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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외계+인’ 결국 ‘엄복동’ 길로… 내년 개봉 2편은 어쩌나

영화 ‘외계+인’이 더욱 난처해졌다. 이대로면 내년에 개봉할 2편까지 걱정이 될 정도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면서 ‘외계+인’은 5위권 밖으로까지 밀려났다. ‘외계+인’은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후 4일 현재까지 144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전날 일일 동원 관객 수는 1만여 명이다. 또 다른 한국영화 기대작 ‘헌트’가 오는 10일 개봉하는데 그때까지 큰 반전이 없다면 ‘외계+인’의 최종 관객 스코어는 150만~200만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등 화려한 출연진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외계+인’ 1편의 제작비는 약 330억 원가량. 이에 따르면 ‘외계+인’의 손익 분기점은 약 700만 관객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기류는 지난 2019년 개봉했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떠올리게 한다. 비, 강소라, 이범수 주연에 제작비만 약 150억 원이 투입됐던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고작 17만 명의 관객들만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흥행참패를 맛봤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 외에 제작비 100억 원이 넘는 영화 가운데 흥행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 한 작품으로는 약 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야 했으나 214만 명에 그친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2011),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의 조합으로도 43만여 관객의 선택밖에 받지 못 한 ‘협녀, 칼의 기억’(2015), 제작비 약 115억 원을 들였으나 47만 관객 동원에 그친 ‘리얼’(2017) 등이 있다. 그런데 ‘외계+인’이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아직 남은 2부가 있다는 사실이다. 1부의 흥행과 별개로 2부가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으나 1, 2부가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라는 점이 핸디캡이다. 1부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얼마나 선뜻 ‘외계+인’ 2부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1부의 제작비를 살짝 상회한다. 결국 약 700~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지 못 하면 이 작품 역시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 하게 된다는 의미다. ‘도둑들’(2012년)과 ‘암살’(2015년)이라는 두 편의 천만영화를 거머쥔 최동훈 감독이 이번엔 독약보다 더 쓴 흥행 참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면초가에 빠진 ‘외계+인’이 내년 개봉할 2부로 대역전 반전극을 써낼 수 있을까. 관객과 영화인들의 관심이 쏠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4 09:59
경제

신규 상장사 흥행 참패...제약·바이오 찬바람 '쌩쌩'

제약·바이오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1분기 기업공개(IPO)로 상장한 신규 기업들이 모두 흥행 참패를 맛본 데다 상장 철회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공기가 더욱 무거워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시장의 투자 심리가 냉각기 수준으로 접어들었다. 거래소가 선정한 89개의 제약·바이오 주요 종목들로 구성된 KRX 헬스케어 지수는 2020년 연말 5500포인트까지 오르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수혜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지난 2월 15일 3000선까지 무너졌다. 2950.35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4월 들어 3000포인트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올해 1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긴축 우려로 국내 증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연초 상장한 신규 종목들의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50% 이상으로 대체로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제약·바이오주는 예외다. 올해 1분기에 상장한 3개 종목 모두 흥행에 참패했다. 지난 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애드바이오텍은 공모가가 7000원이었지만 20일 종가 6150원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인 7000원으로 확정되었지만 장이 열리자 급락했고, 2월 3일에는 5110원까지 추락하며 맥을 추지 못했다.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 회사로 송아지 설사병 예방과 양식 새우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되는 특이 난황항체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지난 2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제조 등에 사용하는 항노화 원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프랑스에 기반을 둔 세계 1위 향수 향료 원료기업인 지보단과 함께 헤어 제품의 원료인 동백 식물세포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공동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주가 행보는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공모가가 희망가의 하단인 2만8000원으로 책정됐고, 단 한 차례도 공모가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종가 1만9500원으로 공모가 대비 30% 하락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지난 3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당초 희망가 하단에 못 미치는 1만 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투자자 경쟁률이 31.5대 1에 그칠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노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작년부터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추어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을은 상장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했고, 상장 첫날 8% 정도 하락한 9210원으로 마감했다.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리더니 20일 796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원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 2분기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알피바이오와 원텍의 상장이 예고되고 있다. 알파바이오는 연질 캡슐 제형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다. 원텍은 피부 미용과 관련한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제조·판매 업체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로는 이들 신규 업체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2조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린 ‘유니콘 특례’ 업체로 기대를 모았던 보로노이의 상장 철회로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다. 상장 심사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기술력을 인정받아도 신약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분위기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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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흥행참패…잘 나가는 ‘스파이더맨’과 대조

