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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서 은2·동4 쾌거

대한민국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회 전체 참가 선수 총 350명 중 우리나라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총 13명(남자 10명, 여자 3명)이 참가했다. WH1(척수장애) 남자단식 종목에서는 총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최정만(45·대구도시개발공사)이 은메달을 수확했고, 정재군(47·울산광역시중구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최정만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양통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정재군을 꺾고 올라온 쿠지모에게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WH2(절단 및 기타) 남자 단식에서도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은메달, 김정준(45·대구도시개발공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인 배드민턴 차세대 에이스 유수영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김정준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숙적 다이키 가지와라의 벽에 가로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복식종목에서도 총 2개의 동메달이 나왔다. 최정만과 김정준이 합을 맞춘 WH1-WH2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이 부문 세계랭킹 1위인 최정만-김정준 조는 준결승에서 마이 지안 펭-쿠지모 조에 일격을 당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정만은 이선애(54·부산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함께 WH1-WH2 혼합복식 토너먼트에도 도전했지만, 중국조에 막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이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을 받아 파견됐다.윤승재 기자 2024.02.26 16:08
스포츠일반

'전국 최초' 시각장애 축구단 창단, 화성시 축구단 10일 첫 출발

한국 시각장애 축구는 지난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 선수들을 파견하지 못했다. 대회 22개 종목 중 유일하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 화성시가 나섰다. 경기도 화성시가 10일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단을 창단, 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경기력 향상에 힘쓰는 데 힘을 보탰다. 화성시 시각장애인축구팀은 이지니(35) 감독을 비롯해 위성희(37) 코치, 김자온(28), 배현진(25), 신윤철(34), 장영준(35) 선수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시각장애인축구팀은 향후 선수 4명을 더 영입할 계획이다.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화성시청 시각장애인 축구단 창단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정명근 회장(화성시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진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 1위인 화성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단이 창단되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장애유형의 단체종목 선수들이 더욱 안정된 훈련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정명근 시장은 “장애인 엘리트 체육 활성화 환경조성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세상,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3.11.10 19:17
스포츠일반

'도쿄金·세계랭킹 1위' 가지와라 향한 선전포고, 유수영 "결승전은 한국끼리 할게요"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의 간판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세계랭킹 1위 가지와라 다이키를 향해 “4강에서 꺾고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르겠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유수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 배드민턴 남자 단식 WH2등급 조별리그 D조 예선에서 중국 자오 씬을 2-0(21-16 21-14)으로 이겼다. 전날 아랍에미리트 선수와의 첫 경기에 이어 연승을 달리면서 금빛 질주에 가속을 붙였다. 절묘한 드롭 샷과 하이클리어로 기세를 잡은 유수영은 코트 구석구석을 찔러 점수 차를 10-4까지 벌렸다. 연속 실수가 나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1게임을 따냈다. 팽팽하게 시작된 2게임 6-6 동점 상황에선 파상공세로 흐름을 가져와 승기를 잡았다. 유수영은 경기를 마치고 “판정을 편파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중국 선수에 대한 부담은 없다. 상대 응원 소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펼쳤다”며 “첫 출전이지만 일반 대회처럼 즐기고 있다. 빨리 예선을 마치고 본선에 돌입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지와라와의 재대결도 기대했다. 지난해 8월 태국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 결승에서 가지와라에게 졌던 유수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가지와라도 섬프라디트 아피찻(태국)을 상대로 2-0(21-6 21-2) 대회 첫 승을 올렸다. 경기 내내 여유로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유수영은 “4강에서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이나 가지와라를 만나게 되는데 가와지라와 붙으면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와 내년 패럴림픽을 통해 일본에 빼앗긴 배드민턴 강국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공동취재단 2023.10.22 06:00
생활문화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발표

스타벅스코리아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대상작으로는 박예슬 씨의 ‘알록달록’과 하영윤 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텀블러 디자인과 전시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다.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응모를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접수됐다.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오픈 이후 3회째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디지털 아트웍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창작물로 구성돼 예년에 비해 한층 높아진 작품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열린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로 제작돼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용 MD로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 역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운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1 15:50
생활문화

