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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종범·우에하라가 한 그라운드에 선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개최

한 시대를 풍미한 한일 야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메이저리그(MLB) 95세이브 투수' 우에하라 고지 등 한국과 일본 야구를 대표하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7월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는 13일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은 7월 22일 오후 6시 30분 닛폰햄의 홈구장인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닛폰햄은 "이번 친선 경기에 양국의 프로야구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야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FSE(Fighters Sports&Entertainment)가 주최하며 일본야구기구(NPB)의 협력으로 성사됐다"고 전했다.한국과 일본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를만한 라인업을 꾸렸다.김인식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안경현, 양상문, 장종훈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선다.일본 대표팀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한다. 우에하라,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치가와 세이치, 이나바 아쓰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스타들이 친선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김인식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교감을 나누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경기에 감독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일본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줘서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본팀에 대단한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한국팀도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하라 감독은 "일본 야구에 있어서 한국은 좋은 라이벌이면서 우호국이기도 한 특별한 존재다. 일본과 한국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모인다고 하니, 국제경기에서 승부를 겨뤘던 당시의 흥분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라며 "국가를 대표해 그라운드에 서는 만큼 꼭 이기고 싶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0:4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전 세계서 가장 사랑 받은 곡 선정

정국이 ‘세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선정됐다.빌보드는 작년 4월 8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의 ‘글로벌(미국 제외)’ 성적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은 곡 ‘톱 10’을 발표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 등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특히 이번 차트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썸머’(Cruel Summer) 등 글로벌 히트송들이 ‘세븐’ 뒤에 자리해 정국의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7월 발표된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2023년 7월 29일 자 ‘핫 100’ 1위를 달성했고 스포티파이에서는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정국은 ‘세븐’으로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팝스타’의 면모를 입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7:22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빌보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장윤중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앞서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오른 바 있다.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주력해온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한편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1:42
PGA

'아깝다 1.7m 버디 퍼트' 셰플러, PGA투어 3연속 우승 실패…예거 한 타차 우승

남자골프 세계랭킹 71위 슈테판 예거(독일)가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연속 우승을 저지했다.예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예거는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순위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했다.예거는 2018년 PGA 투어에 합류한 뒤 13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예거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는 6승을 올렸지만 PGA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관심을 모은 셰플러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은 통한의 '1.7m 버디 퍼트 실패'로 무산됐다. 셰플러는 이날 최종 라운드를 예거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그쳤다. 셰플러는 예거에 한 타 차로 끌려가던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여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듯했다. 하지만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흘러가 버리면서 2위에 그쳤다.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통한의 버디 퍼트 실패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김시우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공동 31위(4언더파 276타), 김성현은 공동 45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4.04.01 08:40
PGA

PGA투어 이경훈, 시즌 두 번째 TOP10

프로골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작성,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최종 라운드를 5언더파 공동 13위로 시작한 이경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반 홀(1~9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번갈아 작성한 그는 1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선두권 진입을 노렸지만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연달아 기록하며 무산됐다. 하짐나 이경훈은 지난 4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페덱스컵 랭킹도 90위에서 74위로 상승했다.한편, 김성현도 2언더파 69타를 쳤지만 3라운드에서 4오버파의 부담 탓에 공동 61위(2오버파 286타)에 그쳤다.우승은 피터 맬너티(미국)가 차지했다. 이날 맬너티는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캐머런 영(미국)을 2타차로 따돌렸다. 맬너티는 2015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윤승재 기자 2024.03.25 09:24
프로축구

