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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잘 나가는 아이돌 어디서 왔니? Mnet 오디션-서바이벌 출신 K팝 그룹의 약진

워너원,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이달의 소녀, 우주소녀…. 잘 나가는 4세대 K팝 아이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오디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출신으로 K팝 시장을 평정했다는 것. 이들은 Mnet의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아이랜드’(I-LAND), 한중일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GIRLs PLANET 999) 등의 오디션과 ‘킹덤’을 향한 실력파 아이돌들의 정면 승부 ‘로드 투 킹덤’, 글로벌 K팝 아이돌들의 퍼포먼스 대격돌 ‘킹덤: 레전더리 워’, K팝 글로벌 걸그룹 컴백전 ‘퀸덤’ 등에 얼굴을 비춘 이후 야금야금 인지도를 넓히며 세계적 K팝 아이돌로 성장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가온차트 기준)을 달성하며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또 워너원은 올 초 3년 만의 신곡 발매 후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에서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두 그룹 모두 Mnet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아이돌들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유명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역시 각각 ‘로드 투 킹덤’ 과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걸그룹도 마찬가지다. 이달의 소녀와 우주소녀는 ‘퀸덤2’를 통해 재평가 받아 능력치 만렙의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국내파 아이돌뿐만이 아니다. 일본을 거점으로, 영역의 확대를 노리는 JO1과 INI은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 ‘일본판 ‘프로듀스101’ 시즌1과 2를 통해 J팝 시장에 성공리에 데뷔 후 글로벌 팬층 확보에 나섰다. ‘걸스플래닛999’가 낳은 케플러의 성공은 한일 양국 가요시장에서 고무적 사례로 꼽힌다. 케플러는 데뷔와 동시에 최정상 아이돌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의 음반은 데뷔 하루 만에 15만장이나 팔렸고, 데뷔곡 ‘와다다’(WADADA)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다. 다음달에는 첫 싱글 ‘플라이업’으로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디션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의 약진에 대해 Mnet 측은 “체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와 종영 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꾸준히 스타 아이돌의 탄생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아이돌까지 이어지게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종영 후에도 한국, 일본 등 해외의 매니지먼트 회사들과 추가 기회를 모색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는 케플러, 엔하이픈, TO1 등의 글로벌 인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지표들로 알 수 있다. 한편 Mnet은 2023년 데뷔를 목표로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보이즈 플래닛’은 다언어,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글로벌 소년들로 구성된 ‘글로벌 K팝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21일(한국시간 23시 59분까지)까지 1차 지원을 모집 중이다. 이미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권까지 전 세계 약 63개 국가 및 지역의 꿈나무 소년들과 105개 이상의 기획사들이 지원을 확정했다. Mnet은 “‘걸스 플래닛’의 글로벌 화제성과 데뷔 그룹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가 ‘걸스 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고 귀띔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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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X문희경, 부드러운 미소 속 남다른 카리스마

배우 김서형이 문희경과의 만남을 공개했다.김서형은 1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문희경과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로도 감출 수 없는 두 배우의 남다른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김서형과 문희경은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지난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헤어스타일 귀여워요", "보기 좋아요", "연기의 신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서형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SKY 캐슬'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문희경은 현재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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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측 "이보영과 전속계약 조율 중"

