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드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홍수아가 야구게임 모델이 됐다.
일본 게임업체 세가는 홍수아를 MLB를 소재로 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의 한국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수아는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의 각종 광고 및 게임사이트에서 활동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은 인기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원작을 개발한 세가가 만든 최신작. MLB의 구단주가 되어 자신만의 드림팀으로 세계 최강의 팀을 만들어 나간다는 컨셉트다.
한국·미국·일본 3개국 동시 서비스로 각 국가별 상위 랭킹의 이용자들이 사이버 세계에서 WBC와 같은 국제 시합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 중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