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진(25)의 아나운서 합격 소식이 알려지며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7년 미스코리아 미로 뽑혔던 이진이 11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10 MBC 신입사원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진은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한국경제TV에서 시황 캐스터로 방송 경험을 쌓았다. 그는 지난 2009년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영어, 독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국보급 미모 엄친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로는 SBS의 김주희(2005년 미스코리아 진)·이윤아(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MBC의 서현진(2001년 미스코리아 선) 등이 있다. 예능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SBS 전 아나운서 한성주도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은 아니었지만 2002년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미로 뽑히며 미를 과시했다. KBS 1TV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는 최근 금융업계 종사자와 교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현아 인턴기자
사진출처=2007 미스코리아 대회, 일간스포츠, 조수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