배우 이보영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조율 중이다.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이보영과 미팅을 한 것이 맞다.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전속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현 소속사인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 6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상윤, 김소연, 백진희, 김태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한편, 이보영은 지난 2월 둘째 득남 후 육아에 매진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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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탄원서 제출…소속사 "개인사라 모른다"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때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한별은 유인석의 영장실질심사 때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했다.탄원서에서 박한별은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썼다. 또 유인석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고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혐의)와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구속영장 신청을 14일 기각했다.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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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배우 류수영이 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그만큼 세밀함이 필요했다. 집중력으로 미친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고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당분간 악역 연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류수영은 강인욱에게 남았던 연민의 감정을 내려놓고 평범한 류수영,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 모습을 돌아왔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을 자주 보는 편인가."댓글이 관객의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본다. 좋은 글을 많이 봐서 더 기운을 얻었다. 폭력 남편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무게감도 있어서 미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구질구질하게 끝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민에 빠져 캐릭터를 설명하게 되면 밸런스가 깨지더라.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박한별과 박하나 역시 고생을 많이 했다."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줘 드라마가 잘 마치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맙다. 박한별의 경우 페이스오프라서 앞의 장면을 찍지 않고 중간에 투입되니 감정신을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 박하나는 개국공신이다. 페이스오프 전인 윤마리를 연기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밝게 있다가도 슛 들어가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친구다.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총각 때는 무위도식을 좋아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며칠씩 타고 그랬다. 지금은 일하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새삼 즐겁다는 걸 결혼하고 더 느끼고 있다. 약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인정받는 게 좋아진다. 쉬었다가 일하곤 하는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게으른 거라는 생각으로 변화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게 기쁘다. 이젠 시청률이 중요해졌다. 관객이 없으면 일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을 하고 있는데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쉬지 말아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쉴 때 주로 딸과 시간을 보내나."아이가 새벽 6시면 깨어나 쉴 때면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금방 간다. 아침에 딸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성의 있게 사람과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약간 말이 덜 통하는 외국인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은 다 통하지 않지만 너와 격하게 놀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금방 안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한다. 딸이 '콩순이 토마토' 영상을 좋아한다. 토마토를 10여 포기를 사서 공동 옥상에 심었다. 이젠 토마토를 잘 키워야 한다. 할 일이 많아졌다."-딸은 누구와 많이 닮았나."장인어른을 많이 닮았다. 장인어른이 미남이다. 어느 날은 할아버지, 장인어른, 어느 날은 아내고 어느 날은 나다. 매일 얼굴이 좀 바뀌는 것 같다." -둘째 계획이 있나. "저출산 시대다. 최소 1.2명 이상을 낳아야 인구가 줄지 않는다고 하더라.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다. 둘째는 남편 하기에 달렸다고 하더라. 그 얘기가 뭔지 알겠다. 내가 혼자 육아를 다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엄마가 있다고 생각하면 엄마를 찾는다. 엄마는 집에 와도 쉴 수가 없다. 기가 막히게 아내가 집에 왔다는 낌새를 100% 안다. 혼자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연습할 시간이 나보다 늘 부족해 미안하다. 그런 것 때문에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능에도 자주 도전하는 것 같다."'내멋대로'는 형들과 여행 다니는 게 재밌었고 '빅픽처 패밀리'는 차인표 선배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 재밌었고 많이 배웠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욕심은."샘 해밍턴 때문에 게스트로 몇 번 출연했었는데 장기적으로 출연하는 부분은 부담이 되더라. 둘 다 배우인데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본업을 할 때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남편으로 연상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야 이제 멜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아내는 아직 많이 젊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아내와 안 엮으려고 한다.(웃음) 아이도 성격에 맞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중에 얼굴이 공개됐을 때 대인기피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아이까지 연예인의 삶을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예능에 도전할 계획이 있나."잘하면 개그맨 이승윤 형과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프로그램인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승윤이 형과 진짜 친하다. 형은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다. 형이 돋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아내 박하선, '슬사' 보고 '잘한다'고 엄지척[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2019.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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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지현우, 끝까지 열심히 해줘 고마워"

