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크릿은 6일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제목으로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 뮤지엄'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25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2000명의 팬들과 300여개의 일본 언론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시크릿은 1시간여 동안 '매직'을 비롯해 오늘 8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인 '마돈나'를 일본어 버전으로 불렀다.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표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중계됐다.
시크릿은 다음달 3일 기존 히트곡인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활동에 나선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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