약발 다한 ‘매트릭스’.올 겨울 최대 기대작으로 거론됐던 SF액션 영화 ‘매트릭스’의 4편 ‘리저렉션’이 국내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걸작 ‘매트릭스’의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리저렉션’은 ‘매트릭스’ 1∼3편을 선보인 워쇼스키 자매 중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으로 연출한 영화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등 원년멤버가 출연해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관객의 외면을 당하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저렉션’은 국내에서 전날까지 총 20만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일 관객은 196명에 불과해 박스오피스 11위에 머물렀다.‘리저렉션’의 홈그라운드인 북미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전날까지 총 3400만달러(406억1300만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개봉 첫 5일 동안에만 4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총 수익은 1억2400만달러(약 1480억원)로, 현지 언론이 추측한 영화 제작비(1억7600만 달러) 회수마저 어려워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아직 영화가 상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1편(4억6600만 달러), 2편(7억4100만 달러), 3편(4억2700만 달러)과 비교하면 ‘흥행 참패’ 수준이다.흥행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는 ‘매트릭스’ 시리즈가 극장의 주 이용객인 2030대에게 익숙한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이 꼽힌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매트릭스’는 가장 최근작인 ‘레볼루션’이 19년 전인 2003년에 개봉했다. 시기상으로 2030세대가 ‘매트릭스’ 시리즈의 팬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리즈라는 형식의 특성상 1∼3편을 모두 봐야 4편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기존 관객이 아닌 새로운 관객의 ‘진입 장벽’도 높은 편이다.반면 비슷한 시기 개봉해 흥행 가도를 달리는 ‘스파이더맨’의 속편 ‘노 웨이 홈’은 젊은 세대가 어릴 적부터 꾸준히 봐 왔던 콘텐트이기 때문에 속편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매트릭스’의 2~3편인 ‘리로디드’와 ‘레볼루션’이 1편에 비해 혹평을 받아 4편에 대한 기대감이나 관심도 자체가 낮았다는 분석도 있다.미국 연예매체 스크린랜트는 ‘리저렉션’의 참패를 두고 “거의 20년 동안 ‘매트릭스’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나쁜 평을 남긴 속편 논란으로 얼룩졌다. 다른 ‘매트릭스’ 영화에 대한 욕구가 없었다”고 분석했다.워쇼스키 감독과 배우들이 2030 세대를 끌기에는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다. 워쇼스키 감독이 ‘매트릭스’ 이후 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했고 주연배우인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등 배우들이 나이가 많고 딱히 크게 호기심을 끌 만한 성공작이 없다는 점이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꼽혔다.이현아 기자 2022.01.12 13:25
경제

