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이 최근 관심사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꼽았다.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창정은 "요즘 최고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골프"라고 답했다.
최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공표한 만큼 "체중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맞다. 뭔가 담배 끊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탄수화물 끊는 것 역시 관심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밥알을 세어 먹고 있다. 예전에는 밥을 두 공기씩 먹으면서 탄수화물 중독에 빠졌는데 요즘은 아니다. 밥 한 숟가락과 김치찌개를 한 입 먹었을 때 느낌이 있다. 이제는 밥을 세 알만 넣어도 '내가 탄수화물을 먹는구나'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30알까지 세어 먹어 봤다"며 "맛있는 반찬에 쌀 세 알만 넣어 먹어도 맛있다. 다이어트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범죄 코미디 영화다.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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