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의 독고진-구애정 커플이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로 뽑혔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 24(www.istyle24.com)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사랑'의 '진정커플'이 71%의 네티즌의 절대적인 지지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것. '내마음이 들리니'의 김재원-황정음 커플이 2위(12%)를,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윤은혜 커플이 3위(8%)로 그 뒤를 이었다.
최고의 커플로 선정된 독고진 구애정은 해피엔딩을 예감케 하는 비밀스러운 복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커플 예감룩'. 티격태격하지만 알콩달콩 사랑을 싹틔우고 있는 독고진-구애정의 커플 예감 스타일을 살펴본다.
▶스텝 1. 액세서리로 승부하라! 커플 예감 지수 20% 독고진과 구애정은 주유소에서의 엽기적인 만남 후 방송국에서 재회한다. 이 때 공교롭게도 구애정이 협찬 받은 스카프와 독고진의 스카프가 같은 제품. 독고진은 스타일리스트에게 "개나 소나 매는 스카프"라며 불같이 화를 내지만 이 스카프는 커플을 예감케 하는 첫 번째 복선. 극중 구애정은 몸에 딱 붙는 단색 니트와 흰색 맥시 스커트에 해골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단조로움을 피했고, 독고진은 검은색 베스트에 스카프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텝 2. 컬러로 표현하라! 커플 예감 지수 50% '진정커플'의 두 번째 커플룩은 '깔맞춤 정장'이다. 구애정은 극중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에서 첫번째 선택을 받을 때 복고풍의 블루 원피스를 입었다. 둥근 어깨선과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길이의 원피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날 독고진 역시 딱 떨어지는 블루 재킷을 매치, 그 동안 보여준 시크한 모습에서 한층 밝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 이 블루 재킷은 구애정에게 흔들리는 독고진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아이템이었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커플 예감 룩을 완성시켰다.
▶스텝3. Step. 같은 스타일로 마음을 이끈다! 커플 예감 지수 80% 구애정에 대한 감정이 '착각’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독고진은 심박수를 확인하고자 구애정에게 키스를 하지만 작은 오해로 엇갈리게 된다. 이 때 두 사람은 똑같이 클래식한 복고 스타일로 커플완성에 한발짝 다가섰음을 예감케 했다. 구애정은 살구 빛의 풍성한 블라우스에 모노톤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복고 스타일을 연출했다. 한편 독고진은 블루 톤의 반팔셔츠에 피트되는 회색톤의 하의와 베스트를 착용해 클래식 복고 스타일로 성숙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