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건 투수와 타자 심리전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피칭, 반대로 투수의 피칭을 예상하고 배팅을 하는 야구를 원한다.
기존 온라인 야구 게임들이 충족시켜 주지 못한 이런 야구의 심리전을 리얼하게 묘사한 게임이 나왔다.
■5등신 캐릭터, 마우스로 짜릿한 타격감
그라비티가 개발하고 지난달 23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W베이스볼'은 승패를 좌우하는 이러한 심리전을 중요 요소로 삼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5등신 캐릭터가 등장해 3명의 캐릭터가 한팀이 되어 플레이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마우스 기반의 화끈한 타격감, RPG 성장 방식의 깊이 있는 육성 기능, TV에서 보는 것과 같은 실제 구장 재현, 유명 프로야구 선수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W베이스볼은 국내 최초로 마우스 기반의 타격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손바닥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짜릿함을 화면 떨림과 사운드 효과를 통해 통쾌하게 전해 준다.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인천 문학경기장도 게임 속에 구현했다. 또한 KBO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다니엘 리오스와 삼성 라이온즈 심정수를 용병 캐릭터로 추가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KBO와의 계약을 통해 8개 국내 프로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의 선수를 게임 속에서 구현하고 있다.
■누구나 이승엽 같은 최고가 될 수 있다
W베이스볼에서는 누구나 베이브 루스 같은 최강 타자가 될 수 있다. 투수들은 다양한 변화구와 구질마다 확연히 다른 구속을 이용해 교묘하게 타자의 배팅을 교란시킨다.
특히 변화구는 실제 야구에서 보여지는 공의 움직임과 흡사하게 구현되기 때문에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유인구다.
유명 타자들에게 타격 방법에 대해 물어보면 공통적 답 중의 하나가 "공을 끝까지 보고 치면 된다"다. 하지만 순식간에 포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빠른 공을 보고 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W베이스볼은 투수와 타자에 최적화한 밸런싱을 기반으로 타이밍만 정확하다면 얼마든지 홈런과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설계붺다. 이는 단순히 아이템이나 경우의 수를 통해 성적이 결정됐던 타 야구 게임과 확실히 차별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W베이스볼이 다른 야구 게임과 차별화한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양한 모션을 꼽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선수들의 경기 폼을 실제 모습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에 게임 중에 선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 도중 연속 안타·연속 홈런 등을 통해 획득하는 포인트를 이용해 본인의 개성에 맞는 모션을 구입하면 자신만의 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본인만의 이승엽·서재응·박찬호를 만들어 나만의 드림팀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