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남규리의 모친이 운영하는 음식점 개업식에 SBS '인생은 아름다워' 팀이 총출동해 남규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남규리의 어머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조개요리 전문집 '갯마을 조개찜'을 오픈했다. 개업식에는 남규리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과 방송관계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SBS '인생은 아름다워' 팀.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해숙·우희진 등 출연진이 식당을 찾아 남규리와의 돈독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남규리는 연예인이 아닌 딸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음식 서빙도 직접하고, 손님들에게 "음식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가게 일을 도왔다.
남규리의 소속사 측은 "당초 ‘49일’ 드라마 야외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개업식에 못갈 뻔 했는데 당일 오전 일정이 취소됐다. 남규리는 이날 오랜만에 여유롭게 지인들과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