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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여인에게 보쌈당한 수호…‘세자가 사라졌다’ 2차 티저 공개

‘세자가 사라졌다’가 세자 수호를 둘러싼 아찔한 역모의 기류가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오는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평탄한 삶을 살던 세자가 세자빈으로 간택된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혼돈의 ‘세자 실종 사건’을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촘촘히 엮인 인물관계와 설득력 가득한 서사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성공을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뭉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여기에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세심한 감성 연출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김진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세자가 사라졌다’가 2차 티저는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충격과 신선함을 선사하며 미스터리 사극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검은 의상을 입은 자객들이 궁에 침입한 가운데 “폐주를 따르는 역도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후 세자 이건(수호)이 “나 하나 죽인다고 그 추악한 비밀이 지켜질 거라 생각하십니까?”라는 말과 동시에 남녀의 밀회를 목격하고 놀란 표정을 드리워 엄청난 비밀을 마주한 것을 암시한다.이어 “궁녀가 둘이나 자진했다는 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라는 이건의 목소리와 호수에 떠오른 시체, 조선시대 검안실의 시체, 기미 상궁이 피를 토하며 쓰러진 모습이 연이어 등장한다. 여기에 “은밀히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이건의 말에 “이미 목을 매 자진했습니다”라는 침울한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대답과 목을 맨 선비를 발견한 도성대군(김민규)이 나타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세자가 실종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는 문구 뒤로 동궁전으로 침입한 자객들에 의해 피습당한 이건이 피를 흘리는 모습이 충격을 선사한다. 또한 “세자 저하께서 사라지셨답니다”라는 급박한 목소리, “살아만 있거라”라는 이건의 아버지 임금 해종(전진오)의 절박한 말 이후 쓰러질 것 같은 이건이 나타나 위급함을 자아낸다. 더욱이 “누구도 믿을 수 없다”라는 이건의 목소리와 “내 반드시 널 찾아낼 것이다”라는 해종의 말이 묘하게 대치하며 혼란스러움과 긴장감을 배가시킨다.이후 병사들에게 쫓기던 중 이건은 어의 최상록의 고명딸 최명윤(홍예지)과 만나 “도대체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라고 묻고, 최명윤은 “제가 제 정체를 토설할 것 같습니까?”라며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병사들과 같이 싸우고, 서로를 구해주고, 병사들을 피해 함께 숨는다. 결국 “나도 최소한 네가 내 편인지, 아닌지는 알아야 널 따라갈 것 아니냐”라고 말한 이건이 눈을 가린 채 최명윤과 말을 타고 어디론가 향해 두 사람의 ‘의문 가득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하지만 이내 이건이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에게 업힌 채 쓰러지자, 대비 민수련(명세빈)이 “세자를 살려주면 안 되겠습니까?”라며 오열해 이목을 끈다. 또한 “세자를 바꿀 수도 없고”라는 말에 “필요하다면 바꿔야지요”라는 역모 세력의 목소리가 들리며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그러나 역모 세력에게 굴하지 않은 이건이 “아바마마 소자 반드시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포졸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마지막으로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라는 분노를 눌러 담은 이건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세자 실종 사건’ 속에 담긴 비밀과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들끓게 한다.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2차 티저’에는 서사의 핵심인 세자 실종 사건을 강조한 장면들을 담았다. 볼수록 궁금해지는 비밀들이 묵직하고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로 탄생한다”라며 “애틋한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사건 모두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3월 9일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4 08:53
드라마

이영애, 살해 용의자 아닌 타깃.. 김영재가 준 향수 ‘의심’ (마에스트라)

마에스트라 이영애는 타깃이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김봉주(진호은) 살인 사건의 혐의를 벗은 가운데 독극물을 주입했을 인물로 의심한 남편 김필(김영재)이 괴한에게 피습당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4%를 기록했다. 차세음은 연구용으로 사용된다는 독극물에 중독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독약의 반응이 래밍턴병 증상과 유사하다는 점은 차세음에 대해 잘 아는 자일 것으로 추측됐다.이어 독극물이 음식물뿐 아니라 다른 액체에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에 차세음은 문득 남편이 선물해 준 향수를 살펴봤다. 김필이 이혼당하지 않으려 밑바닥을 보이고는 있으나 목숨까지 노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차세음의 독극물 중독 사건으로 인해 경찰의 수사도 원점이 됐다. 그동안 이아진(이시원) 교통사고부터 김봉주 사망 사건까지 용의자를 차세음으로 의심했지만 살해 도구의 혈흔이 차세음의 DNA와 일치하지 않았고 오히려 목숨을 위협당하는 피해자임이 밝혀졌다.과연 경찰의 예상대로 교통사고부터 살인 사건까지 모두 한 사람의 범행 일지, 별개의 사건 일지, 더불어 마에스트라를 옥죄는 진범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마에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8 08:20
사회

