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 동시 시청률 30-30 클럽의 중심엔 신승환이 있다?'
시청률 30%를 목전에 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와 수목드라마 '대물'에 동시 출연 중인 신승환이 두 히트 드라마를 오가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승환은 “요즘 '자이언트' 촬영장에 가면 '대물' 속 철규를 잘보고 있다고 반겨주고, '대물' 촬영장에 가면 '자이언트'의 강모 친구왔다고 좋아한다”며 “두 드라마 모두 인기도 많은데다 30% 가까운 시청률로 1등을 하고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신승환은 각각의 드라마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자이언트'에선 안경을 쓰고, '대물'에선 곱슬머리로 등장해 차별화를 둔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신승환은 군 제대 이후 '불한당'에 등 간간히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이번엔 '자이언트'와 '대물'에 동시 출연, 함께 히트를 누리게 됐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