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빅뱅이 컴백쇼에서 동성키스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빅뱅은 28일 자정 SBS 'The 빅뱅쇼'에서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빅뱅'을 선보였다.
'시크릿빅뱅'은 탑이 김주원 (현빈)·지드래곤이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승리는 오스카(윤상현)·태양은 무술감독 임종수(이필립)·대성은 김비서(김성오) 등으로 분해 패러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탑·승리는 실제 키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지드래곤과 탑은 '시크릿가든' 속 윗몸 일으키기 눈빛 키스에 이어 커피숍에서 거품키스까지 두 번의 키스를 선보였다. 이어 탑은 지드래곤과 영혼이 바뀌며 승리와도 키스신을 펼쳤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게시판을 통해 '아무리 그래도 동성키스를 지상파 방송에서 선보이다니…' '꼭 저렇게 했어야 하나' '컴백쇼라고 이슈 만들려고 혈안이 된 듯' '심하게 무리수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재미를 위한 것인데 오해하지 말자' 등의 소수의견도 있었다.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