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가 스마트한 독자들을 위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스마트폰족을 위해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일간 야구 Live'가 그것.
손 안의 실시간 야구 문자중계 일간 야구 Live 앱은 이날부터 세계적인 검색회사 구글의 앱 오픈마켓 '안드로이드마켓'에 출시됐다.
앱은 경기·팀순위·기록실·뉴스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기 코너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문자중계. 문자중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라이선스를 확보해야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야구 앱들이 라이선스가 없어 문자중계를 못하고 있다.
문자중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 코너를 클릭해 보고 싶은 당일 경기를 선택하면 된다. 화면에는 현재 양팀 점수가 나오고 회별 결과·라인업·투수 및 타자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자중계는 화면 맨 아래 빈 창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그래픽 이미지를 활용하면 보다 현장감있는 문자중계를 즐길 수 있다. 그래픽을 키우면 타자의 볼카운트와 위치별 수비수 등 그라운드 상황을 그림으로 보여줘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앱은 실시간 문자중계를 볼 수 있는 5000원짜리 프로(Pro) 버전과 무료인 라이트(Lite) 버전 두 가지로 갤럭시S·베가·옵티머스원·디자이어·모토로이·소니에릭슨 X10 등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