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쳐냈다. 25일 보스턴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3회와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3루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8회에도 올랜도 카브레라의 안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249(종전 0.247)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7-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LA 에인절스의 최현은 미네소타전서 8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