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메이션·영화 3개 부문 대표자들이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김동화)·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최종일)·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차승재)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털·웹하드·P2P 등 온라인 사업자에 의해 침해되는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 특히 포털은 아직까지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합당한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웹하드 업체 중 매출액 상위 11개 회사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검찰에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