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넥센 감독이 26일 목동 KIA전을 앞두고 "금민철과 이태양을 2군으로 내리고, 김영민과 박성훈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고 밝혔다. 금민철은 25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2⅔이닝 5실점(4자책)한 뒤 강판했다. 김 감독은 "김영민을 롱릴리프로 쓰겠다"고 말했다.
○…26일 넥센-KIA전을 앞두고 한국 양궁국가대표들이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치렀다.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집중력과 담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보배·오진혁·김우진 등 대표선수들이 남·여 성대결을 펼쳤다. 남자팀이 여자팀을 220-217로 이겼다. 기보배는 "낯선 환경이라 긴장했다. 목동구장에 바람이 세게 부는 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선수들은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와 댄스타임을 갖기도 했다.
○…KIA 최희섭이 26일 자신의 타격에 불만을 토로했다. 25일 9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최희섭은 "아직까지 몸 상태를 100%되찾지 못했다"면서 "홈런보다는 2루타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