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혁 @jangta김재범 선수가 9년간 국제대회 때마다 찬 도복띠입니다. 처음 국제대회 때 찬 도복띠랍니다. 자신의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는 선수네요. 힘들 때마다 이 도복띠를 보고 힘을 냈겠죠.
김효경 @kaypubb유도경기장에서 야구대표팀의 정근우·김강민·최정을 만났습니다. 금메달 보고 기운을 받으려고 왔다는군요. 김잔디·왕기춘 선수가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김주진 선수가 멋지게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댓글 온누리 @nuri3사격장에는 수영 관계자들이 왔던데요. 역시 금메달을 많이 따내는 종목에 여러 종목 관계자들이 기를 받으러 가는군요. 오늘 여자 소총 단체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 얘기를 들어보니 어제 권총 금메달을 딴 선수들 옆에도 앉았다가, 금메달도 만졌다가 하면서 기를 받았다고 합니다.
댓글 김식 @seek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야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A조의 일본-중국전을 보러 왔네요. 조 감독,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심각하게 관전합니요. 대만보다 일본을 경계한다는 게 빈말은 아닌가 봅니다.
장치혁 @jangta축구경기 해설을 맡은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팀 감독의 아내 최미나씨와 막내딸이 한·중전 응원을 위해 광저우 톈허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허 감독님, 해설에 힘이 붙으시겠네.
댓글 온누리 @nuri3월드컵 때 거의 매일같이 최미나씨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중국서 보니 훨씬 더 반갑네요. 역시 타지에서 만나면 반가움이 배인 듯. 윤경신 선수가 엊그제 절 보더니 한국에서보다 5배는 반갑다고 하던데요. ㅋㅋㅋ
장치혁 @jangta축구장에서는 해외파 박주영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외국 언론에서도 박주영을 인터뷰하기 위해 줄을 설 정도입니다. (15일 오후 11시)
이은경 @kyong88대회 개막 전에는 '얼짱 찾기'가 아시안게임 최고 이슈더니 요즘은 몸에 딱 달라붙는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중국 미녀 시상식 도우미들이 화제네요. 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댓글 온누리 @nuri3그러게말입니다. 사격장 미디어센터 옆에 시상식 도우미들의 쉼터가 있거든요. 오늘 보니, 무슨 방송국 메이크업실을 방불케 합니다. 메이크업 전문가 수십명이 달라붙어 그녀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머리를 책임집니다. 패션쇼 백스테이지같은 느낌.
온누리 @nuri3그나저나 요즘 선수들, 정말 입담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까 사격 50m 남자 소총 복사 단체 금메달을 딴 한진섭 선수, 인터뷰를 위해 연락처를 물어보자 대뜸 "전화하실거에요? 남자친구 있으세요?" 합니다. 급 당황. 예전엔 선수들이 금메달 따도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그랬다던데, 어느 나라 얘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