이재명, 부산서 흉기 피습…용의자 현장 검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다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2 11:20
연예일반

이동건 “남동생, 15년 전 흉기 피습당해.. 가슴 무너져 내려”(미우새)

이동건이 15년 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난 동생을 그리워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동건은 하늘로 떠난 동생의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에 방문했다. 매년 동생의 생일마다 성당을 찾는다는 이동건은 36번째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꽃과 카드를 건넸다. 이동건은 “스무 살에 멈춰있는 네가 어른이 된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라며 동생의 사진 앞에서 한참 생각에 잠겼다. 슬프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동생을 기리는 이동건의 모습을 지켜보던 동건 母는 물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김해숙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동건 母는 홀로 동생과의 시간을 보내고 온 아들을 집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15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던 이동건은 “(소식을 듣고) 5초 정도 무너져 내린 다음 엄마부터 찾았다”라며 동생의 죽음 앞에 슬퍼할 겨를 없이 부모님을 챙겨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동건 母는 “아들을 화장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이동건도 동생의 유골함을 안고 비행기를 탔던 때를 떠올리며 울컥한다. 또한 이동건은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단 한 번도 전하지 않았던 동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8살 터울의 동생은 형 이동건을 존경했을 뿐 아니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고. 동생의 사건이 있기 전 어느 날 이동건에게 동생이 전화를 걸어와 기적 같은 말 한마디를 건넸다고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6:33
연예일반

[줌인] ‘땅콩회항’·‘미투’ 담은 ‘퀸메이커’, 현실소재 다룬 방식 이대로 괜찮나 ②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가 실제 일어난 재벌, 정치 이슈를 차용해 익숙함을 자아낸다. 앞서 현실적 이야기를 담아 흥행을 일으킨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와 다르게 정치를 주된 테마로 삼으면서 신선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작품 속에 재현된 현실 소재들이 단지 흥미로움과 재미만을 위한 요소로 쓰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땅콩회항’ ·정치계 ‘미투’…실제 사건들 다뤘다 ‘퀸메이커’는 초반부터 대기업인 은성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로 시작된다. 차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오너의 딸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고,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그룹의 전략기획실 소속이자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김희애)가 해결사로 전면에 나선다. 문제의 오너 딸을 푸석푸석한 머릿결, 탈모인 듯 구멍이 난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언론이 그가 착용한 옷, 구두와 ‘가짜 모성애’를 조명하도록 지시하면서 여론을 조작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땅콩회항’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정계를 그려 나가는 방식도 실제 사건과 흡사한 설정들이 대거 등장한다. 김희애와 더불어 드라마를 이끄는 노동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이 한순간에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을 대변해 몇 달간 옥상에서 농성을 하며 등장하는 모습은, 300여 일간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했던 실제 노동운동가의 모습을 재연한 듯하다. ‘퀸메이커’는 실제 사건들을 캐릭터 묘사를 위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곳곳에 현실 기반 소재들을 심어 두면서 11화까지 서사를 풀어나간다. 황도희와 오경숙이 손을 잡게 된 계기를 여성 보좌관의 ‘미투’로, 오경숙이 노동자를 위해 나서는 모습을 국회에서 신문지 위에 눕는 행동으로, 상황 변화를 꾀하려 은성그룹의 사위 백재민(류수영)이 유세 중 커터칼로 피습 당하는 모습으로, 각각 그려진다. 이들 모두 최근 20여 년간 한국정치사에서 이슈가 됐던 사건들과 무척 유사하다. ‘퀸메이커’는 익숙한 사건들을 이용해 정계와 재벌을 묘사하면서 ‘약자’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퀸메이커’ 오진석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은) 오경숙이 말하는 ‘약자를 보호하는 좋은 세상’이라는 당연한 말이 낯설게 들리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며 “그 소박한 가치를 강렬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주제를 설명한 바 있다. ◇현실 소재, 국민 공감대 담으려 시도…그러나 ‘도구화’ 위험 지적도‘퀸메이커’뿐 아니라 최근 방송가와 OTT에서 현실 소재나 실제 사건을 서사에 녹인 작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한국 대기업의 일화를,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인 학교폭력을, ‘모범택시’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사연을 가져오면서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퀸메이커’ 또한 언론을 통해 비춰진 정치계와 재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수 차용해, 이를 작품의 주제와 결부시키려 노력하는 모양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할 때, 사건 자체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작품에 잘 반영돼야 유의미하다”며 “’퀸메이커’는 실제 사건에 반응하고 있는 국민들의 주류적 공감대를 쫓아가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로움을 이끌어낸다”고 평가했다. 반면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할 때 그 사건이 지닌 면면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재현한다면, 자칫 편향적으로 일반화되거나 사건의 주체나 피해자를 지우고 그 사건을 ‘도구화’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지점에서 ‘퀸 메이커’ 또한 병렬적으로 등장시킨 현실 소재들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려 시도하지만, 실제 사건들의 외피만 떼어와 재미를 위한 드라마의 장치로만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특히 드라마의 주요 이야깃거리인 재벌 소재에 대해 “드라마 초기 등장하는 재벌의 한 인물은 누구를 패러디하고 있는지 너무 잘 보여주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이 사건이 드라마의 주요 이야기와 큰 관련 없이 사용됐다”며 “결국 ‘악녀적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온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익숙한 사건을 가지고 와 캐릭터 구축은 쉽게 했지만 정작 드라마가 전하는 주요 서사와는 상관 없이 그 사건을 도구화했다는 지적이다. 또 실제 사건들을 캐릭터 변화 등 전체 서사의 변곡점으로만 사용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정치인들의 성범죄 ‘미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일련의 전개에서 피해자의 서사는 뛰어넘어 버린채 주인공 황도희의 변화와 드라마의 반전으로 사용하는 데 그친다. 서울시장 당선을 노리는 오경숙의 ‘노동인권 운동가’로서 면모를 그리는 과정도 노동자들은 오경숙을 ‘지켜보는’ 위치에 있는 등 ‘피동적’ 상태로만 대부분 표현된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 같은 지점을 “K드라마가 앞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실 소재들이 잠깐의 재미는 줄 수 있으나, ‘그래서 뭘 보여주는 건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결국 찜찜함과 불편함이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5 06:00
드라마