서울 더비에 안산-수원, 김천-부산 등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확정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옛 FA컵) 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FC서울과 서울 이랜드 간 ‘서울 더비’에 안산 그리너스와 수원 삼성, 김천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성사됐다.지난 1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3개 팀, K리그2 13개 팀 등 총 32개 팀이 격돌한 코리아컵 2라운드는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K4리그에 속한 전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충남아산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큰 이변 없이 3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졌다는 평가다.수원 삼성은 서정원 감독의 아들 서동한의 결승골을 앞세워 K3리그(3부)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고, 전남드래곤즈는 강릉시민축구단을, 경남FC는 파주시민축구단을 꺾는 등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충남아산을 제외한 12개 팀이 3라운드로 향했다. 이밖에 K3리그 3개 팀, K4리그 1개 팀도 기적을 이어갔다.1라운드에서 세미프로 K4리그 팀을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마추어 K5리그 팀들은 K리그2 팀들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는 김포FC를 상대로 후반 29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2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양산시어곡FC도 천안시티 원정에서 후반 28분까지 0-0으로 버텼지만 체력저하로 연이어 4골을 실점하며 0-4 패배로 코리아컵 도전을 마무리했다.나머지 K리그2와 K3리그, K4리그 간 대결은 모두 K리그2팀의 승리로 끝났다. 안산 그리너스, FC안양, 성남FC, 경남FC, 충북청주, 전남 드래곤즈는 무실점 승리로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과 부천FC도 나란히 홈에서 2-1 승리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는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3년만에 '서울더비'를 치르게 됐다.K3리그 팀간 맞대결은 FC목포와 화성FC가 웃었다. FC목포는 창원FC 원정경기에서 김다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은 지난해 K4리그 우승팀인 여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K3-K4 대결이었던 평택시티즌과 김해시청의 경기에서는 김해가 5-1로 크게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4개 팀을 제외한 K리그1 8개 팀이 가세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창원FC(K3) 0-1 FC목포(K3)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수원삼성블루윙즈(K2) 2-1 춘천시민축구단(K3)화성FC(K3) 2-0 여주FC(K3)천안시티(K2) 4-0 양산시어곡FC(K5)부천FC(K2) 2-1 부산교통공사(K3)충북청주(K2) 2-0 거제시민축구단(K4)전남드래곤즈(K2) 1-0 강릉시민축구단(K3)부산아이파크(K2) 0(4PSO2)0 울산시민축구단(K3)▲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4월 17일, 왼쪽이 홈팀)안산그리너스(K2) : 수원삼성블루윙즈(K2)서울이랜드(K2) : FC서울(K1)강원FC(K1) : 화성FC(K3)김포FC(K2) : FC안양(K2)진주시민축구단(K4) : 대전하나시티즌(K1)제주유나이티드(K1) : 천안시티FC(K2)FC목포(K3) : 부천FC(K2)성남FC(K2) : 수원FC(K1)대구FC(K1) : 충북청주FC(K2)경남FC(K2) : 전남드래곤즈(K2)김해시청축구단(K3) : 인천유나이티드(K1)김천상무(K1) : 부산아이파크(K2)김명석 기자 2024.03.24 18:04
스포츠일반

서울이랜드, 승부차기 끝에 대전코레일 격파…FC서울과 코리아컵 3라운드 격돌

서울이랜드와 FC서울의 통산 두 번째 공식전 맞대결이 성사됐다.서울이랜드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과 만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서울이랜드는 이날 후반 24분 김병오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12분 뒤 김결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종료 직전 장석훈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도 겪었다.연장 3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서울이랜드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고, 대전코레일은 두 번째 킥을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서울이랜드가 3라운드에 진출하면서, 통산 두 번째 ‘서울더비’도 성사됐다. 두 팀은 오는 4월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서울더비’는 3년 전 같은 대회 3라운드에서 성사된 기억이 있는데, 당시엔 서울이랜드가 1-0으로 신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마침 이번에는 FC서울 출신 오스마르가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하는 터라 ‘오스마르 더비’로도 불릴 전망이다.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경기 뒤 구단을 통해 “결과까지 가지고 오긴 했지만, 부족한 모습도 많이 있었다. 이 선수들이 더 성쟁해야 탄탄하게 리그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FC서울과의 코리아컵 3라운드 대결에 대해선 “주중에 열리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고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날엔 2라운드 16경기 중 9경기가 진행됐다.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충남아산을 1-0으로 잡아내 ‘이변’을 연출했다. 이외엔 K리그2 팀이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3라운드로 향했다. 나머지 7경기는 오는 24일에 열린다.▶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23일)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창원FC(K3) 0-1 FC목포(K3)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대진(24일)수원 삼성(K2) : 춘천시민축구단(K3)화성FC(K3) : 여주FC(K3)천안시티(K2) : 양산시어곡FC(K5)부천FC(K2) : 부산교통공사(K3)충북청주(K2) : 거제시민축구단(K4)전남드래곤즈(K2) : 강릉시민축구단(K3)부산아이파크(K2) : 울산시민축구단(K3)김우중 기자 2024.03.23 18:30
PGA

