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최근 평가전 2연승을 이어서 연습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랑스의 펠릭스 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 선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스트라이커 지브릴 시세(리버풀)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실뱅 윌토르(리옹)가 2골,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가 1골을 넣었다. 1일 덴마크와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벤치를 지켰다. 프랑스는 오는 8일 한국의 가상 상대인 중국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예선탈락할 것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프랑스, 죽음의 조인 C조의 네덜란드, 개최국 독일(A조) 등 3개 팀이 조 예선 탈락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꼽았다.
기사를 쓴 벤 아모아는 1982년 브라질, 98년 스페인, 2002년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이 최강팀으로 꼽혔으나 이변의 희생양(big name flop)이 됐다고 설명하며 독일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2002년 이어 다시 한 번 불명예를 당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전망했다.
그는 레이몽드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은 독일 월드컵 32개팀 중 가장 무능한 감독이라고 일갈했다. 프랑스 대표팀 선발 과정부터 감독 개인의 선호도, 언론의 눈치보기, 부조리 등으로 최악이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발탁해 경험이 떨어지고 수비가 취약하다는 평가. 개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하지만 독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이 떨어지고 중앙 수비수들이 불안하다고 분석했다.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