“떡밥 회수 제대로”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 ‘미끼2’, 반응 폭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파트2의 7, 8화가 공개된 뒤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파트2는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지난7일 공개된 파트2의 7, 8회는 빅스 네트워크 사기 피해자 이병준(이승준)이 한다정(박성연)을 피습하는 사건으로 충격을 안기며 시작했다. ‘노상천은 살아있다’는 절규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이병준은 또다시 묻힐 뻔했던 연쇄 살인 사건과 노상천(허성태)의 존재에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과거 노상천의 빅스 네트워크가 몸집을 키워가는 과정을 통해 피해자 모임의 일원들이 사기에 빠지게 된 비극적인 사연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샀다.그 가운데 사건의 키를 쥔 인물 강종훈(이성욱)이 의문의 괴한으로부터 목숨을 잃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노상천의 뒷배들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작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해 납치 쇼를 벌였다는 것을 깨달은 강종훈 차장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기 위해 과거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문의 괴한들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결국 이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며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간다. 사망 전 구도한(장근석)에게 정재황(구원)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준 상황에 구도한은 과연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충격적인 전개를 담은 7, 8화가 공개되자 쿠팡플레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범인이 누군지 너무 궁금해요”, “스토리가 탄탄하다”, “궁금증이 계속 생겨서 다음 회가 기다려집니다” 등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과거랑 현재 시점을 묘하게 붙여놓은 게 기가막힘”, “미끼 퍼즐 맛집! 파트2 떡밥 회수해 주기만을 기다렸다!”, “완전띵작”, “뿌려 놓은 사건들이 틀에 맞을 때 쾌감 오짐” 등 촘촘하게 짜인 ‘미끼’ 파트2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또 “배우분들의 실감 나는 연기 몰입감 굳굳”, “알찬 내용에 연기자들의 열정적인 힘이 느껴지는 내용입니다. 뒤가 궁금하네요”라며 ‘미끼’ 출연진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에도 칭찬이 터져 나왔다. ‘미끼’는 파트1을 통해 전 세계 186개국 공개, 해외 평점 9.4,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차지했다. 파트2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1 18:59
연예일반

