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10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서 공격수 동 팡저우를 선발출격시켰다. 지난 3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 올스타와의 번외 친선 경기에 출전했던 동 팡저우에게는 첼시전이 실질적인 데뷔전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높았다. 2003년 맨유에 입단해 벨기에 프로축구로 임대돼 기량을 쌓고 돌아왔지만 동 팡저우는 경기 에 녹아들지 못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골에어리어를 파고들었지만 상대 수비에게 공을 뺏겼다. 후반 14분 솔샤르의 크로스가 넘어왔지만 머리에 대지 못해 기회를 날렸다. 퍼스트 터치가 길어 번번히 곤욕을 치렀다. 솔샤르는 경기 중 자리를 잡지 못하는 동 팡저우에게 큰 소리로 지적하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28분 웨인 루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동 팡저우에게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잊어버려야할 데뷔전'이라는 혹평과 함께 평점 5점을 주었다.
한편, 이날 맨유는 동 팡저우 이외에도 크리스 이글스, 키에란 리, 토마스 쿠스크작 등 후보들을 대거 투입해 테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