'교통사고 후유증' 떨쳐낸 골프 황제, 여섯 번째 마스터스 왕좌 노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한국시간) 마스터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회 출전자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포함됐다. 웹사이트엔 '출전하지 않는 역대 우승자'라는 항목에 17명의 이름이 올라 있지만, 우즈는 출전하는 선수로 분류됐다. 마스터스는 한 번이라도 우승하면 평생 출전권을 준다. 출전하지 않을 때는 미리 불참 의사를 통보하는데, 우즈의 이름이 출전 선수로 분류된 건 그가 불참 통보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즈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우즈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1997년과 2001, 2002, 200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한 경력자다. 다만 2021년엔 공동 38위, 2022년엔 47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도중 기권했다.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이었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3라운드 도중 기권, 이후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수술을 받고 7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이후 우즈는 지난달 15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약 10개월 만에 정규대회에 출전했으나 감기 증세로 도중 기권했다. 하지만 코스를 걸어 다니고 스윙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올 시즌 "한 달에 한 번은 대회에 출전하려고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우즈는 마스터스를 포함한 4개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한 이유도 마스터스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스터스 출전 명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스터스 이전에 열리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휴스턴 오픈, 텍사스 오픈 3개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4월 1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면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윤승재 기자 2024.03.21 09:40
PGA

'아빠의 힘'으로 부활의 날갯짓, 김시우 "다음 목표는 마스터스"

최근 아빠가 된 김시우가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왕좌 탈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김시우는 올 시즌 첫 상위 10위 진입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16번 홀(파5)에서는 투온그린(파5 홀에서 샷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해 5m 이글 퍼트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그린 적중률 77.8%(7위),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 1.43개(2위), 퍼트 개수 25(7위)의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회 후 김시우는 "오늘(18일)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를 했다. 전반에 워낙 샷이 잘 돼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라면서 "조금 아쉬운 것도 몇 개 있었는데 후반에 계속 집중하려고 했다. 잘 풀린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날 기록한 8언더파는 개인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였다. 그는 "정말 뜻깊다. 우승했던 대회, 이 골프장에 오면 마음이 편한데 2017년 우승 이후엔 우승권 싸움은 아직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아쉽지만, 올해 이렇게 마무리를 잘해서 내년엔 더 큰 자신감을 안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김시우는 많은 상금을 한꺼번에 벌었다. 이번 대회는 '5번째 메이저'라 불리는 대회로, 투어 대회 중 가장 상금이 많고 페덱스컵 포인트가 크게 걸린 특급 대회라 포상도 두둑하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내내 벌어들인 상금 95만60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얻었고, 페덱스컵 랭킹도 21위로 끌어올렸다.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올 시즌 7번의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대회 전 "올해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게 하고 있고,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득남해 아버지가 된 김시우는 아들이 태어나고 난 뒤 첫 번째 대회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김시우는 "2주 동안 아기와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 돌아가서 아기랑 일주일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떨어져 있으면 계속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 주 동안 잘 휴식한 후에 휴스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지만, 크게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마스터스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김시우는 2017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출전, 첫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이후 5번의 대회(2020년은 코로나19로 연기)에서 모두 컷 통과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3.19 08:44
PGA

셰플러, PGA 투어 통산 상금 5000만 달러 돌파…역대 최소 경기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5000만 달러(약 667억원)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PGA 투어 역대 15번째이자, 최소 경기만에 이뤄낸 기록이다.셰플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작성했다. 그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0억원).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상금이 5350만 달러(약 714억원)에 이른다. 동시에 타이거 우즈도 하지 못했던 대회 2년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PGA 투어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셰플러까지 15명.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 중 셰플러는 단 113경기 만에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욘 람(스페인·141경기)의 페이스보다 빠른 기록이다. 람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해 5000만 달러의 고지를 넘은 바 있다. 그전까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69경기)가 선두에 있었다.그보다 앞서 우즈는 2005년 통산 상금 5000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당시 177경기, 48번의 우승이 필요했다. 매킬로이는 18번의 우승이 필요했다. 반면 셰플러는 8승만으로 5000만 달러 고지를 점령했다.김우중 기자 2024.03.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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