도경수·이세희 ‘진검승부’ 과몰입 유발하는 궁금증 포인트 공개

‘진검승부’가 9, 10회를 앞두고 ‘궁금증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8회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최광일 분)이 보관하고 있던 MP3로 인해 살해됐으며, 자신을 칼로 찔러 피습한 서현규(김창완 분)의 비서실장 태형욱(김히어라 분)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서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진검승부’ 9, 10회의 궁금증 포인트를 짚어봤다. # 궁금증 포인트 1 도경수, 절체절명 위기 봉착! 지난 8회 엔딩에서는 진정이 이장원 차장검사 살해범이자 자신을 칼로 찌른 태형욱에게 공격을 당해 점점 의식을 잃어가면서, 최악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진정은 박재경(김상호 분)이 갖고 있던 이장원의 MP3를 발견했고, 박재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장원의 MP3를 가지고 태형욱을 만나러 갔던 상황. 목검을 든 진정과 칼을 들고 달려든 태형욱이 살벌한 격투를 벌인 가운데, 진정은 칼을 놓친 후 옥상으로 향한 태형욱을 뒤쫓다 태형욱에게 공격을 당해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공개된 9, 10회 스틸 속에서는 진정이 심각한 표정으로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화이트보드 앞에 나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터. 과연 진정은 정신이 혼미해진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났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 궁금증 포인트 2 이세희, 공조에 이어 고군분투 활약! 신아라(이세희 분)는 진정과 공조, 든든한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요한 증인인 부검의 정재훈(배제기 분)을 잡기 위해 불법도박장에 잠입하는가 하면 ‘진정 패밀리’의 계획에 동참하며 지검장 김태호(김태우 분)의 체포에 일조했다. 특히 8회에서 태형욱이 알리바이로 제출한 피트니트센터 CCTV 영상이 조작이라는 것을 단번에 캐치해냈고, 태형욱의 차량 번호까지 몰래 기록해 두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진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9, 10회에서는 신아라가 강렬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던 신아라가 신중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신아라가 또 한 번 매진하는 수사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 궁금증 포인트 3 하준, 김창완과의 독대 후 반전 행보! 지난 8회에서 오도환(하준 분)은 서현규를 만나러 갔다가 서지한(유환 분)이 돌리고 있는 피젯스피너를 목격했고, 유진철(신승환 분)이 건넸던 박예영 살인사건 관련 블랙박스 영상에서 박예영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는 인물이 돌리고 있는 피젯스피너와 동일한 물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오도환이 이를 놓치지 않고 블랙박스 영상 속 서지한의 사진을 찍어 서현규에게 보내버렸던 것. 이어 오도환이 허름한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 있는 서현규 바로 맞은편에서 예의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9, 10회에서는 오도환이 서현규와의 독대 후 여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이 담기는 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한 웃음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낸 오도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9, 10회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 속에 도경수, 이세희, 하준 간의 변화된 관계성과 얽히고설킨 내막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격변의 서사가 이어질 ‘진검승부’ 9, 10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2 11:16
연예일반

[차트IS] 도경수 칼 맞았다… KBS2 ‘진검승부’ 시청률 4%대

‘진검승부’가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3%, 수도권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이로써 ‘진검승부’는 5회 연속으로 수목극 왕좌를 수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최광일 분)의 타살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정이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피습 엔딩’은 수요일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같은 날 방송된 박민영, 고경표 주연의 tvN ‘월수금화목토’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09:51
연예일반

‘환혼’ 이재욱-정소민-황민현, 위기일발 피습 ‘긴장감 UP’

tvN 주말 드라마 ‘환혼’에서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이 폭주하는 환혼인에게 피습당하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환혼’ 18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 무덕이(정소민 분), 서율(황민현 분)이 긴박한 상황에 빠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마침내 얼음돌이 세상 밖으로 나와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진무(조재윤 분)는 얼음돌이 가진 힘의 주인이 되자며 진호경(박은혜 분)를 압박해 만장회를 소집했고, 그곳에서 얼음돌을 모두에게 공개했다. 얼음돌을 없애야 한다는 송림의 박진(유준상 분)과 진요원에서얼음돌을 보관하겠다는 진호경의 첨예한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왕(최광일 분)이 얼음돌의 힘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무덕이를 죽였다 살려보라고 명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무덕이가 의식을 잃어가던 중 돌연 진부연의 의식이 깨어나 진호경에게 “어머니”라고 외쳐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심각한 표정의 장욱, 무덕이,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 위기에 처한 서율(황민현 분), 소이가 담겨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장욱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이한 듯 충격으로 굳어있고 세자 고원은 혼란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무덕이의 팔을 붙잡고 있어 이들에게 벌어진 사건에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이와 함께 이어진 스틸 속 서율과 소이는 누군가를 마주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두 사람이 마주한 이는 환혼인강 객주. 앞서 서율은 강객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 그를 칼로 베었고, 이후 박진은 진무가 행하는 환혼술의 꼬리를 잡고자 강객주를 세죽원으로 옮겨 몰래 그의 회복을 지켜보고 있었다. 과연 서율과 소이는 환혼인강객주의 폭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환혼’ 제작진은 “장욱, 무덕이, 서율, 세자 고원이 얼음돌의 힘과 함께 정진각에 갇히게 된다”며 “18회에서 극의 판도를 뒤엎을 반전과 함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8회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1 13:32
연예일반

‘여배우 피습’ 남편 구속…法 “증거인멸·도주 우려”

여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6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에 나선 뒤 9시간 만에 “증거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아내인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B 씨의 집에서 소동을 벌였고, B 씨는 자정께 112에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B 씨는 A 씨를 집에서 내보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A 씨가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하자 B 씨는 다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 씨를 찾는 동안 A 씨는 다시 B 씨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해 B 씨가 재차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사건 발생 당일 딸이 등교하는 시간을 고려해 범행을 저질렀다. B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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