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브리핑] 넥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왕뚜껑 홈런존’ 적립금 전달 外
○…넥센이 10일 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을 방문해 2010시즌 '왕뚜껑 홈런존' 적립금을 전달했다. 넥센 마케팅팀과 한국 야쿠르트 관계자들은 넥센 타자가 목동구장 외야석에 설치된 '왕뚜껑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적립된 총 7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재단에 기부한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가 오는 1월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OB선수들과 자선경기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자선기금은 아이티 지진 복구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플레이보이스는 영화배우 김승우와 황정민, 공형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IA와 광주광역시가 야구장 건립 위·수탁 협약식을 15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연다. 서영종 KIA 대표이사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근 SK 감독이 10일 두 차례나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김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한국언론인연합회)서 스포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도자가 수상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김 감독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삼성이 10일 내년 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 2명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삼성은 일본인 우완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34)와 연봉 2000만엔(2억7000만원), 미국 출신의 우타자 라이언 가코(29)와 계약금 5만달러와 연봉 25만달러로 총액 30만달러(3억4200만원)에 계약했다.
가네무라는 1994년 니혼햄에 입단, 2008년부터 한신으로 이적해 올 시즌 단 1경기만 뛰고 방출됐다. 98년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2.73)를 기록했고 2002년~2005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리 수 승을 따냈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할 때는 포수였던 가코는 2004년부터 1루수를 병행했고 2009년부터는 외야수까지 소화했다. 좌투수에 강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개 구단 감독들과 간담회를 통해 프로야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KBO는 "유영구 총재가 11일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1층 제이드팰리스에서 프로야구 감독 간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무승부를 패배로 인정하는 현행 경기 규정과 경기 수 증대, 포스트시즌 엔트리 제출 시기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