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으고 있는 넥슨의 대표 타이틀인 마비노기2와 메이플스토리2가 올해 안이나 내년 초에 베일을 벗는다.
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넥슨 신년 간담회에서 서민 대표는 “마비노기2의 개발이 한 반 정도 고비를 넘었다. 올해 안에 모습 보여줄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2’도 지난해 12월 신규개발 1본부장으로 복귀한 ‘메이플스토리’ 개발자 이승찬씨의 가세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민 대표는 “이 본부장이 복귀했고, 기존 인력을 거의 흡수해 기존 개발 과정의 노하우를 이어가고 올해 말이나 내년이면 그 윤곽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전세계 아니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2’는 나올까? 서민 대표는 “던파가 진출한 국가가 4개국이다. 메이플 스토리가 40개국에 진출한 것에 비해 초기다. 그래서 던파2는 나중 얘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던파와 관련 “중국에서 동접 200만명을 돌파했다. 규모가 더 커지고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현지 퍼블리셔의 전망도 밝다. 올해는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