'구설이 참 많네' 한국 섹시 콘셉트 요가복 '젝시믹스'를 아시나요

요가복 '젝시믹스'로 유명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이 각종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 론칭 5년여 만에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흥행 참패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 또 상장 과정에서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의 잇속 챙기기 논란과 함께 지나치게 여성의 몸을 강조하는 브랜드 콘셉트도 업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상장은 했는데…성적은 '영 아니네' 브랜드엑스가 지난 13일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업계는 소셜미디어 등 뉴플랫폼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자 국내 요가복 기업의 코스닥 1호 상장에 기대를 걸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희망공모가가 밴드 하단인 1만3000원에 그쳤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도 47.06대 1로 부진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 또한 8.54대 1에 머물며 올해 상장한 기업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지 못한 곳 중 하나로 남게 됐다. 상장 후에도 흥행참패는 마찬가지였다. 흔히 말하는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것)'은커녕 첫날부터 공모가 이하를 맴돌았고, 21일에는 1만800원까지 떨어졌다. 브랜드엑스는 2015년 론칭한 뒤 약 5년 만에 상장까지 이루는 초고속 성장을 했다. 브랜드엑스는 2017년에 매출이 21억원에 그쳤으나 2018년 217억원, 2019년 640억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만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해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대폭 상회할 것으로 브랜드엑스는 전망했다. 브랜드엑스는 상장 이후 해외 사업과 M&A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현지 법인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내는 등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도 진출하며 라이프스타일·애견·뷰티 등으로 포트폴리오도 다각화 중이다. 하지만 아직 브랜드엑스 매출의 대부분은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에서 나온다. 지난해 젝시믹스의 비중은 97.44%에 달했다. 겉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라고 하지만, 요가복 브랜드 하나가 중심인 패션 기업이란 점을 부인하기 힘들다. 성 상품화∙대표 구주매출 논란도 증권업계는 브랜드엑스의 흥행 실패 원인 중 하나로 강민준 대표의 지분 구조를 꼽는다. 강 대표는 공모전 기준 보통주 1037만3020주(지분율 62.09%)를 보유 중으로, 아내인 이수연 대표 보유 주식 41만1800주(2.46%)를 포함한 지분율은 64.55%다. 강 대표는 이 중 40%에 대해 구주매출을 했고 약 190억원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진다. 구주매출이란 이미 상장된 주식을 팔아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구주매출을 하면 보통 공모과정에서 회사 가치 평가가 떨어지고, 주가 형성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이 최대주주에게 흘러가기 때문에 상장사가 받는 직접적인 수혜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신주 모집이 100%가 될 경우 공모로 모집한 자금이 전액 회사 자본총계로 유입된다. 반면 구주매출은 구주주 지분 일부를 공모를 통해 매각하는 것으로 회사가 아닌 구주주에게 자금이 유입된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구주매출을 해서 계열사 지분을 팔았다가 상장 후 주가가 내려갈 경우 대주주가 주식을 비싼 값에 팔아 이득을 취했다는 식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24일 "상장은 신주를 발행하고 자금을 유입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 맞다. 하지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애초 필요한 자금이 약 300억원으로 정해 있었고 이번 상장을 통해 충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발행 주식 수가 18~20%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구주매출을 택했다"고 했다. 브랜드엑스 측은 구주매출이 이슈가 되거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 대표님 외에도 기존 벤처캐피탈(VC)도 구주를 갖고 있었으나 다들 구주매출 의사가 없었다"며 "또 상장 당시 VC와 상장 주관사도 구주매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었기에 대표님만 구주매출을 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브랜드엑스는 지난해 5월 다수의 여성이 젝시믹스 요가복을 입고 셔플댄스를 추는 내용의 영상을 SNS 등에 올렸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모델들의 굴곡진 몸매와 일부 신체를 유독 자주 부각했던 것이다. 경쟁 브랜드인 '안다르'와 '뮬라웨어'가 실용적이고 편안한 라이프웨어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과 달리 여성의 몸을 상품화한다는 비판이 나온 배경이다.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몸매 보정은 섹시라는 여성성 어필보다는 체형 보정과 콤플렉스 커버를 위해 만든 레깅스의 한 기능이다. 또 국내 요가복 브랜드들이 다들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성미와 자기주장을 펼치는 여성상을 추구하는 것이어서 섹시하게 보일 수는 있겠으나 젝시믹스 자체가 섹시함을 주로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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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VOD 서비스 시작, 흥행참패 만회할까