배우 류수영이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드라마를 완주해준 박한별, 지현우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았다. 주인공인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탈세 의혹 등에 대한 논란으로 잡음이 이어진 것. 그럼에도 박한별은 마지막까지 하차 없이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작품을 완주했다. 지현우는 모든 감정을 내면적으로 표현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역할이었다. 그럼에도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차근차근 연기를 해냈다. 류수영은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류수영은 "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줘 드라마가 잘 마치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맙다"라면서 "특히 박한별의 경우 페이스오프라서 앞의 장면을 찍지 않고 중간에 투입되니 감정신을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박한별과 2인 1역을 소화하며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 날 맹활약한 박하나에 대해선 "개국공신이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페이스 오프 전인 윤마리를 연기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밝게 있다가도 슛 들어가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친구다.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슬플 때 사랑한다' 최종회 죽음 위해 5kg 감량"[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 이런저런 상황 속 끝까지 열심히 고마워" 2019.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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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

배우 류수영이 아빠가 된 후 생각 자체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사실 예민한 역할이다 보니 짜증이 늘 법도 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딸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금세 사르르 녹았다는 류수영. "결혼을 했으니 예전처럼 예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되니 기분대로 할 수 없다. 부부가 둘 다 배우다 보니 서로 작품을 하면 예민해지는 걸 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서로가 조심한다. 집에 최대한 연습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을 가져오지 않으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딸이 태어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총각 때는 무위도식을 좋아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며칠씩 타고 그랬다. 지금은 일하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새삼 즐겁다는 걸 결혼하고 더 느끼고 있다. 약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인정받는 게 좋아진다. 쉬었다가 일하곤 하는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게으른 거라는 생각으로 변화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게 기쁘다. 이젠 시청률이 중요해졌다. 관객이 없으면 일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을 하고 있는데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쉬지 말아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아이가 새벽 6시면 깨어나 쉴 때면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금방 간다고 했다. 아빠 미소가 번졌다. "아침에 딸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성의 있게 사람과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약간 말이 덜 통하는 외국인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은 다 통하지 않지만 너와 격하게 놀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금방 안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한다. 딸이 '콩순이 토마토' 영상을 좋아한다. 토마토를 10여 포기를 사서 공동 옥상에 심었다. 이젠 토마토를 잘 키워야 한다. 할 일이 많아졌다"고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인터뷰 ③]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슬플 때 사랑한다' 최종회 죽음 위해 5kg 감량"[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 이런저런 상황 속 끝까지 열심히 고마워" 2019.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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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업 코리아 “대표이사 변경, 사업전문성 강화 추진”

플라이업 코리아가 ‘OK CASHBAG’, ‘시럽 월렛’ 등 국내 대표 포인트사업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포인트 구매 플랫폼을 독점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플라이업 코리아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기술과 국내 대표 포인트 사업자의 ‘OK CASHBAG’, ‘시럽월렛’ 등 다양한 서비스로 검증된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양사의 목표이다. 플라이업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물경제와 블록체인이 아우러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자 논의가 진행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업 코리아는 지난 1월 오픈한 코인피닛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최근 SK텔레콤 출신의 김동우 대표를 신규 대표로 선임해 사업의 전문성 향상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9.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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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손성윤, 플라이업과 전속계약…이보영 한솥밥

손성윤이 이보영과 한솥밥을 먹는다.2일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성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플라이업 측은 "손성윤은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앞으로 플라이업과 함께 동행하며 보여줄 손성윤의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손성은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8'로 데뷔, 이후 드라마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마마' '여인의 향기'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영화 '여곡성'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진심이 닿다'에서 똑똑하고 당찬 검사 유여름 역으로 분했다.플라이업에는 이보영·류수영·김서형·왕빛나·박한별·김현숙·문희경·김민서·윤주만 등이 소속돼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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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측 "남편, 승리와 동업 사실…자세한 건 사생활" [공식]

박한별의 남편이 그룹 빅뱅 승리의 동업자였다.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며 "이와 관련된 박한별과 남편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한 매체는 박한별의 남편 유 모 씨가 승리와 '유리홀딩스'라는 지주사의 공동 대표였다고 보도했다. 승리가 라멘 사업 등을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해왔고, 입대를 앞둔 승리가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유 씨가 단독 대표가 됐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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