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차 '올 뉴 모닝'의 후속광고 5편으로 올 뉴 모닝 매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차 출시와 함께 전파를 타고 있는 후속광고는 올 뉴 모닝의 5가지 매력포인트인 '세이프티 선루프', '기본 장착된 6에어백', 'LED 리어 콤비 램프', '히티드 스티어링 휠', '그립 타입 도어 핸들' 등 올 뉴 모닝이 자랑하는 편의장치를 소재로 제작됐다. 각 광고는 경차이지만 중형차 못지않은 편의장치를 갖춘 올 뉴 모닝의 개성을 하나씩 위트있게 전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국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좋은 경차, 고급 경차, 만족스러운 경차인 모닝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후속광고의 기획의도"라며 "모닝이 가진 매력이 너무나 다양해 단순히 한 두 편의 광고만으로는 모두 전달할 수 없어 다수의 멀티 광고를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올 뉴 모닝 출시전부터 방영됐던 '지갑'편과 '나뭇잎'편 광고의 재편집본까지 포함하면 총 7편이 전파를 타는 셈이다. 이중 '지갑'편은 '과연 돈이 얼마나 들어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며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와함께 여러 가지 방법의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고 이외에도 모닝만의 감성을 잘 담아낸 브랜드 사이트(http://morning.kia.co.kr)와 모바일 사이트(http://m. morning.kia.co.kr)를 개설하고 날씨, 알람, 게임 등의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필요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차의 이름과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담긴 게임 기능은 트위터 등 SNS와 연동하여 개인 점수를 랭킹에 올리는 재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지인들끼리 서로 자연스럽게 권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