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저그 종족은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아직 완성이 안돼 공개 안되는 것이다. 다듬고 보완한 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03년 가을이었다. 그 와중에 스타크래프트 개발팀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완성하기 위해 잠시 개발인력을 빌려주었다. 그래서 좀 길어진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개발에 있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완성도다. 현재 프로토스와 테란 등 두 개 종족을 공개한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도 예외가 없다.
모하임 사장은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퀄리티(완성도)를 꼽았다. 그리고 피드백(유저 또는 체험자의 경험), 커뮤니티의 반응 등이 그 다음이었다. "게임성은 곧 재미다. 재미있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다."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두 종족을 공개했더라도 완성시키기 전에 계속 보완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다. 프로토스나 테란도 마찬가지다.
그는 "완성되기 전에 계속 업데이트하고 종족간의 밸런싱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해 특유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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