우 박시연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끔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새로액터스에는 박시연 외에도 김민지, 김찬일, 박영빈, 방예인, 배유진, 서진수, 유장희, 이민조, 이새별, 정기훈, 정영기, 한세진 등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3:53
영화

[IS인터뷰] ‘독친’ 윤준원 “선과 악을 모두 표현하는 배우 되고 싶다”

“앞으로 서늘한 악역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독친’으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윤준원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월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다면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배우로서 아직 시작점에 가까운 윤준원은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얼굴이 많다고 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윤준원은 작품에서 유리의 학교 선생님인 기범을 연기했다.기범은 유리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자신의 고민 속에서 흔들리는 인물. 사회인으로서의 자아와 아들로서의 자아가 충돌하는 지점이 복잡미묘하다. 윤준원은 그런 기범을 “착해보이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평생 꿈이 교사였던 인물이고, 목표가 ‘좋은 선생님’으로 ‘보이는 것’인 사람이었다고 봐요. 유리에게서 약봉지를 발견했을 때 정말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더 깊게 파고들 수 있었겠죠. 그런데 기범이는 딱 적당한 선까지만 가고 싶었던 거예요. 질문 몇 개 해주고, ‘이 정도 했으면 좋은 선생님 아닌가’ 생각하는 거죠.” 윤준원은 이런 인물에 관심이 많다. 사람은 어떤 한 가지 특성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법. 이런 현실적인 입체감을 담아낸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 ‘독친’은 혜영, 유리 모녀가 이끌고 가면서도 기범과 같은 인물의 입체성을 놓치지 않았다.“앉은 자리에서 시나리오를 다 읽었어요. 굉장히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였어요. 이미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기범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을 해 있었고요. 기범이는 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도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윤준원은 앞으로도 이런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 보고 싶다. 그간 ‘일진에게 찍혔을 때’, ‘치얼업’ 등의 드라마를 통해 선하고 조용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다면 앞으로는 서늘한 악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선과 악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윤준원의 목표이기도 하다.윤준원은 “좋은 작품이면 다 하고 싶다”며 “이것저것 다 잘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멜로에도 관심이 많고, ‘라라랜드’ 같은 작품도 해보고 싶다. 또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같은 악역에도 관심이 많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독친’ 이후에 영화를 두 편 정도 더 찍었는데, 기존과 조금 다른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독친’이 제게 좋은 기운을 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독친’은 평범해서 좋은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미숙한 점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9 05:39
연예일반

더윈드, 타이틀곡 ‘위 고’ 퍼포먼스 일부 공개…‘치얼업 에너지’

신인 보이그룹 더윈드가 업그레이드된 청량미로 돌아온다.더윈드는 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싱글 ‘레디(Ready) : 여름방학’ 타이틀곡 ‘위 고’(WE GO)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위 고’는 파워풀한 드럼라인,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감성적인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감탄을 유발하는 록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응원의 메시지와 ‘위 고 위 고’(WE GO WE GO)라는 중독성 강한 훅 파트가 여름을 맞이해 한층 선명해진 서머 유스틴(YOUTH+TEEN)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지난달 31일과 1일 연이어 공개된 ‘위 고’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더윈드의 치얼업한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다. 더윈드는 일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청춘 그 자체의 싱그러움을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두 번째 티저 영상 속 ‘위 고’ 퍼포먼스 일부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끄럼틀을 연상시키는 고난이도 리프팅 동작을 비롯해 긴 팔과 다리를 시원시원하게 사용하는 군무가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멤버들의 밝은 표정 연기도 돋보인다.한편 더윈드의 첫 번째 싱글 ‘레디(Ready) : 여름방학’과 ‘위 고’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1 09:43
드라마

박지훈·신예은 남녀신인상 수상 “꿈같고 영광”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박지훈과 신예은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드라마 신인 남우상 후보에는 ‘방과 후 전쟁활동’ 김기해, ‘방과 후 전쟁활동’ 문상민, ‘아일랜드’ 차은우, ‘약한영웅’ 박지훈, ‘치얼업’ 배인혁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약한영웅’의 박지훈이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박지훈은 “수상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한다는 게 꿈같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매해 새로운 작품들을 찍으면서 많은 분을 뵙고, 많은 작품을 찍고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늘 지지해지고 응원해 준 가족과 ‘약한영웅’ 배우들, 제작진분들에게 감사하다. 맑은 눈의 광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드라마 신인 여우상 후보에는 ‘3인칭 복수’ 신예은, ‘더 글로리’ 차주영, ‘방과 후 전쟁활동’ 권은빈, ‘치얼업’ 한지현, ‘판타G스팟’ 안희연(하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여자 신인상에는 신예은이 호명됐다.신예은은 “감독,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가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엄마, 아빠, 언니, 가족들, 회사 식구들, 많은 분이 있으신데 따로 감사 인사를 전하도록 하겠다”며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1:35
연예일반

[줌인] 부진한 해외 쿡방 예능, 강호동x이승기 ‘형제라면’은 다를까

강호동과 이승기가 이끄는 TV조선 ‘형제라면’이 부진한 해외 쿡방 예능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쿡방’은 요리하다를 뜻하는 영단어 ‘cook’과 ‘방송’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출연자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걸어 잠갔던 빗장이 풀어지자 해외에서 한국의 음식을 알리고 홍보하는 ‘해외 쿡방예능’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JTBC의 ‘한국인의 식판’, tvN ‘서진이네’, ‘장사천재 백사장’이 그 예다. 문제는 화제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이다. 요리 전문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하는 ‘한국인의 식판’은 해외에 한국의 ‘급식’을 소개한다는 차별점을 두었지만 평균 시청률 2%대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장사천재 백사장’은 한식의 불모지에서 한식 장사를 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웠지만 평균 시청률 4%대로 화제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나영석 PD의 ‘서진이네’는 방탄소년단 뷔, 배우 박서준, 최우식 등 인지도가 높은 출연자들로 평균 시청률 8%로 다른 해외 쿡방에 비해 높은 성적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전작인 ‘윤식당2’(2018)의 평균 시청률 13%대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최근 종영했다. 해외 쿡방예능의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TV조선은 강호동과 이승기를 필두로 한 신규예능 ‘형제라면’을 오는 22일 첫 선을 보인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강호동과 이승기가 라면가게를 오픈하고, 라면을 다채롭게 변주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에 한국식 라면을 알리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여타의 해외 쿡방과 ‘형제라면’의 차별성에 대해 제작진은 “15년의 인연을 가진 강호동과 이승기의 달라진 관계성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1박 2일’, ‘신서유기 시즌1’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약 12년 만에 ‘형제라면’을 통해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다. 과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주목해 달라는 것이다. 해외 쿡방으로서의 차별점 보다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두 사람의 관계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는 것. 실제 지난 4일 공개된 ‘형제라면’ 2차 티저에서 강호동과 이승기는 오랜만에 재회에 서로를 끌어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도 잠시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빨리 라면 건지세요!”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또한 제작진은 ‘슈룹’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에서 활약한 배우 배인혁의 투입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형제라면’ 멤버 중 막내인 배인혁은 2차 티저영상에서 끊임없이 투닥이는 강호동과 이승기를 향해 “오늘은 들어가서 싸워라” “과거에 머물러 있지 마라”며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이승기와 강호동의 새로운 모습, 배인혁의 당돌함까지 세 사람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TV조선 ‘형제라면’이 앞서 저조한 성적을 보여준 해외 쿡방 예능과 달리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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