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타워에 살고 있는 도날드 트럼프(59)의 5번째 아이 배런 윌리엄 트럼프가 마침내 피플(People)지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플지 최근 호가 단독 보도한 도날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부부. 그리고 빌리언 달러 베이비 배런 윌리엄 트럼프의 모습이다. 62페이지부터 65페이지까지 소상하게 소개했다. 왼쪽이 배런 윌리엄 트럼프. 오른쪽이 도날드 트럼프와 멜라이나 부부이다. 피플지는 트럼프가 뉴욕시를 배경으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멜라니아가 우유를 먹이는 사진 등과 함께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 선물들을 소개했다.
전 부인들인 이바나 트럼프와 말라 메이플스와의 사이에 모두 4명의 자녀를 둔 트럼프는 세번째 부인 멜라니아(36)로부터 3월21일 아들 배런을 얻었다. 배런은 태어나자마자 ‘빌리언 달러 베이비’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아빠 트럼프가 배런. 엄마 멜라니아가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엄마의 눈과 아빠의 입술을 가졌다는 그는 탄생과 함께 트럼프 타워에 자신의 층을 차지했다. 트럼프는 자신 소유인 뉴욕 피프스 애비뉴의 호화 아파트 빌딩 트럼프 타워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트럼프 타워의 일부분에 불과한 3층짜리 펜트 하우스의 값만 해도 1억 달러이다. 10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겨우 4주가 지난 트럼프의 새 아들 배런은 이미 펜트하우스의 한 층을 모두 쓰고 있다. 미래에 그가 물려받을 재산을 생각하면 어쩌면 별 일이 아닌지도 모른다.
트럼프-멜라니아 부부는 23세의 차이가 난다. 환갑을 목전에 두고 늦둥이를 얻은 기쁨 때문일까. 트럼프와 멜라니아 부부는 병원에서 아들을 집으로 데려온 23일부터 펜트하우스에서 아기 돌보는 행복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이다. 빌리언 달러 베이비가 쓰는 층은 부부의 침실이 있는 층의 바로 윗 층이다. 트럼프는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이 너무 좋다”고 말하고 있으며 부인 멜라니아는 “아직도 내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트럼프는 더 욕심을 냈다. “우리 부부가 아이를 또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