‘1주년’ 롯데월드 부산, 140만명 찾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31일 개장 1주년을 맞는다. 부산 대표 문화 관광 아이콘이 된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 1년만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100만명을 훌쩍 넘는 손님들이 방문하는 등 부산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지난해 15만 8천㎡(4만 8000여 평)의 부산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이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정식 개장했다. 야외 테마파크의 넓은 공간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동화 속 왕국을 모티브로 한 6개의 테마존을 구성, 각 테마와 스토리에 맞게 건축물과 조경을 구성했으며 정상급의 퍼레이드와 국내 최초 도입 어트랙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오픈 1년여 동안 누적 입장객은 14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부산시민 3명당 1명이 방문한 셈이다. 더불어 2022년 부산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부산 지역 관광에 활력을 가져다 줄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부산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역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연안 정화 활동 및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월드 부산이 단 시간 내에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MZ세대 고객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획력이 주요했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 부산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손님을 맞이한다. 먼저 롯데월드 부산의 ‘꽃’ 야간 퍼레이드가 특별해진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화려한 의상으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수준 높은 연기를 펼치며, 메인 공연 시 테마곡에 맞춘 불꽃쇼가 열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황홀한 느낌을 안겨준다. 불꽃 연출이 더해진 야간 퍼레이드는 오픈 1주년 당일인 31일과 4월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신나는 생일파티의 순간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1주년 기념 생일파티 메인 포토존과 튤립화원도 운영한다. 정문 게이트를 지나 파크에 들어서면 자이언트 플라워들과 함께 대형 ‘1주년 기념 케익’이 롯데월드 부산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첫 생일파티인 만큼 특별한 손님도 초대해 함께한다. 부산지역 보호시설 아동 중 3월 생일자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합동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한 축하 공연은 물론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가 직접 선물도 증정한다. 합동 파티 이외에도 롯데월드 부산은 4월 한 달 동안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총 331명을 초청해 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16 17:59
경제일반

스타벅스, 올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올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하고, 면접 합격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최대 3주간 실습 전형을 거친다. 실습 전형 방식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최종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해온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1월 현재 기준, 462명의 장애인 파트너들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중 중증은 392명, 경증은 70명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854명으로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에 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차별 없는 고용을 위해 장애 종류와 정도에 관계없이 공정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중증 장애인의 실습기간 중 1대 1 직무지도원을 배치해 직무 적응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15:13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사교류 실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사교류를 실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인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업무 지식을 활용해 상승효과를 거두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선수들의 일자리 발굴과 직업교육, 취업 연계서비스 관련 업무 지식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창단 예정인 장애인배드민턴 실업팀 운영업무 지식을 전수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인사교류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금년부터 첫 인사교류를 실시하는 데 합의하였다. 인사교류 인원은 기관별 1명이며 교류기간은 1년으로 상호 희망하는 경우 1년 범위 내 연장될 수 있다. 정진완 회장은“이번 인사교류 협약이 장애인선수들의 일자리 확대와 기업 및 기관의 장애인고용에 있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이 좋은 사례가 되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장애인실업팀을 창단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2022.11.09 17:55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듀오 데이'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2년 듀오(Duo Day)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이천선수촌에서 '듀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듀오데이는 2008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행사로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기념하는 행사다"라고 지난 24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유럽연함(EU)대표부, 프랑스,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아일랜드,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유럽연합 소속 주한 7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각국 대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공연팀 브릿지온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미술 작품(전시팀-브릿지온 아르떼)을 관람하고 휠체어 배드민턴, 컬링 및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이천선수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및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2022.06.25 10:38
연예

고주희-김레이첼유리,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모델 선행

배우 고주희와 김레이첼유리가 ‘2021년도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사진작가들의 모델로 나서며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 골든스파이더는 “고주희, 김레이첼유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사진 모델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올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이 참가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동시 개최된 행사였다. 무려 54개 직종 90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고주희와 김레이첼유리는 사진 분야의 모델로 나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 측은 “고주희와 김레이첼유리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사진 모델이라는 뜻깊은 일로 선행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고주희와 김레이첼유리의 인플루언서와 연기자 활동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6 11:24
생활/문화

KT, 가상현실 콘텐트로 발달장애인 취업 돕는다

KT는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가상현실(VR) 교육 콘텐트를 개발해 서울시 양천구 양평동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시연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트는 발달장애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상을 비롯해 주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KT와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일터 '베어베터', VR 콘텐트 개발사 '텍톤스페이스'와 함께 기획했다. 아바타로 출근 준비,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승하차 방법 등 일상 속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출근을 앞둔 발달장애인들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환경 속에서 실제와 같은 직장생활을 체험했다. 앞서 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가 개발한 청각장애인 소통 지원 앱 '마음 톡'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네일케어숍 '섬섬옥수'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KT관을 구축해 훈련생들의 IT 교육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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