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재난 사고에 대한 방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제10회 119 안전 대축제'(사진)를 14일까지 서울랜드 전역에서 진행한다.
'119 안전 대축제'는 응급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는 멀티 소방관 체험, 소방 관련 역사와 최신 소방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방 전시회, 참여형 이벤트인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각종 특수 소방차 및 구조장비와 함께 실제 상황처럼 연출된 총 6개 코스의 멀티 소방관 체험이다.
119 신고 요령과 비상경보 설비 작동을 배워보는 화재경보체험, 불을 직접 꺼보는 화재진압체험, 화재상황에서 탈출하는 피난대피체험, 레펠, 세줄 도하 등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인명구조체험, 심폐 소생술과 생활 속 응급처치를 체험하는 응급처치체험, 전기·가스안전에 대해 배워보는 안전교육체험 등의 총 6개 코스가 마련된다. 모든 체험 코스 수료자들에게는 소방왕 배지(badge)를 증정한다.
50여 명의 현직 소방관들이 각 코너마다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대처 요령도 자세히 가르쳐 주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각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응급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외에도 서울랜드 곳곳에서 소방 마스코트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통나무 무대에서는 119 소방활동 및 화재예방 영화를 상영한다.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fire.gyeonggi.kr)에서는 안전체험 동영상(UCC) 공모전, 안전체험수기 공모전이 펼쳐져 '119 안전 대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02-509-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