배우들의 연기만 남았다. 영화 '비스트(이정호 감독)'가 16일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비스트'는 16일부터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씨츄, TVING, 곰TV, pooq,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비스트'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강력반 에이스 한수 역의 이성민, 한수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의 전혜진, 한수의 패기 넘치는 강력반 후배 종찬 역의 최다니엘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믿고보는 배우들의 괴물같은 연기력은 호평 받았지만, 영화는 관객들과 소통하지 못한 채 최종 20만765명을 누적하는데 그쳤다. 전세계 90개국 판매로 체면치레는 했다. 안방에서는 조금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 수익성을 조금은 더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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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임창정이 절친 정상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상훈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는 말에 "친해져 보면 안다. 내가 이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임창정은 "착하다. 아주 착하다. 엄청 검소하고 성실하다. 그러면서 열심히 한다"며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배워야 할 모습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내가 상훈이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성공에 대한 의심을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정상훈이 대세 배우가 되기 전 '게이트' 캐스팅을 진행한데 대해 임창정은 "시기의 문제지 착한 사람은 언젠가는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임창정은 "실제로도 그렇다. 학창시절에 '쟤 아이큐 검사 다시 해봐야 돼'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다. 공부만 하는데 20 몇 등 밖에 못했다. 근데 결국 전교 1등을 하더라. 명문 법대에 갔다"고 설명했다.이어 "착한 사람이 잘 돼야 한다는 말에 난 100% 동의한다. 그리고 그들은 된다"며 "최근 김생민 씨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 나를 오랜시간 인터뷰 했던 그랬던 친구인데 정말 괜찮은 친구였거든"이라고 덧붙였다.'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2018.02.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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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자신만의 독보적 코믹 이미지가 있는 임창정이 예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나 육아 예능 출연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제안이 안 온다"고 말했다.임창정은 "어차피 내가 안 한다는 것을 아니까 제의도 안 하는 것 같다"며 "지금은 내가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까 더 힘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효리네 민박'처럼 '창정이네 민박'은 어떻냐"고 하자 임창정은 "내가 제작할까 생각 중이다. 아무도 하자는 이야기를 안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2018.0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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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임창정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감독 데뷔에 대해 현 진행 단계를 언급했다.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단은 스톱이다. 심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임창정은 "여자 주인공이 베트남 배우다. 실제 베트남에 가서 오디션도 보고 왔다. 근데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어 "제주도에서 찍으려고 준비까지 마쳤다. 투자 등 돈 부분도 많이 이뤄졌는데 내가 놨다. 내가 내공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정말 좋은, 책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서 깔끔하게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고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을 갖고 싶어서 놨다"고 강조했다.'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2018.0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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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임창정이 최근 관심사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꼽았다.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창정은 "요즘 최고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골프"라고 답했다.최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공표한 만큼 "체중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맞다. 뭔가 담배 끊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탄수화물 끊는 것 역시 관심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밥알을 세어 먹고 있다. 예전에는 밥을 두 공기씩 먹으면서 탄수화물 중독에 빠졌는데 요즘은 아니다. 밥 한 숟가락과 김치찌개를 한 입 먹었을 때 느낌이 있다. 이제는 밥을 세 알만 넣어도 '내가 탄수화물을 먹는구나' 느껴진다"고 설명했다.이어 "30알까지 세어 먹어 봤다"며 "맛있는 반찬에 쌀 세 알만 넣어 먹어도 맛있다. 다이어트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2018.0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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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임창정이 흥행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흥행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는 말에 "흥행 참패라고 해주셔도 돼요"라며 호탕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창정은 "임창정의 코미디, 과거 임창정의 모습을 기대하고 봤는데 그것만 못하다는 반응들도 있다"고 하자 "그런 말 보면 기분 더럽죠"라며 진심을 고백, "노력은 하는데 안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이전에는 좋은 감독님들과 했기 때문에 영화도 잘 됐던 것 같다. 그 감독님들이 지금 제일 잘 나가시는 분들 아니냐"며 "요즘은 그 분들과 잘 안 만나게 된다. 언젠가는 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인터뷰①] 임창정 "흥행참패·기대이하 반응? 기분은 더럽죠" [인터뷰②] 임창정 "담배 끊듯 다이어트, 밥알 세어 먹는다" [인터뷰③] 임창정 "감독데뷔 잠정 보류, 여유 필요해" [인터뷰④] 임창정 "예능섭외 끊겼다, 아무도 하자는 얘기 안해" [인터뷰⑤] 임창정 "착한사람 100% 성공…김생민·정상훈 눈물난다" 2018.0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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